그릇 이야기 7

by fallbaram. posted May 12, 202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등


갈등이란 등나무와 칡넝쿨의 관계를 말한다

서로가 엇비슷하여 구분이 어렵다는 뜻에서 비롯된 말이다

우리가 가진 제한된 견해 탓으로 그릇과 짜장면의 관계도 갈등의 요인으로 우리의 신앙하는 현실속에서  항상 서로 얼키고 뒤엉켜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칡과 등나무의 구분을 바울처럼 명확하게 설명한한저자도 없다


로마서 7 장은 온통 그 이야기이다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와 악한 나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

내 마음의 법과 지체속의 법


그리고 끝내 그는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그릇은 짜장면을 담는 것이지만

그릇과 짜장면의 관계는 갈등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삶

것이 아나니라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짜장면을 먹고 그릇이 깨어져야 한다는 말과 같고여호수아가 모세를 죽여야 한다는 말과 같고

첫째아담은 십자가에 못박고 둘째 아담으로 부활해야야한다는 말 같고


홀연히 변화를 받는 그날까지



다시는 하나님을 알라 하지 않겠다고 하신

그날까지


갈등하는 나의 육신에 믿음이라는 마음을 간직하라는 말씀이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