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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22:50

비 나리는 날

조회 수 53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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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울린 ‘비에 젖은 폐지’… 가족까지 찾았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서울 사당역사거리에 갑작스레 강한 비가 내렸다. 때마친 폐지를 모아 수레에 싣고 길을 건너던 한 노인이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았다. 그러다 비에 젖어 폐지가 무거워지자 옮기는 것을 멈추고 체념한 듯 인도에 주저앉아 고개를 떨궜다. 노인에게 다가가 우산을 건네주고 돌아섰지만 부모님 생각에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곧바로 이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리자 1500개가 넘는 격려의 댓글이 쏟아졌다. 집 근처에서 취미로 폐지를 줍던 이 노인은 초기 치매 증상 탓에 길을 잃어 전날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가 됐고, 이 사진으로 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서울 사당역사거리에 갑작스레 강한 비가 내렸다.

때마친 폐지를 모아 수레에 싣고 길을 건너던 한 노인이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았다.

그러다 비에 젖어 폐지가 무거워지자 옮기는 것을 멈추고

체념한 듯 인도에 주저앉아 고개를 떨궜다.

노인에게 다가가 우산을 건네주고 돌아섰지만

부모님 생각에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 ?
    바다 2017.07.17 02:54
    < 입보다 몸이 먼저 말하는 착한 사람들 >
    리어카에 허술하게 묶인 종이박스가 자꾸 떨어진다.
    한 청년이 리어카를 따라가며 두 번 세 번 종이박스를 올려준다.
    노인은 그것도 모르고 앞만 보고 리어카를 끌고 간다.
    네 번째인가 종이박스가 떨어졌을 때는 청년은 보이지 않았고
    , 한 아주머니가 떨어지는 종이박스를 따라가며 리어카에 올려주고 있다
    . 아주머니 다음은 내 차례일 것 같아서 ‘할아버지, 종이박스 자꾸 떨어져요’하고
    입으로만 소리치려고 벌떡 일어서는데 다행히 노인이 리어카를 멈춘다.
    휴우~ 참말로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착하지는 않다.
    (페북 김주대 펌)
  • ?
    김균 2017.07.17 14:21

    요즘은 내가 이런 노인이 될까
    무척 걱정스러워요
    늙어는 가고 힘은 없고
    -난 리어카 끌 힘도 없거든요-

    오늘도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척추신경치료 주사라는 것 3번째 맞았어요

    보름 후에 다시 오라네요
    애궁이다

  • ?
    폭우 2017.07.18 04:11

    사실은  이 기사는 저기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그다음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치매노인인데 외출 후 집을 못 찾아 길거리에 생활하다
    저렇게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이분이 눈에 띄어 마음이 아픈 이분이
    이 사진을 SNS에 올려진지 한 시간만에 1500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 사진이 가족들에게 알려져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입니다
    그런데도 이 노인을 응원하는 댓글이 수도 없이 쏟아졌습니다

    " 할아버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견디세요 ㅠㅠ "

    제가 기사를 끊은 이유는 불행한 이웃에 대한 민초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80여분이 보셨지만 바다님이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이셨네요. 올린 지 삼일만에..
    일반인들도 저렇게 안타까워하는데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는 우리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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