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6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세기 1장에서 3장까지 등장하는 모든 것이 에덴동산 밖에서

씨 (Seed) 의 역할을 하는 것이 패턴인것 처럼 또 하나의 패턴은

먼저 온 것과 나중 온 것이 합쳐서 하나가 되는 패턴이다

 

그렇게 보지 않고 먼저 온 것은 악한 것이고 나중 온것은 선한것이라고

보는 대조적 관계로 보게되면 성경이 말하는 구속의 경륜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출발하고 하나님에게서 완성이 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성경이 어디서 왔는지도 말하지 않는 죄와 악의 기원이 사단이라고 하면서 

사단을 신격화 하게 되고 그 신격화된 사단과 하나님 사이에서 일어나는

선악의 대쟁투로 몰아가게 된다

 

창조의 처음 상태는 흙으로 나타나는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하늘에서 비롯하는 빛이 온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는 어두움이 먼저이고 밝음이 나중이라고

알려주지만 그 둘이 합쳐서 하루라고 하는 시간의 매듭이 생겨나고

먼저 온 것을 나중 온것이 채워가는 패턴으로 여섯날이 흐른다

 

그리고 일곱이라고 하는 날 속에서

어섯은 하나님의 노동이라고 하는 창조가 먼저오고 일곱은

하나님의 쉼이라고 하는 안식이 따라온다

여섯과 그 다음 하나가 합쳐서 일곱이라고 하는 시간의 두번째

매듭을 만들어 가고

식물과 동물, 동물과 사람, 남자와 여자 그리고 노동과 쉼이라고 하는

불가분의 관계를 패턴으로 끌고 간다

 

이 패턴은 에덴동산 밖에서도 여전히 계속된다

 

가인과 아벨 (순종과 불순종의 제사)

홍수와 무지개 (심판과 긍휼)

이스마엘과 이삭 (시내산의 아들과 모리야의 아들)

에서와 야곱 (가나안의 아비와 가나안의 정복자)

모세와 여호수아 (먼저 온 장사하는 성소와 나중에 오는 기도하는 성소)

엘리야와 엘리사  (먼저 온 선지자와 나중 온 선지자)

침례요한과 예수 (먼저 온 율법과 선지자 그리고 나중 온 은혜)

옛언약 (구약의 유대인)과 새언약 (신약의 이방인)

레아와 라헬 (광야교회와 가나안의 교회)

빛과 참빛 (창세기에서 말씀으로 지어진 빛과 요한복음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타나는 은혜와 생명의 빛)

 

 

그러나 먼저 온 것은 나중 온 것을 가리키는 것 즉

표상과 실상의 관계이어야 하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빛이 왔으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실상이 왔으되 표상이 실상을 깨닫지 못하더라"

"아들이 왔는데 종들이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복음이 왔는데 율법이 복음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계시가 말하는 장본인이 왔는데 계시가 알아보지 못하더라"

"나중 빛이 왔는데 처음빛이 알아보지 못하더라"

 

처음빛 (어두움)이 누구인가?

절대로 애급이 아니다

이스라엘이다

율법과 선지자이다

 

구원이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데

안에서 알아보지 못하고 부요함에 취해있는 그런 꼴이다

 

요한복음은 아니 사도 요한은 그의 책 요한복음과 요한 계시록에서

이 패턴을 말하는 것이지 선과 악의 대쟁투를 말하지 않는다

 

뱀도 하나님이 만들었고

사단도 피조물이며

사단을 대표하는 애급의 바로를 강퍅하게 하신분도 하나님이시며

사단의 심부름꾼이던 유다에게 "너가 하고자 하는 일을 지금 하라"고 

하시는 분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내가 만약에

성경 읽어주는 사람 (교회) 이라는 movement 를 세운다면

그 사람은 절대로 내가 아니다

그렇다고 먼저 온것과 나중 온 것으로 나누어서 가르치는 요한도

아니다

"이 성경이 곧 나에게 대하여 말하는도다"

그리스도는 성경읽어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성경 하나로 우리가 교회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길을 잃은

율법이요, 선지자요, 백성이요 교회이다

 

먼저 온 것과 나중 온것이 비록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그 둘이 하나가 되어 구속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그러나 우리가 어디에 속한 것인가는 치명적 질문이다

 

우리는 먼저 온 것에 속한자인가

아니면

나중 온 것에 속한자들인가

반드시 성경을 읽어주는 예수에게 물어야 한다

그럴때에 "오직 예수"는 성립이 되는 것이다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Date2014.12.01 By김원일 Views8508
    read more
  2.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Date2013.04.07 Byadmin Views38557
    read more
  3.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Date2013.04.07 Byadmin Views54323
    read more
  4. 필명에 관한 안내

    Date2010.12.05 Byadmin Views86184
    read more
  5. 교단 사역역자에 대한 비난

    Date2024.04.30 By들꽃 Views21
    Read More
  6. 길이란

    Date2024.04.26 Byfallbaram. Views58
    Read More
  7. 독서의 불편

    Date2024.04.24 By들꽃 Views186
    Read More
  8. 안식일의 완성

    Date2024.04.24 Byfallbaram. Views70
    Read More
  9. 배려와 권리 사이

    Date2024.04.18 Byfallbaram. Views118
    Read More
  10. 먼저 준 계명과 나중에 준 계명

    Date2024.04.17 Byfallbaram. Views106
    Read More
  11.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

    Date2024.04.07 Byfallbaram. Views187
    Read More
  12. 소문

    Date2024.03.31 Byfallbaram. Views206
    Read More
  13. 일요일 쉼 법안

    Date2024.03.17 By들꽃 Views167
    Read More
  14. 행여 이 봄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Date2024.03.16 Byfallbaram. Views189
    Read More
  15. "O" 목사

    Date2024.03.15 Byfallbaram. Views285
    Read More
  16. 부전자전

    Date2024.03.14 Byfallbaram. Views222
    Read More
  17. 그리움

    Date2024.03.10 Byfallbaram. Views213
    Read More
  18. 아! 여기 숨어 있었군요

    Date2024.03.07 Byfallbaram. Views186
    Read More
  19. 홍매화

    Date2024.03.04 Byfallbaram. Views189
    Read More
  20. 한마리 유기견의 기억

    Date2024.03.03 Byfallbaram. Views185
    Read More
  21. 먼저 온 것과 나중 온것이 하나가 되는

    Date2024.03.02 Byfallbaram. Views161
    Read More
  22. 산자와 죽은자 사이에 드려진 제사

    Date2024.03.01 Byfallbaram. Views171
    Read More
  23. 산자와 죽은자

    Date2024.02.29 Byfallbaram. Views270
    Read More
  24. 김운혁님의 글들을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Date2024.02.20 By기술담당자 Views170
    Read More
  25. 만남

    Date2024.02.19 Byfallbaram. Views375
    Read More
  26. 대총회 10일 기도회 (1월 10 일 -20일, 2024) 낭독문 열째날

    Date2024.01.11 By무실 Views127
    Read More
  27. 대총회 10일 기도회 (1월 10 일 -20일, 2024) 낭독문

    Date2024.01.10 By무실 Views112
    Read More
  28. 제야의 기도_김교신

    Date2023.12.31 By무실 Views132
    Read More
  29. 일년의 계획_김교신

    Date2023.12.31 By무실 Views177
    Read More
  30. Sharon Kim 집사님의 체험간증 - 하나님의 능력으로 10여년간 걷지못하든 환우가 걷게된 Story !

    Date2023.11.25 By반달 Views146
    Read More
  31. 황당한 Kasda

    Date2023.11.19 By들꽃 Views192
    Read More
  32. [반달]이 게시판에 아직도 살아있는지? 올려봄니다.

    Date2023.11.18 By반달 Views250
    Read More
  33. 의식주

    Date2023.09.22 By김균 Views234
    Read More
  34. 사랑의 등수 매기기

    Date2023.07.06 By다알리아 Views290
    Read More
  35. 치매99%는 절대 못 찾는 다른 그림찾기

    Date2023.07.02 By다알리아 Views237
    Read More
  36. 삼나무 뿌리의 지혜

    Date2023.06.27 By다알리아 Views403
    Read More
  37. 미국 대형교회 목사가 홈리스가된 사건

    Date2023.06.24 By다알리아 Views153
    Read More
  38. 여름 편지

    Date2023.06.07 By다알리아 Views247
    Read More
  39. 어머니 덕분이다

    Date2023.05.18 By다알리아 Views180
    Read More
  40.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Date2023.05.15 By다알리아 Views112
    Read More
  41. 오늘도 감사

    Date2023.05.05 By다알리아 Views405
    Read More
  42. 2023 새해의 바램

    Date2023.01.02 By무실 Views193
    Read More
  43. 갈릴레오의 출현

    Date2022.12.31 By들꽃 Views192
    Read More
  44. 모든 것이 은혜였소

    Date2022.08.17 By다알리아 Views518
    Read More
  45.  이것이 행복이라오 

    Date2022.07.21 By다알리아 Views413
    Read More
  46. 우리 손녀

    Date2022.07.13 By김균 Views180
    Read More
  47. 천국 있냐?

    Date2022.07.13 By김균 Views170
    Read More
  48. 무좀 이야기

    Date2022.07.13 By김균 Views113
    Read More
  49. 나는 한번씩 환상을 본다

    Date2022.07.13 By김균 Views124
    Read More
  50. 요즘 내가 왜 이리 됐을까?

    Date2022.04.30 By김균 Views569
    Read More
  51. 믿을 놈 없었다

    Date2022.04.29 By김균 Views416
    Read More
  52. 이 세상은

    Date2022.04.29 By김균 Views164
    Read More
  53. 우크라이나 합창단의 성가와 민요

    Date2022.04.02 By무실 Views243
    Read More
  54. 성경은 완전한가?

    Date2022.02.26 By김균 Views350
    Read More
  55. 우크라이나 대통령 근황

    Date2022.02.26 By무실 Views300
    Read More
  56. 왜 미주 재림교회 협회의 장로부부 세미나가 필요한가

    Date2022.02.25 By들꽃 Views345
    Read More
  57. 우울증에 좋은 것들

    Date2022.02.15 By무실 Views138
    Read More
  58. 축복_The Blessing (민수기 6:24-26)

    Date2022.02.05 By무실 Views172
    Read More
  59. 김운혁 님께 드리는 정중한 부탁 (몇 번째 "정중한 부탁"인지는 모르겠으나)

    Date2022.01.18 By김원일 Views244
    Read More
  60. Free Self Covid-19 Test Kit(수정)

    Date2022.01.17 By1.5세 Views349
    Read More
  61. 북한 감옥에서의 949일은 축복과 같은 시간이었어요ㅣ캐나다큰빛교회 원로목사 임현수

    Date2022.01.13 By알아보자 Views115
    Read More
  62. 오 거룩한 밤!

    Date2021.12.17 By무실 Views164
    Read More
  63. 내 영혼이 은총입어

    Date2021.12.16 By무실 Views126
    Read More
  64. @@@ 2010.11.12 @@@ 그 때 가 그 리 워 서 & & &

    Date2021.12.04 By둥근달 Views320
    Read More
  65. 한국, 왜 우경화하나?

    Date2021.12.01 By김원일 Views189
    Read More
  66. 만유내재신론 "Panentheism (not Pantheism) 이야기 04

    Date2021.12.01 By김원일 Views162
    Read More
  67. 만유내재신론 "Panentheism (not Pantheism) 이야기 03

    Date2021.11.30 By김원일 Views149
    Read More
  68. 만유내재신론 "Panentheism (not Pantheism) 이야기 02

    Date2021.11.28 By김원일 Views182
    Read More
  69. 만유내재신론 "Panentheism (not Pantheism) 이야기 01

    Date2021.11.28 By김원일 Views158
    Read More
  70. 김무식 님에게 미루다가 드리는 부탁 

    Date2021.11.28 By김원일 Views222
    Read More
  71. 조사심판

    Date2021.11.25 By못난쟁이 Views1274
    Read More
  72. 바이든의 외교와 중국: 놈 촘스키

    Date2021.11.24 By김원일 Views128
    Read More
  73. 이재명의 부상과 대선

    Date2021.11.22 By김원일 Views248
    Read More
  74. 식습관이 유래된 이야기

    Date2021.11.15 By김균 Views136
    Read More
  75. 오징어게임이 말하는 드라마의 핵심

    Date2021.10.27 By김원일 Views176
    Read More
  76. 오늘의 유머

    Date2021.10.12 By1.5세 Views231
    Read More
  77. ‘속지 않는 자’가 가장 잘 속는다

    Date2021.10.03 By김원일 Views120
    Read More
  78. 우리 셋째 이모 박영애

    Date2021.10.01 By김원일 Views163
    Read More
  79. 왜 일까

    Date2021.09.20 By들꽃 Views1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