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 평화의 연찬

 

-제목 : 정치와 종교

-시간 : 2017년 5월 6일(토) 오후 3:00-5:00

-장소 : [우편번호 12126]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리 경춘북로 553-1 5층 502호 (번지 주소: 퇴계원면.리 212-5  5층 502호)

-강사 : 김한영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호세아 4장 6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에 비춰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지식 만큼 세상을 본다는 것입니다. 

 

2017년 5월 9일(화)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변화를 요청받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 선거 이후 우리 사회는 대내외적으로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는 정치지도자를 선출하는 국민 축제입니다. 누구를 정치지도자로 선출하느냐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정치가 무엇입니까? 

 

중학교 1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 말하는 정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1) 국가현상설: 정치를 좁은 의미로 이해하여 정치 권력 을 획득·유지하며 행사하는 일과 관련 된 인간의 활동으로 봄 ‘정치는 권력의 행사 양식이다.’ -단찌거(Danziger)

  2) 집단현상설: 정치를 넓은 의미로 이해하여 개인들 간의 이해관계 대립이나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봄. ‘정치는 모든 사람들 의 일상사의 한 부분이다.’, ‘정치는 사회적 희소 가치, 즉 권력, 돈, 명예, 건강, 사랑, 우정 등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고 덜 차지하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으로 결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라스웰 (Lasswell)-

 

좀 설명이 딱딱하지요. 이 내용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정치는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작고 큰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 한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교회와 관련된 종교문제, 남한과 북한 간의 문제, 위안부 문제나 무역분쟁과 같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와 관련된 문제 등 인간사 모든 일과 관련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정치는 나의 삶과 우리의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는 우리가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일, 잠 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모든 일, 잠을 자고 잠 자는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관계가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 나의 직장, 나의 교회, 나의 학교, 내가 속한 동호회 등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 관계성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냐 없냐가 사람의 사고와 행동 영역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1) 국가현상설, 2) 집단현상설을 통해 우리가 해석해 내야 할 중요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는 종합 예술이요, 결과 만이 아닌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결론이 나오겠지요. 정치가 나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과정을 중시하는 종합예술'이면 '나와 우리의 참여(participation)와 연대(solidaruty)'가 정치가 올바로 가고,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핵심이구나 라고 말이지요. 

 

유월절 때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굽어보시며 눈물을 흘리며 우셨습니다. 그러시며 말씀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구나“(누가복음 19장 42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호세아 4장 6절)라는 말씀을 연결시켜 볼까요? 정보과잉 시대에 우리는 평화에 대하여 예수님과 호세아 시대보다 더 잘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차기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 사상 최대의 젊은층의 실업률,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세대간의 갈등, 남북갈등 해결을 가로막는 낡은 이데올로기 전쟁인 남남갈등, 일본의 패권주의 가속화와 한반도를 둘러싼 G2(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의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적합한 지도자는 누구일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시각에서 정치를 바라보고, 정치지도자를 선출해야 할까요?

 

향후 남북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아무나 알 수 없는 내용에 대하여 우리의 생각에 파동을 일으키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1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5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2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186
1071 유시민 노회찬이 '이명박 자서전' 낱낱이 까드림.. 이것도 자랑이라고 썼나? 거짓부렁 잔치 기리스도인 2017.06.06 84
1070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59
1069 썰전 221회 (www.jtbc.co.kr) SseoL 2017.06.03 94
1068 미국의 종교별 가정 수입을 보며 드는 생각 2 무실 2017.06.03 278
1067 창조는 주님이 하고 세상 왕은 사단이 하고 2 하주민 2017.06.01 159
1066 고 김선억 목사님 장례 일정 1 1.5세 2017.05.28 268
1065 학살자 전두환 찬양한 어용기자: 문재인은 이낙연 총리 지명 철회하라 1 김원일 2017.05.27 219
1064 오월의 기도 무실 2017.05.27 125
1063 한 법의학자가 예리하게 밝히는 노무현 타살 ? 우전 2017.05.26 155
1062 사람은 대단한가? 2 하주민 2017.05.26 161
1061 시와 함께 하는 세상 2 Rilke 2017.05.24 166
1060 " 하긴 그래요 .. 흘러가다 2017.05.24 115
1059 상실의 시대 공동체 2017.05.24 92
1058 언론개혁은 이 사람들 부터 ! 노갈 2017.05.22 132
1057 역대급 배신자 종철 2017.05.20 166
1056 문재인 대통령님께 김원일 2017.05.20 204
1055 전두환 자택 앞으로 간 기독인들 "참회하라" 촛불교회,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 기도회 대구 2017.05.19 89
1054 머리 없는 복음 8 하주민 2017.05.18 235
1053 언론사 공동 팩트체크, 홍준표 거짓말 가장 많았다 쟁이 2017.05.18 87
1052 사실상 박정희 시대 머무른 박근혜 경험 2017.05.17 115
1051 [170515 소셜라이브] 청와대, 총성 없는 전쟁터 라이브 2017.05.16 98
1050 어떻게 생각 하세요? 2 댓글 2017.05.16 198
1049 뭔가 좀 느낌이.. 댓글 2017.05.16 134
1048 노영보 변호사의 "석궁 맞아보셨습니까?" (20120131) 성경 2017.05.16 67
1047 사드해법 솔로몬의 지혜있다 지혜 2017.05.14 110
1046 기합빠진 국가안보실장 이해불가 2017.05.14 106
1045 엄마는 그럴 줄 몰랐습니다 - 패러디 시 아기자기 2017.05.14 116
1044 우리 눈 좀 똑바로 뜨고 한반도의 상황을 변증법적 역사관으로 들여다보자. 2 김원일 2017.05.14 154
1043 이 여자가 헬조선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이유 김원일 2017.05.14 107
1042 12000 스다디온 1 지경야인 2017.05.14 219
1041 서울의소리 이명박 응징취재...이명박집 '발칵 뒤집다.' 적폐청산 2017.05.14 133
1040 이제부터 시작 로망 2017.05.14 56
1039 요즘 나는 2 소망 2017.05.13 130
1038 무단전제금지 김균 2017.05.13 300
1037 다시 불을 지르며-동성애 2 file 김균 2017.05.13 249
1036 근본 신분바로알기 2 하주민 2017.05.13 113
1035 팩트체크 후에도 되풀이된 대선후보의 거짓말 팩트 2017.05.12 102
1034 문재인, 식물 대통령 되는 건 시간문제 5 로망 2017.05.11 302
1033 새정부 대북접촉 첫 승인여부 검토...남북 교류 물꼬 트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10 53
1032 해금찬양연주 : '목마른 사슴' , '시편 8편'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눈장 2017.05.10 102
103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5월 10일) 새날새아침 2017.05.10 83
1030 각종 방송사들 문재인 홍은동 자택으로 이동시작!!!! 안봐도 비데오 2017.05.09 105
1029 '너, 이놈, 계집애들' 막말 준표..그나마의 '격조 보수'도 허무나 깡패들의행진 2017.05.09 102
1028 내일 있을 한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들 1 김균 2017.05.08 308
1027 조선일보가 바로 '적폐'다 적폐 2017.05.08 61
1026 홍준표,, 자기 장인에게 "영감탱이 한 푼도 안줘"막말, 26년간 집도못오게해? 자유당 2017.05.08 93
1025 사랑의 찬가 (뜌엣) : [ 손준호&김소현 ] , [ 윤형주&박인희 ] 2 눈장 2017.05.07 99
1024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한국 2017.05.07 55
1023 제 19대 대통령 선거 예언 향화사 황순연 보살 - 왜 정치인들은 선거철에 점술가를 찾는가 별이 2017.05.07 113
1022 줏어온 글 미래 기별 2017.05.07 71
1021 우라질놈의 사드 김원일 2017.05.07 110
1020 먹는 거 가려가며 오래 살든, 아무거나 먹다가 일찍 뒈지든 그건 알아서 할 일이고, 어쨌든 심상정 후보를 찍어야 하는 이유. 1 김원일 2017.05.07 131
1019 허물벗기 2 하주민 2017.05.06 167
»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59
1017 인생이란 거울 2017.05.05 86
1016 朴, 문화계 겨냥 "진돗개처럼 물면 살점 떨어질 때까지" 언덕에서 2017.05.04 88
1015 ‘노무현에 막말·욕설’ 박근혜도 웃으며 봐놓고… 언덕에서 2017.05.04 84
1014 드라마 '모래시계 작가' 송지나 “‘모래시계 검사’가 홍준표? 불쾌… 그만 써달라” 민낯 2017.05.03 97
1013 [건강한 당신] 늙어서 그런가? 힘도 빠지고 다 귀찮아 … 고기 드시면 좋아져요 행복한삶 2017.05.03 107
1012 나의 어머니-박제가 무실 2017.05.02 112
1011 장경동 목사, 선거법 위반 벌금 150만 원 so 2017.05.02 224
1010 기독자유당 "홍준표 지지" so 2017.05.02 97
1009 짤리면 짤리고 2 하주민 2017.05.02 196
1008 안식일 준수자 전체가 편협하고 광신적인 사람으로 취급받게 하는 사람 무명 2017.05.01 151
1007 피곤한 일요일 교회의 목사 설교 평교인 2017.04.30 220
1006 [소셜라이브 하이라이트] 손석희X박근혜 '레전드인터뷰' 기자 2017.04.29 83
1005 [프레임 전쟁] 3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 위기를 채동욱 ‘혼외자식’ 보도로 막아낸 조선일보, 진실 은폐한 ‘내부자들’ 여전히 활개 1 틀거리 2017.04.29 80
1004 돼지 흥분제와 여자 먹기: 식인종 이야기 3 김원일 2017.04.29 291
1003 세월호 리본 구름은 합성이 아니라 진짜였다 하나님의눈물 2017.04.27 119
1002 이분법에 능한 사람들이 오히려 상대를 이분법으로 논한다 1 file 김균 2017.04.26 260
1001 옛날이야기 한 토막 2 file 김균 2017.04.25 405
1000 돈있고 권력있지만 영혼이 없는 사람들의 횡포 장면 1 켜켜이 2017.04.24 156
999 드디어 칼을 빼다 2 file 김균 2017.04.24 414
998 이제부터는 자유롭게 음식을 가리지 말고 먹어라~ 내가 십자가로 개혁하여 폐지시켰느니라. 눈장 2017.04.23 144
997 먹는 거 가지고 레위기, 엘렌 어쩌고저쩌고 지지고 볶는 얘기 다음 주부터... 젠장. 1 김원일 2017.04.23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