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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8:2절에서 말한 생명의 성령의 법은 무엇인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생명의 성령의 법"은 위 구절에서 보듯 "죄와 사망의 법" 과 대조를 이루는 법이다.
성령은 생명을 가져오고, 죄는 사망을 가져오니 그런 표현을 한 것이다.

 

위 구절을 이해하려면 롬 7장부터 보아야 하는데 "죄와 사망의 법"부터 이해를 해야한다.

 

롬 7:15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롬 7:16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롬 7:17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롬 7: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롬 7: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롬 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 7:25절 에서는 "죄의 법"과 대조되는 법으로 "하나님의 법"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은 두말 할 나위도 없이 율법과 십계명이 아닌가?


바울이 말한 "죄의 법"은 무엇인가? 죄의 법은 육신이 원래부터 따르고 있는 법이다.

 

롬 7:15-> 내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으면서 나도 모르게 행하는 것이 있는데
내가 원하는 것(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내가 미워하는 것(악)을 행하게 만든다.
롬 7:16->내가 원치않는 악을 행하게 되면 율법을 통하여 그것이 악인 줄로 알게 되니 율법은 선한 것이다.
롬 7:17->그러므로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내속에 거하는 죄이다.
롬 7:18->내 육신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 마음으로만 선을 원할 뿐이다.
롬 7:19->그래서 내가 원하는 선은 행치 않고 도리어 악을 행하게 된다.
롬 7:20->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내 속에 거하는 죄이다.
롬 7:21->내 안에 존재하는 한 법이 있음을 알았는데 악을 행하게 만드는 법(죄)이다.
롬 7:22->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좋게 여기는데
롬 7:23 ->내 속에 있는 다른 법인 죄가 마음에서 좋게 여기는 하나님의 법과 싸워 물리치고
          육신에 속한 죄의 법대로 따르게 만든다.
롬 7:24 ->아!.. 그래서 나는 비참하다. 죄의 법때문에 사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구나!
롬 7:25->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

 

위의 내용을 보면 내속에 거하는 죄가 죄의 법이라고 말한다. 본성속에 거하면서
간음하고 싶고, 남의 것을 탐내고 싶고, 훔치고 싶고, 살인하고 싶은 것이 곧 죄의 법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의 법인 계명이다.

 

하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본성속에 그런 것들을 원하는 욕구로 이미 채워져 있기 때문에
마음으로 하지 말아야지 해도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이 생각 뿐 이라는 것이다.
롬 7장에서는 이런 구조적인 한계성을 말한 다음 8장으로 넘어간다.

 

이런 대립적인 문제를 갈 5:16-18절에도 말씀하고 있다.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위 갈 5:18 절에서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된다고 했는데
롬 8장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정죄함이 없게 된다고 말한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개혁한글 성경에서는 뒷 부분의 말씀을 빼먹어 버렸다. 킹제임스 성경에 나머지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느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되며, 또한 정죄함을 받지 않게 된다.

왜 그런가? 성령을 통하여 율법을 지킬수 있게 되므로(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게 되므로)
율법이 더 이상 나를 죄인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드디어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왔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의 법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성령을 통하여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이루게 되니
더 이상 율법이 나를 죄인으로 만들 수 없게 되었고 그러므로 사망에서 벗어났다는 말이다.

 

바울이 롬 7장에서 말한 내 속에 원래부터 거하는 죄의 욕구가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데
그것을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하므로 성령의 소욕으로 대체하니 죄의 욕구가 사라지고
성령의 욕구대로 의를 행하려는 욕구로 바뀌어 율법의 요구를 자연스럽게 이루게 된 것이다.

우리가 죄의 본성을 가진 죄인일때 자연스럽게 죄를 짓는 것처럼 말이다.

 

롬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 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윗 구절이 시사하는 바는 결국,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은 성령을 좇아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는게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롬 8:4절 이후로는 쭉~ 하나님의 영인 성령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죄=사망  , 죄의 법 =사망의 법 =  육신의 일 = 타고난 죗된 본성
성령=생명, 성령의 법=생명의 법 = 하나님의 일= 성령의 소욕

 

=>결국, 율법을 지키는 문제 이전에 사람 속에 채워진 소욕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열매로 드러나게 되므로 육신의 소욕을 성령의 소욕으로 바꾸지 않으면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먼저 소욕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성령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도 바로 성령결핍의 문제이다.

 

롬 8:12-13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롬 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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