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 2월 28일 미국의 서북부 몬태나주 작은 마을에 특별한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은 조금 다른 분위기와 함께 매우 소박하게 진행되었다. 그날 식을 주례한 사람은 신부의 어머니였고 짧은 주례사에 시를 하나 읽어 주었는데 아래 그날 결혼식 동영상과 함께 덧붙였다.  

 

 주례자는 결혼식에 사용한 나무들에 관해 설명을 덧붙였는데 그것들은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나무들이 이름과 함께 가진 뜻을 하나씩 모두 설명해 주었는데 새 부부의 앞길에 그 의미들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버드나무는 줄기가 쉽게 끊어지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는데 두 사람의 사랑이 오늘은 강하지만 언제까지 변함없이 지탱할지 모르지만, 그 식물처럼 강하기를 바란다는 당부 끝에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복한 결혼식에 신랑도 신부도 왜 모두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을까? 

 

 새신랑 로렌 (19살)은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 공사장에서 지게차를 모는 일을 시작하던 저 작년 9월 (2019년 9월) 지게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던 중이었는데 뒤에서 승용차가 일단 멈춤. 신호를 위반하고 추월을 시도하자 자신이 몰던 지게차를 길옆으로 조금 비키려다가 그만 지게차와 함께 높은 곳에서 굴러떨어졌다. 당시 그는 안전벨트를 풀고 지게차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벨트를 풀지 못하고 높은 곳에서 차와 함께 떨어졌는데 당시 그는 자기 몸이 떨어져 나가고 뼈들이 튀어나온 몸을 보고도 정신이 말짱했는데 제일 힘든 것이 숨을 쉴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지게차에 갇힌 로렌을 바로 구하지 못하고 15분 동안 특별한 차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지게차를 든 다음 그를 빼내어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튀어나온 갈비뼈들을 넣은 다음 응급조치를 마치고 헬리콥터에 실어 시애틀에서 이와 비슷한 경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한 원로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 6번의 대형 수술 끝에 몸의 하반신 (배꼽 밑)과 오른팔 (팔꿈치까지)을 절단하고 겨우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 수술을 매번 할 때마다 새신부가 된 사비아는 수술하다 죽어도 좋다는 서명을 해야 했다.

 

 두 사람은 사고가 나기 1년 반전 교제를 해 오다가 큰 사고를 만났지만 두 사람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고 1년 뒤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Don’t Hesitate   BY MARY OLIVER

 

If you suddenly and unexpectedly feel joy,
don’t hesitate. Give in to it. There are plenty
of lives and whole towns destroyed or about
to be. We are not wise, and not very often
kind. And much can never be redeemed.
Still, life has some possibility left. Perhaps this
is its way of fighting back, that sometimes
something happens better than all the riches
or power in the world. It could be anything,
but very likely you notice it in the instant
when love begins. Anyway, that’s often the case.
Anyway, whatever it is, don’t be afraid
of its plenty. Joy is not made to be a crumb.

 

Don’t Hesitate BY MARY OLIVER

 If you suddenly and unexpectedly feel joy,

당신에게 갑자기 기대하지 않았던 기쁨이 찾아오면

don’t hesitate. Give in to it. There are plenty

망설이지 말고 마음껏 기뻐하세요. 세상에는 

of lives and whole towns destroyed or about

수많은 생명들, 도시들이 파괴되었고 또 됩니다.

to be. We are not wise, and not very often

우리는 현명하지도 자주 친절하지 않습니다.

kind. And much can never be redeemed.

또 많은 생명이 구원받지 못합니다. 

Still, life has some possibility left. Perhaps this

하지만 삶에는 가능한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아마 이런 것이

is its way of fighting back, that sometimes

삶과 싸우게 해주고, 가끔은

something happens better than all the riches

세상의 부와 권세보다 더 좋은 것이 생기는데

or power in the world. It could be anything,

아무튼 그것을   

but very likely you notice it in the instant

쉽게 당신이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when love begins. Anyway, that’s often the case.

사랑이 시작될 때입니다. 대부분 그럴 경우입니다.

Anyway, whatever it is, don’t be afraid

어쨌거나 그 사랑이 너무 커지더라도 두려워 마세요.

of its plenty. Joy is not made to be a crumb.

기쁨은 사소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추) 시 번역이 부족해 수정할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2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6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3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0
1072 화면이 달라졌어요 2 김종현 2016.09.20 202
1071 싸워봐야 남는거 없다. 율법주의도 복음주의도 다 각자 DNA에 새겨진채 갖고 태어나는 것을... 12 왓슨과크릭 2016.09.16 202
1070 안식일(3) 율법의 종교 file 김균 2018.12.29 201
1069 예수께서 죄지을 가능성 과 불가능성 소나무 2018.01.14 201
1068 미투가머길레! fmla 2018.03.12 201
1067 접장님만 보세요 1 삼육동사람 2017.03.01 201
1066 예수님께서는 "조사심판"에 대해 친히 무엇이라 말씀 하셨는가? - 김균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친구 2017.01.23 201
1065 들국화 file 김균 2016.11.19 201
1064 죄, 구원, 조사심판, 거리의 정의 5 김주영 2016.12.23 201
1063 이번 미국 대선의 중요성 9 눈뜬장님 2016.10.16 201
1062 동영상 연습 2 김균 2016.10.13 201
1061 이박사 님께 돌직구 질문 드립니다.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5 계명을 2016.09.18 201
1060 SDA/기독교는 바울신학을 지나치게 강조하나 sk 2018.11.05 200
1059 이 세상 풍파 심하고 4 풍파 2017.02.14 200
1058 종말론에 관한 단상 - 세상의 종말이 아닌 악의 종말 (추) 5 아기자기 2016.10.24 200
1057 정작 '진리'와 '교리'가 다른가? 다른 성질의 것인가?-정 영근목사 3 김균 2016.09.26 200
1056 첫 발자국 박희관 2018.12.14 199
1055 마인드 바이러스 file 김균 2018.07.31 199
1054 어떻게 생각 하세요? 2 댓글 2017.05.16 199
1053 sda성도님들께서 깨달아야할 중요한 빛 6 file 루터 2017.01.31 199
1052 저 " 정의 " 라는것, 보는것 조차 무섭고 환멸 스러웠다. 6 박성술 2016.12.10 199
1051 개정 신약 복음서 요한계시록- 칙사님 태자마마 최태민 계시록 일갈 2016.11.01 199
1050 최태민-최순실 부녀의 최면술에 걸려 버린 박대통령? [김광일의 신통방통] . . (Original) . . (부제: 최순실의 가계도표, 동영상의 8:04초) 2 빛과어두움 2016.10.27 199
1049 민초1 님, 님의 재림교회에 대한 혐오는 도가 지나치다! - 댓글 옮김 2 계명을 2016.09.10 199
1048 진주님에게 6 fallbaram 2016.09.08 199
1047 남 탓 내 탓 3 김균 2020.11.05 198
1046 신고식- 새로개편된 민초스타에 주민등록 2 file fm2 2016.09.10 198
1045 안식일은 십자가의 그림자인가? 1 김균 2020.05.15 197
1044 반드시 죽여야 할 것과 반드시 살려야 할 것 2 fallbaram. 2017.09.29 197
1043 한 소녀의 동전 한개로 시작된 노래 김균 2016.12.07 197
1042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말하기 김주영 2016.11.02 197
1041 동영상 패러디......박근헤의 몰락. 2 몰락 2016.10.26 197
1040 장마와 비둘기 - 맞는 놈, 때리는 놈, 방관하는 놈 5 아기자기 2016.10.14 197
1039 정혜신은 왜 '사람 공부'에 매달렸을까 <정혜신의 사람 공부>를 읽고 1 속시원한사람 2016.10.19 197
1038 민초1님이 피해가는 나의 질문에 대한 "기록되었으되"의 답 그리고 다시 질문 30 한빛 2016.09.18 197
1037 빌 게이츠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왜 눈물을 흘렸을까? 5 계명을 2016.09.12 197
1036 이재명 "저게 미쳐도 정말 단단히 미쳤다" 3 묵상 2016.11.16 196
1035 거길 왜 갔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참 향기로운 가족. 1 의로운삶 2016.10.07 196
1034 갈릴레오의 출현 들꽃 2022.12.31 195
1033 "고난 받는 민중이 예수다" ? 들꽃 2019.08.06 195
1032 세상은 김정은의 것도 트럼프의 것도 아닌, 이 북한 소녀의 것이다. 2 김원일 2017.08.13 195
1031 5~60년대 한국 안식일교회 말세론 을 잘못 이해 하셨습니다 2 박성술 2017.01.19 195
1030 10년 후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 TOP9 - 세상이 아주 빠르고 놀랍게 변할 겁니다. 눈뜬장님 2016.11.14 195
1029 흑인들은 우범자 5 file 김주영 2016.10.24 195
1028 암환자 죽으러 갔는데 살아서 돌아왔다 7 백향목 2016.09.20 195
1027 어머니 덕분이다 1 다알리아 2023.05.18 194
1026 주일과 안식일 못난쟁이 2021.05.18 194
1025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소나무 2018.02.25 194
1024 곰솔님....말세 징조라고?...개뻥되겠습니다. 4 동해바다 2017.01.13 194
1023 막말 청문회 막말 국회 6 동감 2016.12.19 194
1022 조사심판의 참된 의미 바르게 이해하자. 2 광야소리 2016.12.03 194
1021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1 캡신 2016.10.26 194
1020 김칫국부터 마시는 구원의 확신은 욕심이니 버려야 한다. 22 눈뜬장님 2016.09.15 194
1019 이런 사고를 가진 우리 장로님은 어떤 신앙을 하고 계실까?  2 이젠 2016.09.13 194
1018 산자와 죽은자 사이에 드려진 제사 fallbaram. 2024.03.01 193
1017 2023 새해의 바램 file 무실 2023.01.02 193
1016 체지방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2 김주영 2021.05.02 193
1015 아! 하늘이 내려준 나의 배필이여!  결혼 30주년 공개 서신 선한이웃 2017.04.02 193
1014 여신학생에게 "몸 팔고 술 파는 사람은 안 될 거 아니냐"는 목사 2017.03.02 193
1013 정도령이 공자님 말씀대로 나이 50에 천명을 받았다는데...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193
1012 "이러려고 정치인 됐나 자괴감 들어" 광장으로 2016.11.11 193
1011 Re : 일용할 양식(박성술)의 글을 읽고 김종식 2016.10.25 193
1010 좀 .. 기분나뿐 그림 이지만 4 영적 치매 2016.10.19 193
1009 '주사거배'(酒肆擧盃) 1 산울림 2016.10.19 193
1008 참, 이 말씀하시려고 여태 뜸을 드리셨군요! 민초1 님! 6 계명을 2016.09.16 193
1007 아름다운 성직자. 에르미 2018.09.16 192
1006 교권주의의 밑뿌리 ‘담임목사 종신제’ 2 한국교회 2016.12.27 192
1005 청와대 비아그라 뽕 맞은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감잡은 도올 빡친 인터뷰 하니바람 2016.11.25 192
1004 유치한 논쟁 4 구상유취 2016.09.22 192
1003 성육신=거룩화 3 말씀이 육신이 되심 2016.10.01 192
1002 김운혁님의 글들을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1 기술담당자 2024.02.20 191
1001 한국, 왜 우경화하나? 김원일 2021.12.01 191
1000 만찬 성찬 그리고 성만찬 김균 2021.07.11 191
999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무실 2018.05.22 191
998 영초언니 5 알림 2017.08.21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