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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03:13

항거가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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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폭동에 떨고 있는 책임자들의 목소리가 이렇게 들리고 있다


"폭도와 폭동이 Floyd 의 정의를 해결할 수 없다"고 


그에대한 대답으로 길거리에 나온 한 흑인 여성이 "우리가 늘 그래왔던 평화적 시위가 끝내 Floyd 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고


평화적 시위도 불타는 폭동도 이 땅의 불공평을 막을 수 없다


누군가 법을 전공한 사람이 말했다

"모든 범죄자에게 사형을 구형해도 법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고


또 이런 말을 누군가 했다 한다


South Korea 는 이런 면에서 모범 국가라고!


이상적 판데믹 컨트롤에 이어 폭동이 일어날 수 없는 이상적 폭동 컨트롤의 모범 국가로 수직 상승했다


오만명의 관중들이 같은 옷을 입었다고 붉은 악마로 불리며 주변국들의 부러움을 사던 나라!


미국엔 결코 그런일이 일어 날 수 없다

누군가는 붉은 옷을 입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1970 년대 어느날 서울여대의 게시판에는

길다랗게 생긴 푸른 고추 하나에 삼육대학 남학생들 이라고  쓰고는 그 옆에 가위를 그려 놓았다는 얘기가 있었다


거기를 잘라 버리라고 한 풍자이다


모든 대학들이 데모를 하는데 유독 삼육대학만 데모를 하지 않아서 문교부의 특별한 칭찬을 듣던 삼육대학을 바라보는 서울 여대생들의 관점이다


이제 한국사람들은 

4 19 의 항거같은 항거의 정신을 잃었다

삼육대학의 정신으로 온 나라가 변하고 말았다 

광화문의 평화적 사위는 끝내 그들이 원하는 태극기의 나라를 구해내지 못했다


어떤 언론에도 풋고추와 가위의 그림을 볼 수가 없다


지금 나는 조용히 내리는 오하이오의 밤을 맞으며 오늘 밤 최고의 수위로 변할지도 모르는 폭동의 거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나는 폭동을 지지하지 않는다

다만 항거가 없는 이 땅이 끝내 낮이 없는 밤이 될까봐 염려된다


항거 없이 촛불로 가는 것도

항거 없이 태극기로 가는 것도


모두가 위험한 발상이다


천국도 항거 없이 갈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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