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 나부랭이 한 사람이 아프리카 어디선가 해골을 하나 줏어서
거기에 수십만년의 세월을 끌어다 붙이고 유인원의 이름 하나를 맹글어서 진화의
탑을 쌓아 놓으면 그 탑을 허무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그 탑을 세우는데
들어간 것 보다 훨 많이 들어간다
다니엘서가 깔아 놓은 이천삼백주야 때문에 선지자 한분을 끼고 이리저리 발전된
한 교회의 금자탑에 감히 삼천포 낚시꾼 노인네 한사람이 궁시랑 궁시랑 온갖 글을 써 올리다가
그 동네에서 "재림교회를 능욕하는 글" 로 찍혀서 삭제당하는 순간을 나는 보았다
예수님은 성경에 미리 보여준 예언들을 아무도 제데로 알고 기다리지 못했으나 그 계시를
미리 보여준 이유는 그 일이 이룰 때에 아하! 하고 "너희 믿음을 더하게 하려고" 했다는 자세한
설명을 요한을 통해 해 놓으셨다
그 금자탑의 시간표대로 일어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그 일.
믿음이라고 하는 간단한 구원의 공식 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는 그 계시의 실현성.
나는 굳이 이곳에서 맞다 아니다 하고 싶지 않지만 성경은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예언에 더 관심이 있는 책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이 그 핵심적 방향이라고 하는 점에서
우리는 너무 지나치게 예언에 목을 메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 졸고 있던 열처녀들을 깨우실 분이 그분이 아니신가?
신랑이 오는 시간을 몰라도 좋은데 그들이 기름이라고 하는 기다림의 조건만
확실하다면....
한가지 두려운 염려가 있다면 그 예언의 도표와 시간표대로 모든일이 다 일어난다면
그 테두리 밖에 있는 소중한 영혼들의 영원한 목숨은 어찌 될 것인지?
성경을 읽는 자세와 구원에 관한 우리의 신앙적 방향이 굳이 exclusive 하지 말고
inclusive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영감님 힘내세요!
옛날에 재미 있었는데 ㅎㅎ다시 한번 불을 지펴 봤야지요.
바람 불면 확 꺼지는 성냥불이 아닌 휘발유를 부어 버리지요 ㅋㅋ
글쟁이도 오고 싸움쟁이도 오고. 딴다라도 오고. 모두 오시요 한판 벌려 봅시다 얼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