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41 추천 수 0 댓글 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왜 화잇은 레위기 11장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알듯이 화잇은 생전에

돼지고기에 대하여는 두드러기 날듯이 했지만

레위기 11장의 다른 짐승이나 날 것에 대하여는

지극히 조용하게 지나갔다

 

내가 여러 번 레위기 11장에 대하여 화잇이 언급한 일이 있는지 물어도

아무도 답을 하지 않는 것 보니

추측 건데

돼지고기는 그 시대 많은 건강기별자들을 따라서 이야기 한 것 같고

그 외의 날 것에 대하여는 하늘에서 받은 기별도 없고

그 자신도 먹었다는 기록에 의해서 그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간과하고 지나갔든지 또는 레위기 11장 기별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 같다

 

그 대수롭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오늘 우리는 교리가 발전했다고 떠들고 있다

레위기서를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11장도 그 뒤의 15장까지 정결의 법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데

그것 먹으면 사하는 규례가 없으니 먹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간주한다그럼 그것 먹으면 영원히 가증하고 부정한 몸인가?

그런 엉터리 같은 교리를 왜 신주처럼 모시고 있을까?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라는 규정은 건강을 위해서 라면서

하늘가는 무리들의 밥상에 고기가 있어서야 되겠는가 하고 겁을 주면

그건 교리보다 더 우선적인 언사가 된다

그리고 후대가 그것을 교리화해도 무방한 하늘의 언어가 된다

 

레위기서는 제사법이 주종을 이룬다

내가 제사법이라 했더니 레위기서에는 다른 것도 있어서

제사법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 모세 오경이 율법서냐? 율법이 아닌 것도 있는데 말이다

말하기 좋아하고 태클 걸기 좋아하면 이런 소리까지 해야 답을 쓸 수 있다

나는 그 주종을 이룬 제사법에서 레위기11장-15장은 대속죄일을 위시해서

제사에 관한 모든 깨끗게 하는 예식을 준비하는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는 외적 속죄예식이라 보는 사람이다

먹는 것 만지는 것 사는 집 흘리는 물을 통해서 정결을 요구하는 하나님은

제사제도의 순수성을 지도하셨다

그 제도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제사라는 원형이 없어지므로 사라졌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판단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믿음으로 구원 얻는 시대가 도래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6:19)

성령의 전이니 먹는 것 조심하라 한다

그러나 성경은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니 “음행을 피하라”(6:18)라고 한다

즉 19절과 그 뒤의 20절은 18절을 설명하는 절인데 사람들은 먹는 것 마시는 것만으로

이 구절을 설명한다

물론 먹고 마시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게 주가 아니라 그것은 종일 따름이다

우리는 주객이 전도된 설명으로 성경을 푼다

 

왜 화잇은 레위기 11장 전체를 교리화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하늘에서 온 기별 더 이상의 기별이 없다고 떠드는 무리들에게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레위기 11장을 왜 선지자는 몰랐을까?

모른 것보다도 그녀는 그것을 먹기까지 했으니 그의 생각에서

레위기 11장은 뭐였을까?

 

나는 우리 교단의 지도자들이

채식문화만으로 교단을 이끌고 가려는 것에 반대한다

나 역시 특별한 것들 먹지 않으면서 이렇게 주류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올리는 것은

레위기 11장은 폐한 법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로 제사와 관련된 먹는 것 마시는 것 씻는 것 깎는 것 모두

폐한 법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만약 레위기 11장이 폐하지 않았다면 먹는 것 뒷부분인 죽음이나 부정한 것을 만지는

그 법은 어찌할 건가?

뒷부분 그것은 폐하고 앞부분의 먹는 것만 남았다고 할 것인가?

우린 영락없는 유대인들이다

왜 화잇은 돼지고기 이야기는 줄기차게 하면서

오늘 날 의학상식으로 먹어서 좋다는 식초는 너무도 나쁘다고 강조하고

그것 끊어지지 않으니 하나님 죽여주세요 기도했다는데

왜들 여러분들은 식초를 그리도 잘 마실까?

식초는 레위기 11장에 언급이 없어서 마실까?

그러면서 레위기 11장의 다른 것은 언급조차 안 했을까?

화잇이 울고 갈까 웃으면서 갈까?

화잇이라면 죽고 못 사는 무리들에게 물어보는 거다

 

추서:

릴케박사님이 언급하신 레위기 19장을 다시 읽었다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35, 36)

 

불의를 행치 말라

의롭지 못한 일을 하지 말라

너희가 의로워서 애굽에서 불러 낸 것 아니다

 

오늘 우리가 의라고 우기는 것들

하나님이 보실 적에는 공평한 추가 없이 자기 생각대로

그리고 자기편을 위해서만 잣대질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여긴다

나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자주 옛적 일을 기억하라

너희가 그곳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오늘 우리는 얼마나 자유스런 신앙을 하는지 아니면

옛날로 돌아가서 십자가를 헛일로 만드는 일을 자주 하고 있지 않는지 모르겠다

안 먹어서 가는 천국이라면서 천국가서도 또 먹을 궁리하는 분들 보면

왜들 이러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기우일까?

 

크기변환_P8291158.JPG

 

(이 사진은 3년 전 백두대간 종주 중 설악산 공릉능선입니다)

  • ?
    눈장 2017.04.09 12:57
    김균님은 음식의 가림이 제사법과 관련된 것으로만 보고
    제사가 없어졌으니 음식가림도 같이 없어지는게 맞다 그런 논리입니다.

    제사때 부정한 짐승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무속인들도 제사를 위해서 목욕재계를 하지 않습니까? 부정타지 말라고요..

    만약, 제사와만 관련이 있는 율례였다면
    너희가 보통때는 아무거나 먹고 제사때만 정결한 짐승을 써라..이렇게 하시지 않았을까요?

    지금 김균님이 펼치는 논리가 이거 아닙니까? 먹는 것으로는 몸이 더러워지지 않는다...
    그런 논리라면 이스라엘 백성 당시에도 먹는 것으로는 몸이 더러워지지 않으니
    보통때는 아무거나 먹고 제사드릴때만 정결한 짐승을 잡아서 제사드려라 했어야죠..
  • ?
    김균 2017.04.09 14:10
    이렇게 동문서답하는 사람하고는
    대화 끊어야겠다
    잠이나 자자
    그게 남는 거다
    화잇교도들하고 만나면
    언제나 이리밖에 안 되는구나
  • ?
    눈장 2017.04.10 02:36
    그렇게 하세요.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 하든지
    곡해나 할려고 하는 분과 무슨 대화가 되겠어요.
    잠이나 푹 주무세요..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Date2014.12.01 By김원일 Views8541
    read more
  2.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Date2013.04.07 Byadmin Views38590
    read more
  3.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Date2013.04.07 Byadmin Views54349
    read more
  4. 필명에 관한 안내

    Date2010.12.05 Byadmin Views86210
    read more
  5. 먹는 거 가지고 레위기, 엘렌 어쩌고저쩌고 지지고 볶는 얘기 다음 주부터... 젠장.

    Date2017.04.23 By김원일 Views229
    Read More
  6. 얘들아, 내가 후일에 음식가림법을 폐지할 것이니 그때가서 자유롭게 먹으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해라!

    Date2017.04.23 By눈장 Views167
    Read More
  7. 어이쿠~ 하나님, 웬 고기를? 배고픈데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Date2017.04.22 By눈장 Views188
    Read More
  8. 안식교 목사 그대들 중 이런 수녀 있는가. 돼지고기 같은 소리 그만 하고.

    Date2017.04.22 By김원일 Views314
    Read More
  9. 제비뽑기를 해서

    Date2017.04.22 By내가 Views129
    Read More
  10. 김원일 님, 신과 도덕의 문제에 대해 한 말씀

    Date2017.04.20 ByHumanism Views256
    Read More
  11. 레11장에 대하여

    Date2017.04.20 By나도 한마디 Views226
    Read More
  12.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

    Date2017.04.20 By눈장 Views131
    Read More
  13. 육식의 반란3 - 팝콘치킨의 고백

    Date2017.04.20 By눈장 Views89
    Read More
  14. 하늘에서 온 레위기11장기별은 없었다.

    Date2017.04.18 By김균 Views394
    Read More
  15.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독일 소녀 합창단의 세월호 추모곡

    Date2017.04.16 By노란리본 Views122
    Read More
  16. 섣부른 애도 거부한 세월호 유가족

    Date2017.04.16 By공간 Views108
    Read More
  17. 영화 [더플랜] -18대 대선 부정선거 개표조작 의혹증거를 영화로

    Date2017.04.16 By사기공화국 Views106
    Read More
  18. 김일성과 히틀러 생일 사이

    Date2017.04.15 By김주영 Views186
    Read More
  19. April showers brings May flowers, ... 그럴까?

    Date2017.04.15 By아기자기 Views142
    Read More
  20. 제가 먹는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Date2017.04.14 By이상해 Views230
    Read More
  21. 꽃잎을 가지에 붙인다고 지나간 나의 봄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Date2017.04.14 By김균 Views291
    Read More
  22. 땡 집있다

    Date2017.04.14 By김균 Views233
    Read More
  23. 당신이 먹는게 삼대를 간다-제발, 세상사람들보다 미련한 소리는 하지 말자

    Date2017.04.14 By눈장 Views193
    Read More
  24. 화잇, 켈록, 돼지고기

    Date2017.04.13 By김주영 Views409
    Read More
  25. Carrizo Plain, 봄 소식

    Date2017.04.12 By아기자기 Views158
    Read More
  26. 피 가름

    Date2017.04.12 By김균 Views358
    Read More
  27. 레위기 11장의 정결한 짐승의 요리

    Date2017.04.11 By김균 Views363
    Read More
  28. 먹느냐 마느냐 그게 문제로다(김릿)

    Date2017.04.11 By김균 Views304
    Read More
  29. 가끔 게시판의 글쓰기 권한을 로그인 사용자로 제한하는 이유입니다.

    Date2017.04.10 By기술담당자 Views172
    Read More
  30. 남의 일에 밥맛 잃어 본것 살면서 처음 이네요

    Date2017.04.10 By박성술 Views319
    Read More
  31. 우리는 레위기를 연구하면서 변증하는가? 아니면 비평하는가?

    Date2017.04.10 By김균 Views284
    Read More
  32. 레위기 11장? 무슨 레위기 11장??

    Date2017.04.09 By김주영 Views272
    Read More
  33. 털 빠진 너구리 사진, 댓글 수천 개가 쏟아졌다

    Date2017.04.09 By오동통 Views163
    Read More
  34. 예수께서 식초를 드셨다? 식초와 빙초산 이야기

    Date2017.04.09 By눈장 Views393
    Read More
  35. 왜 화잇은 레위기 11장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Date2017.04.07 By김균 Views741
    Read More
  36. 생활의 염려

    Date2017.04.06 By김균 Views357
    Read More
  37. 막장 살아가는 우리들

    Date2017.04.06 By김균 Views761
    Read More
  38. 보다보다 이렇게 썩은 정부는 처음봤다. 도대체 얼마나 썩었길래 남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나....

    Date2017.04.02 By막장부패정부 Views220
    Read More
  39. 아! 하늘이 내려준 나의 배필이여!  결혼 30주년 공개 서신

    Date2017.04.02 By선한이웃 Views203
    Read More
  40. [추모] 김대중, 그리고 미키스 데오도라키스

    Date2017.04.02 By153 Views177
    Read More
  41. 조용필 - 그대 발 길 머무는 곳에

    Date2017.04.02 By발길 Views101
    Read More
  42. 우리 시대의 선지자, 불신을 몰아내고 신뢰의 시대를 열다

    Date2017.04.02 By선지자 Views122
    Read More
  43. 제 21회 미주 재림 연수회 (서부)

    Date2017.04.01 By새벽별 Views102
    Read More
  44. 레위기의 복음

    Date2017.04.01 By김주영 Views208
    Read More
  45. 나에게도 이런 일이

    Date2017.04.01 By산울림 Views175
    Read More
  46. 빌어먹을 대한민국 외교부

    Date2017.03.31 By김원일 Views247
    Read More
  47. 처음.

    Date2017.03.31 By처음 Views123
    Read More
  48. 구스인이 그 피부를...

    Date2017.03.31 By김균 Views461
    Read More
  49. 어떤 우유를 먹일까?

    Date2017.03.30 By김균 Views239
    Read More
  50. 태양계가 움직이는 그림을 보면서....

    Date2017.03.29 By무실 Views183
    Read More
  51. 내려.. 올려

    Date2017.03.28 By경향 Views158
    Read More
  52. 불자가 본 기독교인들의 음식관

    Date2017.03.28 By돌고지 Views173
    Read More
  53. 황금 똥을 싸는 집사들

    Date2017.03.28 By무실 Views328
    Read More
  54. 부정한 고기, 레위기 11장, 엘렌 화잇, SDA

    Date2017.03.27 By김주영 Views358
    Read More
  55. 화잇 일병 구하기

    Date2017.03.26 By김균 Views505
    Read More
  56. 기다림

    Date2017.03.23 Byfmla Views240
    Read More
  57. 이승만이 남긴 더러운 유산을 처분해야만 한다.

    Date2017.03.21 By과거청산 Views115
    Read More
  58. 한국에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탄생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Date2017.03.20 By현실이되기를 Views136
    Read More
  59. 헛물 켜기에 달인들

    Date2017.03.20 By경향 Views126
    Read More
  6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Date2017.03.19 By견공 Views146
    Read More
  61. 탄핵을 마주한 재림교 목사 정영근과 조계종 명진스님.

    Date2017.03.19 By악어의눈물 Views320
    Read More
  62. 삼성-노무현의 홍석현 프로젝트

    Date2017.03.19 By속지말자 Views109
    Read More
  63. 박근혜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 <대통령 탄핵 결정문 전문>

    Date2017.03.19 By파면옳음 Views134
    Read More
  64. 이제 정치인들에게 그만 속자. 제발 좀 깹시다.

    Date2017.03.18 By제발공부좀하자 Views109
    Read More
  65. 박근혜의 미소..그리고 그 미소에 "전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했다!"라 화답하는 재림교 목사..(카스다)

    Date2017.03.18 By악어의눈물 Views264
    Read More
  66. ✔지금 평양에선...

    Date2017.03.17 By웃겨 Views206
    Read More
  67.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Date2017.03.16 By유리알 Views156
    Read More
  68. 헤어 롤 두 개가 나라와 여성을 구원했다.

    Date2017.03.16 By공동체 Views222
    Read More
  69. 충격적인 사실

    Date2017.03.14 ByHumanism Views352
    Read More
  70. 정의 ( justice ) 란 무엇인가 ?

    Date2017.03.13 By박성술 Views164
    Read More
  71. 고개 숙였다고 겸손한 것 아니다

    Date2017.03.09 By김주영 Views337
    Read More
  72. 주의 기도문 속 "죄"와 "빚": 김균 선배님께

    Date2017.03.09 By김원일 Views283
    Read More
  73. "옛 지계표" 들을 어찌할까?

    Date2017.03.08 By김주영 Views323
    Read More
  74. 호남합회 임원교체이유

    Date2017.03.07 By예언 Views531
    Read More
  75. 로비에 고영태 얼굴이…은혜와진리교회를 가다 [현장] 조용목 목사 설교, 40여 지교회 생중계 "종북 세력이 국가 안보, 교회 존립 위협" 최유리 기자 (cker333@newsnjoy.or.kr)

    Date2017.03.06 By쉼표 Views162
    Read More
  76. 마음씨 곱고 꾸밈없으신 교인분이 하시는 곳에서..

    Date2017.03.06 By알려요 Views192
    Read More
  77. 신없이 도덕하기라는 글을 보고

    Date2017.03.06 By진실 Views178
    Read More
  78. 내가 여기 들어 오는 이유

    Date2017.03.06 By진실 Views309
    Read More
  79. 순종심이 사람보다 낫네요.

    Date2017.03.06 By관광객 Views1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