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이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과연 그런가? 신앙이 있어야만 선할 수 있는가?
짧게 대답하자면, 아니다... 도덕의식이 종교적 인식을 선행한다."
Jonathan Sacks라는 영국의 랍비가 한 말이다.
내일 강의 준비하면서 다시 읽은 글에 나오는 말이다.
"Dostoevsky is said to have commented, ‘If God does not exist, all is permitted.’
Was he right? Do you have to be religious to be good?
The short answer is, ‘No.’
...The moral sense is prior to the religious sense" (Sacks, Great Partnership, p. 144).
궁금해서 여쭙는 말씀인데요.. C.S Lewis가 그의 책, Mere Christianity에서 접근한 방식처럼, 사람이 도덕적인 관념을 가진것도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이 도덕적이기 때문에 그의 모습을 닮은 인간도 종교가 있기 전에라도 도덕적인 개념을 가질수 있었다고 누군가 얘기한다면 도스토에프스키가 한 말이 맞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도덕은 타고난 신의 그림자이고 종교는 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라고 한다면 신이 없다면 도덕도 종교도 없을테니, 모든것을 다 할수 없어도 거칠것이 없으면 모든것이 허용되는것처럼 느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