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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21:15

새치기하는 인간들

조회 수 38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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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악산 망경대에서

20명씩 올려보내니 줄을 한시간 이상 서 있어도

입구까지도 못 갔었다


줄을 서 있는데

오색약수를 거쳐 올라온 무리가

줄 중간을 끊고 바로 내 앞에서 파고 든다


처음 몇 사람은 적당히 봐 줬는데

이건 장난이 아니다

수백명이 새치기를 하려는 거다


내 뒤에는 법을 지켜 줄을 선 사람들이

두어시간 더 서 있어야할 지경인데

중간에 파고 들다니

할 수 없이(?) 내가 나섰다

한창 나이인 60대가 나를 무시하고

달려들었다


이봐요 60대는 아직 아이 아닌가?

왜 이리 까불어?

결국 다 막았다


난 새치기 하는 사람들 못 봐 주는 성미다

그 대신 난 평생 새치기같은 짓 해 본 적이 없다

이런 사소한 일도 못하면서 목사하는 사람도 봤다


옛날 우리 교회와 다른 한 교회가

운동회를 했다

그 교회 목사가 한 바퀴 도는 운동장 경기에서

반 바퀴 돌고 옆으로 뛰었다

말려도 막무가네였다

결국 우리교회 장로와 멱살잡이까지 갔었다

그런데 그 목사 오랜 후 다른 운동회서도 그랬다

그 목사 하는 일도 이와 비슷했다


우린 이런 일에 매우 관대하다

목사가 그러면 모두 웃고 만다

그런데 약간의 다혈질인 집사람은

절대 그런 꼬라지 못 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간단한 원칙도 안 지키면서

하늘 법 운운하는 것 정말 밥 맛 달아난다

십계명을 들먹이면서 설교할 자격도 없다


여기서 댓글질 하는 일부분들이여

법은 나만 지키라고 있는 것 아니라

법을 운운하는 여러분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한다

근본이 안 되어 있으면서 깨닫지도 못함은

남을 판단할 자격 없다는 말이요


나를 다스리지도 못하면서

남을 간섭하는 사람들

이 교단이 만든 괴물이다

남은 자의 이론만 넘치고

남은 자의 의무도 해태한

율법사들일 뿐이다


새치기가 옳은가?

이단감별사가 먼저인가?

좀 생각해 가면서 살자

  • ?
    윤군 2016.10.13 02:21
    장로님,

    등산이야기... 계속 기대됩니다.
  • ?
    진실언행 2016.10.13 07:21

    Second yellow card

  • ?
    김균 2016.10.13 07:49
    그럼 증조할머니 하든지
    아니면 고조할머니 하든지
    꼴리는 대로 해라

    그런데 미국인들이 마담 ㅡ아줌마 ㅡ화잇이라 부를 때나
    한국목사들이 화잇부인 하고 부를 때는
    그대 뭐라고 지랄하나?
    ㅋㅋ

    부인이면 뉘집 할매냐?
    앞집 거시기네 집 부인이냐?
    뒷집 머시기네 집 와이프냐?

    한국인들은 남의 부인을 와이프라고 하면
    유식하게 보이고
    아무개 마누라 하면 무식하게 보이고
    아무개 부인 하면 뭐로 보이냐?
    화잇부인 마담 화잇 할 때
    지랄병 앓았겠제?
    ㅋㅋ

    70이 뒤집 아이 나이냐?
    난 2년만 지나면 80인데?
    그럼 그대는 몇 살이나 먹었는고?
    답하기 싫지?
    매일 화잇부인 하고 다니는 주제에
    화이소부인은 니 친구냐?
    정신 차려 이 건방진 친구야
  • ?
    진실언행 2016.10.13 08:14

    x

  • ?
    김균 2016.10.13 09:02
    제삿날 되거든
    할매 영전에 절이나 해라

    그만한 정성 없이 선지자 어찌 모시냐?
  • ?
    꼴통 2016.10.13 09:18
    오래전에 목사님 여러분들과 골프를 치게됐는데
    다른조에서 치시는 한 목사님이 저에게 같이 치시는
    목사님이 타수를 속여요 잘 감시하세요 라고
    소리치며 지나가셨어요.
    농담이지만 얼마나 웃기던지...그런데 정말 타수를 틀리게
    말하시더라구요. 헷갈린다 하시며...ㅋㅋ
  • ?
    김균 2016.10.13 21:11
    양심도 없어요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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