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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번역이라기보다 본문에 대해 나름 스스로 소화해 가는 과정을 우리말로 담아내려 한다. 일종의 “Dynamic Equivalent” 식 번역을 시도했던 것인데, "번역"이라는 틀 안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하고 비효율적인 결과만 나온다. 한국어와 영어의 심층 구조적 차이어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 실력이 엉망인 자신을 탓해야겠지만 그러기에는 좀 억울해서.^^ 자동번역기도 가끔 참고하기만 하고 더 이상 쓰지 않으려 한다.

한국을 떠나 산지 반 세기가 넘은, 그나마 비전문인이 배우면서 옮기는 것임을 이해해주시고 자유롭게 간섭(!)하시기 바란다. 이런저런 잔소리를 많이 섞어 가면서 옮기는 것도 양해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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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Panentheism의 용어들
  2. Panentheism의 역사
  3. 현재 사용되는 Panentheism의 표현들
  4. 신과 세계의 관계, 그 존재론적 본성
  5. Panentheism에 대한 비판과 답변들

    -서지 (참고문헌)

-도움이 될만한 학문적 도구들

-도움이 될만한 인터넷 자료들

-Stand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에 수록된 관련 항목들

 

 

1. Terminology

Because modern “panentheism” developed under the influence of German Idealism, Whiteheadian process philosophy, and current scientific thought, panentheists employ a variety of terms with meanings that have specialized content.

 

1. 용어

Panentheist 들은 그들의 주장을 피력할 때 꽤 다양한 용어들을 사용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Panentheism이 독자적으로 생성된 세계관이 아니고 여러 부문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전해온 사상이기 때문인데, 독일의 관념론적 사상, Whitehead의 과정철학, 현대 과학적 사고방식 등이 그 영향의 주류들이다.   

 

 

Theological terms as understood by panentheists:

1. Classical Theism

Classical theism is a specific form of theism. Classical theism understands God as transcendent, immutable, impassible, timeless. Ultimate reality is a reality which is distinct from the world (Cooper, 2008, 11; Stenmark, 2019, 30).

 

This distinction at times develops into an ontological separation between God and the world that makes any interaction between God and the world problematic. Classical Christian theism bases God’s immanence and presence in the world on God’s transcendence, and the priority of transcendence implies that God’s presence is always partial. What is crucial is God’s difference from the world. Even if God’s relationship to the world is dynamic rather than static, developing rather than fixed, divine transcendence precludes any significant role for the world in relation to God.

 

Panentheist들이 그들의 틀 안에서 이해하는 신학적 용어들.

 

하나. 고전적/전통적 유신론 (Classical Theism):

구체적인 의미와 정의를 담은 특수한 형태의 용어다. 신의 초월성, 불변성, 고통을 느끼지 않는 초감성성, 영원성 (영원성은 불변성과 합해서 영원불변성이라고 하면 더 익숙하고 우리 감각에 좀 더 잘 맞을 듯하다) 등을 말하는 유신론이다.

 

이 고전적 유신론에 의하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어우르고 난 마지막 결정체, 즉 궁극적 실재 (Ultimate Reality)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 안의 온갖 사물과 현상, 다시 말해 삼라만상森羅萬象이라 일컫는 이 세계를 초월하여 따로 존재하는 실체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라만상 자체가 스스로의 존재를 설명하고, 그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창출하고 부여하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라는 뜻이다. (막장드라마라는 표현은 스스로 있는 (自然) 실재 그 자체가 곧 궁극적 실재라고 믿는 종교나 세계관을 비하려는 것이 아니다. 끝장, 즉 마지막 결론이라는 뜻을 재미 있으라고 쓴 표현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스스로 있는 自然은 어떤 초월자에 의한 창조나 의미 부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는 세계관에 반해, 고전적 유신론은 초월적 창조자, 의미를 부여하는 절대적인 타자로서의 초월자를 요구한다.

 

이 절대적인 구분, 즉 궁극적 실재 (Ultimate Reality)와 그 외의 삼라만상 세계를 존재론적 차원에서 근원적으로 완전히 격리시키는 이 신관/세계관이 어쩔 수 없이 당면하는 과제가 있다. 그렇게 절대적으로 격리된 신과 세계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며 또 어떻게 서로 소통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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