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55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race strikes us when we are in great pain and restlessness… It strikes us when, year after year, the longed-for perfection of life does not appear, when the old compulsions reign within us as they have for decades… Sometimes at that moment a wave of light breaks into our darkness, and it is as though a voice were saying: “You are accepted, you are accepted, accepted by that which is greater than you, and the name of which you do not know. Do not seek for anything; do not perform anything; do not intend anything. Simply accept the fact that you are accepted. <Paul Tillich>

 

쉼 없는 불안에 갇혀 심한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오랜 세월 네가 그토록 갈망해 왔던 완벽함이 계속 너의 손아귀를 벗어나 또다시 네 눈 앞에서 아련히 사라져 갈 때, 일생 늘 그래 왔듯 어떤 비이성적이고 강박한 충동이 네 내면세계를 장악한 채 다시 한 번 영혼을 쥐고 흔들 때..... 은혜는 예고 없이 문득 다가와 너를 감싸 안는다. 더없이 처절하게 느껴지는 그 절망의 순간에, 알 수 없는 어떤 빛의 물결이 너의 영혼 어두운 심연으로 넘실 휘돌며 파고 들어와 속삭이듯 말한다: “네가 감히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너보다 위대한 그분으로부터 너는 용서받았고, 그에 의해 거절당하지 않았고, 인간으로서의 너의 존엄성은 그대로 인정받고 용납되었다. 그러니 아무것도 추구하려 하지 말고, 아무것도 성취하려 하지 말고, 아무것도 의도하지 말아라. 그저 그분이 너를 거절하지 않고 품어 안았다는 그 사실을 거절하지 말고 품어 안아라. 

 

맘대로 보태고 빼고 바꾸면서 한 지멋대로 의역. smile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2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7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4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2
1297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9월 9일) 1 뉴스촌평 2016.09.10 263
1296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2 소나무 2018.01.08 262
1295 도산 안창호 , 말석 XXX.....그리고 접장님께 질문 있읍니다. 2 꼴통 2016.09.25 262
1294 악플에 시달리다가 이곳을 떠난 누리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누리 등록제로 바뀝니다. 필명 허용은 물론 계속 유지합니다. 1 김원일 2017.10.19 261
1293 갱년기 1 file 김균 2021.05.17 260
1292 고추 먹고 맴맴 새우 먹고 맴맴 6 file 김균 2017.09.28 260
1291 이분법에 능한 사람들이 오히려 상대를 이분법으로 논한다 1 file 김균 2017.04.26 260
1290 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역사-미국은 청교도가 세운 나라라고? 그 사람들이 1억명이 넘는 원주민을 학살했다고 한다. 4 눈뜬장님 2016.10.30 259
1289 여름 편지 다알리아 2023.06.07 258
1288 전 조교가 보내온 그림 1 김원일 2021.03.29 258
1287 삶과 죽음 1 김균 2018.10.29 258
1286 성경 으로 주장 했다면 성경으로 대답 했을것이다. 4 박성술 2016.10.22 258
1285 욥기에서 건진 불온한 생각 3 file 김주영 2016.12.31 257
1284 미국에도 이런 군인들이 있는지? 6 2016.11.13 257
1283 치매99%는 절대 못 찾는 다른 그림찾기 다알리아 2023.07.02 256
1282 먹어도 탈 안 먹어도 탈 file 김균 2017.09.24 256
1281 5.18 광주사태는 폭동도, 민주화운동도 아니었다. 북한 공작조가 남남갈등을 일으켜 내란 봉기를 시도한 사건이었다.-관리자에 의해 삭제 12 눈장 2017.08.20 256
1280 hm4 님 4 김원일 2016.10.17 256
» 요것이 은혜라고라고라... 1 김원일 2021.07.27 255
1278 조사심판과 진화론 6 fallbaram 2017.09.24 255
1277 다시 불을 지르며-동성애 2 file 김균 2017.05.13 255
1276 성소와 세속도시 7 김주영 2017.02.13 255
1275 초청장 ㅡ박성술님 3 김균 2016.09.21 255
1274 제발 ! 먹지 마시오 소나무 2018.02.26 254
1273 개 짖는 소리 4 file 김균 2017.09.21 254
1272 오늘의 우주회의 7 김균 2016.10.08 254
1271 나의 구원 너의 구원 2 file 김균 2017.09.28 253
1270 김원일 님, 신과 도덕의 문제에 대해 한 말씀 4 Humanism 2017.04.20 253
1269 김주영 선배님께. (12) 2 곰솔 2017.01.16 253
1268 그 중에 간음 이야기로 질문한 이유(민초1님) 12 한빛 2016.09.19 253
1267 마22장의 비유-이 글은 속초에 계시는 견고한 토대 어느 분에게 드립니다 4 김균 2017.09.13 252
1266 풋풋한 그런 세월도 나에게 있었다 4 file 박성술 2016.12.15 252
1265 (박성술과 가톨릭 신부 두 사람의 사상과 성경 해석을 비교한다) '빨갱이' 말한 신부님, 성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2 술술 2016.12.10 252
1264 변화와 열매 없는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거짓 복음 꿰뚫어 보기 - 내가 바리새주의로 염색된 율법주의자인가? (나의 사상 검증) 4 file 말석 2016.09.23 251
1263 의식주 4 file 김균 2023.09.22 250
1262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종말 3 징조 2017.01.26 250
1261 은퇴에 대해 무실 2018.12.25 249
1260 미주 뉴스앤조이에 나온 광고를 이용하여 또 한 번 선전. ^^ 김원일 2017.02.23 249
1259 나는 그림책이 좋더라 9 file 김주영 2016.10.24 249
1258 이재명의 부상과 대선 1 김원일 2021.11.22 248
1257 에스 독구 메리 봇지 2 file 김균 2018.12.24 248
1256 김주영님께 드리는 노래 3 김원일 2017.01.02 248
1255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스바냐 3:12) = 평화교류협의회가 북한 수해를 말하다 (첨부파일: 아래아한글, MS Word)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1.03 248
1254 사탄에 관한 복음 4 file 김주영 2016.11.12 248
1253 <지진>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십니다 12 재림의 징조...지진 2016.09.24 248
1252 이 남자가 화장실을 못 간 이유.....에라이! 몹쓸 박가야! 5 황금동사거리 2016.12.12 247
1251 나? 유재춘이란 유재춘 2016.10.31 247
1250 일용 할 양식. 16 박성술 2016.10.24 247
1249 예배중 걸려온 전화 8 산울림 2016.09.23 247
1248 계명으로 뭔가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5 김균 2017.09.29 246
1247 성육신=세속화 2 file 김주영 2016.10.01 246
1246 성경 이잡듯 연구하기 2 file 김주영 2016.11.17 245
1245 추석 특별 톡 쇼 : ----- 게스트/김균, 계명을------ 제목/율법의 실체 (2년전 글에서 재구성) 2 계명을 2016.09.15 245
1244 김운혁 님께 드리는 정중한 부탁 (몇 번째 "정중한 부탁"인지는 모르겠으나) 김원일 2022.01.18 244
1243 우리는 왜 구약을 읽는가 김원일 2017.12.16 244
1242 우리는 지금 모두 속고 있습니다. 14 청지기 2016.09.19 244
1241 자작 올무에 걸린 줄도 모르고 9 김균 2016.10.01 244
1240 대총회 10일 기도회 (1월 10 일 -20일, 2024) 낭독문 열째날 무실 2024.01.11 243
1239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 1 궁금 2017.01.09 242
1238 내가 만약 이곳 사이트를 집창촌이라 했다면 1 꼴통 2016.09.24 242
1237 민초1님의 "SDA 핵심교리 꿰뚫어보기"에 대한 무지와 곡해를 꿰뚫어 본다(1) 하나님도 율법주의자이신가? 6 한빛 2016.09.21 241
1236 부전자전 fallbaram. 2024.03.14 240
1235 안식일(2) 생활의 종교 file 김균 2018.12.28 240
1234 머리 없는 복음 8 하주민 2017.05.18 240
1233 Nashville, TN 에 새로운 한인 교회 탄생 marcusmin 2016.12.08 240
1232 민초 업데이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5 기술담당자 2016.09.07 240
1231 미국에 계시는 분들 2 김균 2020.10.25 239
1230 기다림 1 fmla 2017.03.23 239
1229 [백근철] 시대의소망 - 유다의 실수 3 hm 2016.10.11 239
1228 여기서 성경이나 복음 이야기 하지 말라고 4 김원일 2016.09.22 239
1227 옛 사이트는 (minchosda.com) 어떻게 되는가. 김원일 2017.10.10 238
1226 오늘 글쓰기 문 열었습니다. 1 김원일 2017.10.10 238
1225 어떤 우유를 먹일까? 5 김균 2017.03.30 238
1224 적막강산 3 새벽 2017.02.23 238
1223 우리에게 성령은 무엇인가? 2 file 김주영 2017.01.07 2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