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0.11.05 10:37

남 탓 내 탓

조회 수 198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지남에는

오용되는 성경 구절이라고 설명하는 란이 있습니다

11월호에도 나왔습니다

이사야 34장 16절을 이리 해석해야 옳다 라고요

 

이건 번역상의 문제인데도 우리의 선구자들은 이 구절로 엄청 두들겨 팼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물론 짝절 맞추기 즉 퍼즐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구절입니다

60년대 공중전도회가 대세일 때 우리의 목사들은 이 구절로 짝절 설교의 진수라고 떠들었습니다

봐라 성경은 모두 짝이 있다 이 구절이 저 구절의 짝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월 흘러 이 구절이 번역 상 오류라고 밝혀졌습니다

공동번역 성경에는 "모든 짐승들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으리라" 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공동번역 성경이 나온지가 언젠데도 우리의 지도자들은 이 구절로 짝절 설교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지남 11월호에서는 우리 이야기는 쏙 빼고

신천지교회가 이 구절로 짝교리의 근거로 사용한다고 적었습니다

우리가 지은 원죄에 대하여는 한 구절도 변명조차 없이 신천지가 그런데 하고 말입니다

 

내가 수십년 전부터 이 문제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설명했는데도

아직까지 교회에서 교과공부시간에 이런 공부시키는 분들 있습니다

물론 이들은 신천지가 그런다는 것 모릅니다

오직 우리가 이 짝절을 대입시키는 남은 교회라고 가르치는데 아연실색합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분들 144000 이야기 안 하는 분 없습니다

오늘도 어느 장로님이 이런 류의 글을 저의 페이스북 메시지란에 올렸습니다

144000, 그리고 시온산, 남은 자, 날짜 정하기 등등

종말론에는 한약에 감초같이 등장합니다

재림을 달고 사는 분들에게는 이 이상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 늙어 보니 참 부질 없었다 하는 겁니다

늙으면 절로 주님 곁으로 가는 것 아닌가요?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노래 부르면서 안 죽을 거라고 오만 약재 다 구하고 좋은 음식만 골라서 먹고

수돗물 더럽다고 물도 가려서 마시고

죄의 소리는 귀에 안 들어오게 산속으로 내쫒고

끼리끼리 모여서 놀다가 잘못해서 집단 린치에 죽임을 당하고.....

 

천국 가기를 소원하면서 빨리 가자고 하면 안 갈거라고 이 손 놓으라고 거절하는 우리는

어느 별로 인도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재림은 기다리면서 자기가 먼저 가서 기다리는 짓은 절대로 안 하려고 하는 우리는

개똥밭에 뒹굴어도 이생이 낫다고 가슴 깊이 외치는 우리는

정말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 맞을까요?

모두들 자식 농사 짓기에 바쁘고 그래가지고 누구더러 천국 가자고 권유하는데요?

  • ?
    제로미 2020.11.06 07:13
    글게유~ 장로님, 시대의 징조를 살피면서 재림을 설교하시던 분들, 그렇게 반짝이며 활동하고, 또 글을 썼던 분들이 진심였는지 아닌지는 그런 분의 삶을 뒤지면 금새 나오더만유, 정작 자신은 확신도 없었던거쥬, 자신과 자식의 몇십년 미래를 위해서 온갖 투자하며 사는 걸 보고 저두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 ?
    김균 2020.11.07 13:02
    금새 지구 멸망할 것처럼 전국을 돌며
    헛소리한 분들
    지금 어디 살까요?
    자식 농사는 어디서 무슨 직업으로 지었을까요?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지금껏 환호하는 평신도분들
    계시는 것 보면 종말론은 무서운 겁니다
    욕을 바가지로 하고 싶거든요
  • ?
    살맛 2020.12.04 03:29
    지난날들 회고하며 이것저것 정리 중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0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5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2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179
1669 $5 4 file 박희관 2020.05.03 134
1668 '성전'이라는 신기루 곽건용 목사 설교 04 김원일 2021.02.20 79
1667 <NYT> "북한, 미치기는커녕 너무 이성적" 1 뷰스뉴스 2016.09.11 102
1666 <WSJ> "북한, 멀지않아 시카고 공격할 수 있을 것" 4 뷰스뉴스 2016.09.11 95
1665 <뉴스브리핑>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9일) 시대 2016.11.08 226
1664 <동아일보> "소녀상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 맺어야" 뷰스뉴스 2016.09.16 48
1663 <쉼터>님이 올린 동영상의 내용은 <허위사실>입니다. 2 예언 2016.10.24 97
1662 <육식>하고 싶으면 <금식기도>해서라도 끊으세요 예언 2016.10.24 98
1661 <정치>가 우리의 주의를 빼앗도록 허용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4 정치글싫어 2016.10.27 103
1660 <지진>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십니다 12 재림의 징조...지진 2016.09.24 248
1659 <하나의 편지와 세 개의 축하엽서>중에서-오규원 6 백근철 2017.03.06 171
1658 <허약하거나 아픈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 꼭 해야 할 것 1 장동기 2016.11.30 113
1657 " 디한 목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주실 것을 " 2 soeelee 2016.09.27 225
1656 " 하긴 그래요 .. 흘러가다 2017.05.24 111
1655 "GMO의 저주"…美 농무성 과학자의 양심고백 12 마음파동 2017.10.12 349
1654 "O" 목사 2 fallbaram. 2024.03.15 169
1653 "靑, 대법원장 일상 낱낱이 사찰" 청문회서 폭로 유린 2016.12.14 82
1652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스바냐 3:12) = 평화교류협의회가 북한 수해를 말하다 (첨부파일: 아래아한글, MS Word)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1.03 231
1651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스바냐 3:12) = 평화교류협의회가 북한 수해를 말하다 (첨부파일: 아래아한글, MS Word) 3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0.11 129
1650 "고난 받는 민중이 예수다" ? 들꽃 2019.08.06 194
1649 "국민 마음·영혼에 들러붙은 '박근혜 귀신' 나가라" 베지테리언 2016.11.15 90
1648 "나쁜 대통령은 자기 위한 개헌한다" 노무현의 무서운 예언? 유산균 2016.10.25 89
1647 "낡은 정치, 부패 정치하는 정부는 볼 것없이 무등한 정부가 될 수 밖에 없다... 옛날엔 왕이 똑똑해야 나라가 편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국민)가 똑똑해야 나라가 편하지 않겠습니까 " 참예언 2016.12.24 69
1646 "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고 영혼이 참 맑다" 영혼이 맑아서 참 좋았겠다 2 김균 2017.02.04 514
1645 "노무현은 연설문 하나하나 고쳐... 유권자들이 기억해야" 골고다 2016.11.02 173
1644 "대통령이 검찰총장 자르라 지시했으나 안 먹혔다" 만만 2016.11.27 134
1643 "명복"에 관한 글을 왜 자꾸 지우느냐고 묻는 'ekf수' 그대에게 13 김원일 2016.11.25 270
1642 "박근혜 김정일 4시간 밀담 규명하자" 1 file wlstlf 2016.10.17 90
1641 "버티고 있는 그분을 계속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법륜 스님의 답변 지혜자 2016.11.24 174
1640 "삼성, 노동자 피 빨아 박근혜-최순실에게 토했다" 프레시 2016.11.05 65
1639 "새로운 신학 위해 '전통과 개혁' 필요" 전통과개혁 2016.12.02 91
1638 "생명의 성령의 법"은 다른 것이 아니라 , 성령의 소욕을 통하여 지켜지게 되는 계명과 율법을 가리킨다. 눈뜬장님 2016.09.16 70
1637 "성령께 찬미하고, 성부와 또 성자" 9 file 김주영 2017.02.28 223
1636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1 국채보상운동 2017.01.09 56
1635 "안 그런 교회도 있다는 소리 듣고 싶다" 교회 2016.12.13 154
1634 "안민석 의원, '공백의 7시간' 의혹 파헤치러 미군 기지 들어갔다가 퇴거당해"...일본 신문 보도 태평양을건너 2016.12.02 102
1633 "옛 지계표" 들을 어찌할까? 4 file 김주영 2017.03.08 312
1632 "이 정권의 보복 견디기 힘들 것", "이 정권은 종교도 건드린다", "이 정권은 대학도 건드린다", "반대하는 것들은 다 쓸어 버린다, 겁 먹게" 안다 2017.01.12 79
1631 "이러려고 정치인 됐나 자괴감 들어" 광장으로 2016.11.11 188
1630 "자백" 시사회...민초가족들 꼭 보시길.... 3 file 조작 2016.10.07 178
1629 "진리는 거리에" 서울대 교수들, 5차 촛불집회 참여 광장 2016.11.23 115
1628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이 혼돈에 빠졌어요. 이제 어떡하죠?" 법륜스님의 답변 줄기 2016.10.28 170
1627 "최순실게이트 다음은 김정은게이트가 온다" 이 동영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짐승에 올라 탄 음녀" 우상 2016.10.30 146
1626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1 닭양 2016.10.25 52
1625 "큰일 났다. 미국 가만 안 있을 것" ICBM 2017.07.05 149
1624 "탄핵 음모" 서울디지텍고 교장, 교내 사이트에도 우파논리 '도배'. 이기범 기자. 1 어리석은자 2017.02.13 107
1623 "트럼프, 사드배치 지연에 격노. 심한 욕설도" 정상회담 2017.06.19 91
1622 "하나님 아부지예, 1 아멘 2016.12.01 112
1621 "하야 절대 반대" 외친 기독인들 1 Yahoo 2016.11.16 174
1620 '강골 윤석열'이 돌아왔다! 1 뷰스 2016.12.01 119
1619 '너, 이놈, 계집애들' 막말 준표..그나마의 '격조 보수'도 허무나 깡패들의행진 2017.05.09 101
1618 '노무현 탄핵' vs '박근혜 탄핵'...어떤 차이점 있나 하늘 2016.12.08 48
1617 '독단과 불통'이 문제로다, 오뚜기 2016.10.18 105
1616 '박근혜 대통령 퇴진' 플래카드 내건 교회 1 씨앗 2016.11.30 176
1615 '박근혜는 이런 사람'...전여옥이 말하는 박근혜 7 친일청산 2016.10.25 220
1614 '보수 신학' 아니면 교회 성장 꿈꾸지 말라 2016.11.26 132
1613 '사이다' 발언 학생 "퇴진은 시작, 사회구조 바꿔야" 사회구조 2016.12.13 45
1612 '수사대상' 청와대가 법치 무력화...... canon 2016.10.29 79
1611 '쓰까요정' 김경진, 조윤선에게 "왜 사냐"고 묻다 묻다 2017.01.10 94
1610 '엄마'가 된 '남자 출산 2017.08.03 115
1609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황교안 총리 대국민 담화 (황교안 국무총리) "올바른 역사관 갖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되어야" 시대의징조 2017.01.04 70
1608 '온전(穩全)'과 '완전(完全)' 의문 2016.09.24 405
1607 '위에 있는 권세'라는 번역이 교인 식물인간 만들어 1 진리 2016.11.28 113
1606 '이번엔 200만'… 1 광장 2016.11.17 120
1605 '자유'님 자유롭게 사십시오 3 대고산 2016.09.06 139
1604 '주사거배'(酒肆擧盃) 1 산울림 2016.10.19 193
1603 '진리'는 Jtbc(www.jtbc.co.kr)에 있다. 8시 뉴스에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체포 장면 jtbc 단독 현장 취재 코펜하겐 2017.01.02 127
1602 '최순실 게이트' 닮은 영화 차단한 '박정희' 아부지 2016.11.23 137
1601 (눈장님 보십시요)....5·18 영웅 故 안병하 2 범어사 2017.08.27 119
1600 (눈장님 보십시요)....TNT·클레이모어·수류탄까지..계엄군, 광주서 '전쟁'을 했나 2 범어사 2017.08.28 93
1599 (다큐 영상8편)단군이래 최대 사기....MB가 나라를 말아 먹은 방법......4대강,자원외교.정치공작 에르미 2017.06.21 82
1598 (박성술과 가톨릭 신부 두 사람의 사상과 성경 해석을 비교한다) '빨갱이' 말한 신부님, 성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2 술술 2016.12.10 251
1597 (부고) 고 김태곤 장로님 주안에서 잠드셨솝니다, 장례일정 1.5세 2018.09.22 227
1596 (사)평화교류협의회[CPC].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 시각의 장년 안교교과 해설 (첨부파일) file 녹색세상 2018.03.19 217
1595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9월 9일) 1 뉴스촌평 2016.09.10 2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