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0.08.02 12:41

켈로그와 이 상구(1)

조회 수 328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켈로그와 이 상구(1)

 

위 제목으로 2편의 글을 쓸 예정이다

오늘의 글은

누가 옳냐?

누가 죽일 놈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로 읽으시면 안 된다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기독교인들은 순 엉터리 집단이고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들이 무슨 말이 많냐? 이다

여기서

켈록이나 이 상구 박사에게 면죄부를 주자거나

그들이 옳다거나 하는 말이 아니다

좀 더 넓게 봤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다

포드 역시도 자가의 연구 결과물에 대하여 책임을 논하지 않겠다 하고서

신임서를 회수하는 바람에 교단의 많은 이들이 박차고 나갔지 않는가?

 

본론이다

 

내가 이 두 사람을 비교하면서 느낀 점

튀면 죽는다

 

재림마을에서 어떤 분이 이 상구박사의 대담프로를 올리면서

거기 그 유투브에 반대를 클릭하라고 했다

그 덕분에 이런 유투브도 있구나 알게 됐다

난 원래 이런 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이 상구

기라성같이 이 교단을 휩쓸고 갔다

100여년 한국 재림교회 역사에 이만한 사람 있었는가?

교회가 그의 말 한마디 티를 잡아 정지처분 내리다가 말다가를 반복했다

그가 말하는 것이 우리의 말씀에 어긋난다 싶으면 출연정지를 내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무슨 대회도 아닌 것을 주체하더니 그를 밖으로 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를 통해서 교회 발 디딘 분들 참 기분 이상하겠다

그를 통해서 병을 낫게 된 분들 참 기이하겠다

 

우리는 그처럼 병을 고쳐주는 일도 못하고

우리는 그처럼 교인들을 각 지역교회로 보내는 일도 못하고

우리는 그처럼 신문방송으로 화잇의 기별인 뉴스타트를 말하지도 못하고

그가 먼저 나서는 꼬라지만 못 봐서 앙탈한 적은 없는지?

 

또 한 사람 켈록 의사 양반

그의 실력이 좋아지고

그의 권위가 선지자와 버금가게 되고

그의 자산이 교단의 합계보다 많게 되자

손을 자르고 싶은 충동 발로 차고 채우고 싶은 의지

정신세계를 가두고 싶은 욕망이 넘쳐 나지나 않았을까?

만약 서로가 양보하고 화잇과 켈록이 화합하는 교단을 만들었다면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을는지 라고 나는 종종 생각한다

 

나보다 나은 인간을 못 보는 우리들

나보다 잘난 생각을 못하게 하는 우리들

우리들이라니까 우리라는 단어에서 난 빼라 할 사람들도 나올 거고

내가 언제 그랬냐 그런 것 봤냐 하고 고차원적인 법적 권리를 주장할 분도 있을 거지만

우리는 우리 형제의 발목 잡은 적 많고

우리는 우리 형제를 시기 질투하는 일에 은근 슬쩍 다리 걸치고 손가락 올리고

그러고도 안 한 척 하는 비굴한 그리스도인은 아니었던가?

 

이 상구가 못 마땅해 죽겠는데 어느 날 들으니 그가 이설을 말 한단다

옳지 잘 됐다 이놈 죽어 봐라

캘록의 하는 일이 마음 부담되어 죽겠는데 어느 날 들어보니 범신론 주장한단다

옳지 잘 됐다 이놈 죽어봐라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가 읽고 있던 정로의 계단의 첫 페이지에서

화잇의 범신론 사상 비슷한 것 느꼈는데

그것 화잇이 저작권자가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 나타나는(?) 바람에

느낌의 생각도 접었다

나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벼라 별 상상을 다한다

어떤 경우에는 3째를 범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6째를 범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여러 시간이 흘러간 후에야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험이 많다

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간단히 가르치는 데로 믿지 못하는 습성이 있을까?

이런 사고방식은 신학을 전공하기 전부터 가졌던 내 사상이다

내가 조금만 더 똑똑(?)했더라면 켈록이나 이 상구가 될 수도 있었겠다 라고

느낀 적이 여러 번이다

그냥 두면 좀 하다가 말기도 하고 친한 이가 가서 말리면 듣기도 하지만

이젠 그런 때가 지났다

완전히 돌아서서 전투적이 됐다 그걸 이용하는 것들도 있고.......

왜 교리 싸움을 공개적으로 하냐? 무슨 이득을 볼 거라고 그러냐?

그래 교리 싸움해서 꼴좋게 됐다

만방에 좋지 않은 감화나 끼치고... 속으로는 이렇게 정리됐다고 좋아할 이들 있겠지만

그러는 것 아니다

이 교단 공개적으로 해서 무슨 이득이 생긴 것 있었냐?

포드도 그렇고 캔라이트도 그렇고 .... 그런 것 봤으면 이젠 그런 서툰 짓 그만했으면 한다

저들 입으로는 교리는 변하고 발전한다면서 만약 그놈의 교리가 더 발전해서

혹시 이 상구의 외침이 빛을 볼 날이 생기면 어쩔건데?

(이 교단의 생리상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만)

그렇게 억지로 밀어내서 무슨 이익이 있나?

 

한국재림교회 100여년사에 이 상구 박사만큼 절대적 공로 끼친 사람이 있다면

한 번 꼽아 봐라

우린 글자 그대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살다가 좀 살만하니 이런 짓이나 하고

그게 자랑이라고 만천하에 떠들고 다닌 자들 정신 좀 차려라

입으로는 가라지를 추수 날까지 둔다고 떠들면서

자기네들과 조금만 다르면 내쫒지 못해서 안달하는 이 무리에게

오히려 하늘의 불벼락이 내렸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하늘은 내 그런 생각을 절대로 동의하시지 않는다는 것도 나는 안다

 

그 휘황찬란한 지식으로 판단의 잣대나 만들고

그게 하늘 가는데 중요한 단서나 되는 것처럼 떠들지만

정작 교인들은 별로 관심도 없다

특수진리라고 떠드는 사람들의 전유물일 뿐인 것으로 감정싸움이나 하고

진리라 우기는 것뿐이다

그게 정말 하늘가는 절대 절명의 진리라면 제발 빌건데

침례시문에라도 넣어서 오줌통까지 착고(고랑틀)를 채워라

 

밖에 나갔으면 조용히 해라 하는데

몇 십년을 살던 집을 욕할 수 있냐 하는 것 같은데

그대들 같으면 조용히 하겠는가?

죽은 듯이 쫓겨 난 곳 원망 안하고 거기 참 좋은 곳이더라 하겠는가?

긴 칼 차고 깊은 시름이라도 해 봤는가?

그러니 죽었다 깨어나도 애국자도 못되는 거다

그 사람덕분에 많은 교인 얻었으면 오히려 감사했다 하는 게 도리 아닌가?

한국재림교회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 난 그리 생각하는데?

누구든지 그보다 더 잘 했다고 생각한 분이 계시다면 한 번 나서 보시라

왜 오늘 아침은 켈록과 이 상구가 오버랩 되어서 나타날까?

 

질문:

만약 이 상구 박사가 싸우지 않고 나갔다면 지금처럼

개신교회 방송에 나가서 하는 것처럼 그러고 다닐까?

 

우린 언제쯤 사람될까?

곰처럼 마늘이나 먹을까?

아마 벌써 사람됐는데 무슨 질문이야? 하겠지

 

 

  • ?
    들꽃 2020.08.02 21:16
    난 며칠전 그 영상을 보았습니다 안식교에 머물려 있으나 기본교리중 몇개에대해서는 이 상구 박사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교인이 적어도 북미지회에는 작은 수가 아닐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
    제로미 2020.08.09 06:27
    장로님, 감사히 읽습니다~
  • ?
    살맛 2020.12.04 04:25
    동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4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8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4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9
1522 초청장 ㅡ박성술님 3 김균 2016.09.21 255
1521 초심으로 돌아가자 (10) 2 곰솔 2017.01.15 132
1520 초대를 거절한 이유. 5 어떤초대 2016.10.04 227
1519 체지방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2 김주영 2021.05.02 198
1518 청지기님도 드디어 쫒겨나다 12 김균 2016.09.11 361
1517 청와대 출입기자단 : 박근혜-최순실 체제의 부역자들 2 친일청산 2016.11.17 178
1516 청와대 비아그라 뽕 맞은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감잡은 도올 빡친 인터뷰 하니바람 2016.11.25 192
1515 청와대 다녀온 목사, “대통령 임기 잘 마치도록 통성 기도 하자” 이단 2016.11.23 137
1514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김균 2018.03.08 223
1513 첫 발자국 박희관 2018.12.14 203
1512 천수답 일요칼럼(박상길목사)을 보고...청량리 똥개 하품하다. 3 가래침 2016.11.07 392
1511 천명(天命)"에 대하여....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120
1510 천국은 누가 가는가? 김균 2020.04.01 86
1509 천국 있냐? 김균 2022.07.13 173
1508 처음. 1 처음 2017.03.31 123
1507 처녀 죽다 2 김균 2016.11.16 669
1506 창조는 주님이 하고 세상 왕은 사단이 하고 2 하주민 2017.06.01 160
1505 참으로 나라 일이 걱정입니다. 트위터 2016.10.26 93
1504 참새 방아간 5 소나무 2017.12.19 333
1503 참, 이 말씀하시려고 여태 뜸을 드리셨군요! 민초1 님! 6 계명을 2016.09.16 197
1502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 정말로? 7 file 김주영 2016.11.05 312
1501 참 공포스러운 집안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 2 황금동사거리 2016.12.18 221
1500 찬미가 434장의 3절 1 김균 2019.03.17 337
1499 차세대를 망치는 교육 정책 (18) 곰솔 2017.01.23 127
1498 차바가 가져온 풍경 2 대고산 2016.10.07 196
1497 찔레의 법 2 fallbaram. 2020.06.09 121
1496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3 496
1495 짤리면 짤리고 2 하주민 2017.05.02 219
1494 짜장면 두그릇 곱배기 2017.02.17 145
1493 집창촌의 특징 9 김균 2016.09.10 301
1492 집안이 콤콤한 냄새로 진동을 한다. 24 file soeelee 2016.09.25 527
1491 짐승이 많이 나타남 1 빛과 어둠 2016.10.04 155
1490 짐승의 수는 666 혹은 616 인가? 들꽃 2019.03.17 174
1489 질병을 통한 인류감축이 시작되었다!!몬산토 제약회사 빌게이츠의 마수에 한국은 점령됐다!! 3 눈장 2017.09.13 135
1488 진화에 관한 로댕의 생각 2 fallbaram. 2017.09.25 132
1487 진짜 보수란? 3 보수 2017.01.08 116
1486 진주님에게 6 fallbaram 2016.09.08 199
1485 진정 존경하고픈 두 분 목사님! 2 노루모산 2018.10.30 442
1484 진실 논쟁 4 김균 2016.09.11 264
1483 진설병과 안식일 1 지경야인 2016.10.09 192
1482 진보와 보수라고 자칭하는 분들께 김균 2020.04.13 70
1481 진리는 언제나 인기가 없다. 본능적인 욕망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3 눈뜬장님 2017.01.02 114
1480 진드기(응애)는 왜 동물에게 자꾸 달라 붙을까요? 셋째천사 2017.09.28 220
1479 지팡이가 되어 소나무 2017.11.27 231
1478 지진에도 가만히 있으라, 학생들 분노 1 생 사 2016.09.12 125
1477 지리산 천왕봉 7 file 김균 2016.11.03 411
1476 지난주 교과 질문 들꽃 2020.09.05 88
1475 지난 시절 아재개그 하나 아재 2017.10.01 151
1474 지금이 어느때인데 선지자라니 5 fallbaram. 2017.09.29 278
1473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없는 품격있는 대담 - 손석희 노무현 - 사람들 2016.11.19 110
1472 지금 대한민국을 소리없이 움직이는 5-5-5를 아시니요? 애국 2017.02.23 186
1471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그리고 그것을 믿지 않겠다는 트럼프 3 무실 2017.03.03 127
1470 지구 7바퀴 반... 동해바다 2017.01.24 89
1469 지경야인 송박영신 촛불문화제를 다녀왔다 7 지경야인 2017.01.04 226
1468 지갑속의 배우자 8 김균 2016.09.30 270
1467 줏어온 글 미래 기별 2017.05.07 75
1466 죽일 놈 3 김균 2016.11.17 443
1465 죽음도 사기 치는 시대 4 인생마감 2016.10.05 214
1464 죽음, 그 뒷처리 사후 2017.08.02 130
1463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무실 2018.05.22 192
1462 죽여주는 여자 화녀 2016.10.15 152
1461 죽어서 천국 가는 것만 복음인가 1 낮은데로 2016.11.18 172
1460 죽고 사는 문제- 흑사병-페스트 김균 2020.03.27 50
1459 주일과 안식일 못난쟁이 2021.05.18 197
1458 주의 기도문 속 "죄"와 "빚": 김균 선배님께 2 김원일 2017.03.09 282
1457 주례사 15 김균 2016.09.27 328
1456 주님 오시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file 김균 2021.01.06 122
1455 주4일 근무제 2 file 김균 2021.02.06 223
1454 죄를 모르면서 의를 논하지 말라. 광야소리 2016.12.07 105
1453 죄, 구원, 조사심판, 거리의 정의 5 김주영 2016.12.23 202
1452 죄 짓는것은 법칙이다. 바이블 2018.09.21 147
1451 좌파와 중산층 2 산울림 2017.01.20 121
1450 좋은글과 차한잔하는 여유 1 마음파동 2017.10.18 177
1449 좋아 할때가 있으면 미워 할때가 있고 이제 시작 2016.12.21 94
1448 좋다! 2 박희관 2020.03.21 1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