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0.06.20 01:10

코이

조회 수 84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이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는 5-8cm자라지만

강에서는 90-120cm를 자란다고 한다

 

우리는 어항 속의 코이가 될 수도 있고

바다의 코이가 될 수도 있다

 

전에 내가 어떤 글을 쓰면서

우물 안 개구리바다를 모른다 라는 속담을 인용했더니 어떤 네티즌이

장로님 우물 속에는 개구리가 들어 갈 수가 없어요했다

우리가 자라던 어릴 때는 우물 속의 개구리 예사였다

지금처럼 청량한 우물이 아니라 동네 우물도 1년에 한 번씩 청소를 하는데

청소 후에는 커다란 유황 덩어리를 넣었다

그게 신기해서 종종 물 길러가시는 엄마 따라 가서 구경했다

그 때 동네가 사용하는 우물 속에서 헤엄치는 개구리 많이 봤다

개구리가 없다라는 말은 나는 젊어서 모릅니다 라는 말과 같다

구경해 본 일이 없으니 말이다

 

우리는 자유라는 단어 속에서 헤엄을 친다

그 자유가 성경이라는 무한한 언어를 연구하게 한다

어떤 이는 개구리헤엄을 치고 어떤 이는 자유형을 한다

게처럼 걸으면서도 자기를 따르라 하는 사람

바땀풍 하면서도 제자들의 바땀풍이 자기를 따라하는지도 모르는

청맹과니 선생도 있다

오늘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 구경 못한 자신을 나무라지 않고

개구리가 없다 라고 단정 짓는 연구에 몰두하는 분들도 있다는 거다

 

어항 속에서 8cm만 자랄 것인가?

아니면 대양에서 120cm로 자랄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기 몫이다

내가 8cm자라고서 그 8cm를 위대한 발견이라고 떠들거나

내가 120cm를 자랄 수 있는데 그 말씀의 깊이와 넓이를 이해 못해서

평생을 바땀풍 하고 살고 있지나 않은지

한 번쯤은 인생을 돌아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 ?
    들꽃 2020.06.20 19:49
    무한한 WIINDOW 창빢이 열여있얻도 보는 눈은 자기 한계이드시 쉬지않는 성짤만이 답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5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1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6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29
1523 안녕하십니까? 2 fallbaram. 2020.10.25 188
1522 안교공과의 질문과 가능한 대답 들꽃 2020.10.17 96
1521 성경 교사가 필요합니다 들꽃 2020.10.01 98
1520 알듯 모를 듯한 세 천사 기별 2 들꽃 2020.09.19 199
1519 예수님의 이야기 나누기 다 양성 1 들꽃 2020.09.12 151
1518 아침 안개 속에 다가오신 님 김균 2020.09.07 163
1517 안식일(9) 두 안식일 1 김균 2020.09.07 135
1516 교회 소 그룹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들꽃 2020.09.05 66
1515 지난주 교과 질문 들꽃 2020.09.05 97
1514 이 상구(2) 3 김균 2020.08.28 399
1513 도마도 죽었다 김균 2020.08.28 109
1512 달수님 4 김균 2020.08.22 200
1511 축하 합니다 북미지회 새 총무부장 2 들꽃 2020.08.18 188
1510 말세의 징조인가요 2 들꽃 2020.08.09 188
1509 아무리 생각해도 들꽃 2020.08.09 105
1508 아담에게 드리는 노래. 바이블 2020.08.03 75
1507 켈로그와 이 상구(1) 3 김균 2020.08.02 329
1506 패배주의는 우리의 적입니다 좋은나라에 사는 것에 감사합시다 김균 2020.08.02 108
1505 나는 속죄를 위해서 밤을 새면서 기도해 본 일이 없다 3 김균 2020.07.30 143
1504 Fallbaram 님의 슬픈 소식 듣고 1 들꽃 2020.07.29 220
1503 아! 기독교 1 김균 2020.07.29 123
1502 그의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무실 2020.07.25 67
1501 장강의 눈물-거대 중국의 민낯 김균 2020.07.23 90
1500 여우사냥하는 나라 김균 2020.07.15 127
1499 고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김균 2020.07.12 133
1498 손가락 후문 file 김균 2020.07.09 120
1497 비유 김균 2020.07.09 78
1496 장기적출의 나라 김균 2020.07.09 118
1495 순종할 수 있다고??? 1 fallbaram. 2020.07.07 180
1494 유투브 닥터 김 (김주영 박사) 건강 TV 개설 1 무실 2020.07.04 143
1493 늙고 병들고 고집만 남은 양 3 김균 2020.06.25 161
1492 교리가 진리라는 포장을 거치면 1 김균 2020.06.24 126
1491 오만불손 김균 2020.06.24 119
1490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57
1489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 김균 2020.06.23 81
1488 카스다에서 어느 목사에게 쓴 글 1 김균 2020.06.22 369
1487 별똥별이라도 되고 싶다 김균 2020.06.22 116
1486 유대인의 안식일도 하나님의 인일까? 1 김균 2020.06.21 89
» 코이 1 김균 2020.06.20 84
1484 선한 능력으로 1 무실 2020.06.19 507
1483 재림교회 다니엘서 연구학자들 중 이설자 2 김균 2020.06.18 163
1482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68
1481 찔레의 법 2 fallbaram. 2020.06.09 124
1480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볼 수 밖에 없는 1 fallbaram. 2020.06.02 143
1479 항거가 없는 세상 fallbaram. 2020.06.01 100
1478 George Floyd를 위한 사회주의 기독교인들의 기도 김원일 2020.06.01 135
1477 요즘 한참 시끄러운 정의연대의 장부이야기입니다 1 김균 2020.05.28 142
1476 바깥에 비는 억수같이 내리고 fallbaram. 2020.05.19 137
1475 COVID-19에 관한 음모론적 글 금지합니다. 김원일 2020.05.19 3191
1474 안식일은 십자가의 그림자인가? 1 김균 2020.05.15 227
1473 그릇 이야기-8 2 fallbaram. 2020.05.14 158
1472 그릇 이야기 7 fallbaram. 2020.05.12 129
1471 그릇 이야기-6 fallbaram. 2020.05.11 108
1470 그릇 이야기 5 fallbaram. 2020.05.10 68
1469 그릇 이야기 4 1 fallbaram. 2020.05.10 109
1468 그릇 아야기 3 fallbaram. 2020.05.10 102
1467 그릇 이야기 2 fallbaram. 2020.05.10 93
1466 Too Much Heaven 3 박희관 2020.05.08 149
1465 그릇 이야기-1 2 fallbaram. 2020.05.08 149
1464 민초를 온통 도배하고 있는 김균 장노님의 수고는? 8 fallbaram. 2020.05.07 277
1463 아들 2 박희관 2020.05.07 151
1462 $5 4 file 박희관 2020.05.03 139
1461 정통 기독교 7 김균 2020.05.01 292
1460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꿀 팁 하나 4 김균 2020.04.30 225
1459 손 들엇 1 김균 2020.04.30 80
1458 간첩과 그 가족들 2 김균 2020.04.29 83
1457 따끈따끈한 이야기 file 김균 2020.04.29 65
1456 우리가 만든 예언도표대로 이루어진다? 5 김균 2020.04.27 126
1455 물에 빠진 새앙 쥐 김균 2020.04.27 45
1454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나의 소견-1 김균 2020.04.24 112
1453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김균 2020.04.23 79
1452 선거도 끝나고 2 김균 2020.04.20 131
1451 침례 요한이 되고 싶은 분들 김균 2020.04.15 60
1450 돼지 머리 맞추기 김균 2020.04.14 60
1449 진보와 보수라고 자칭하는 분들께 김균 2020.04.13 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