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모든 내용 중에서 먼저 온 것은 나중에 온 것을 담는 그릇으로 표현되어 있다
창조의 처음 여섯 날은 마지막 날 일곱을 담는 그릇이었고 안식일이라고 하는 그 일곱째 날은 훗날 그 날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분의 속성인 안식을 담는 그릇이었다
그렇다면 먼저 만들어진 남자도 나중에 만든 여자를 담는 그릇이었단 말인가?
흙으로 만들어진 남자라는 그 그릇은 여자를 담은 후에 흙으로 돌아가고 남자의 뼈로 만든 여자는 "산자의 어미" 가 되어 훗날에 영생하는 처음 익은 열매를 담는 또 다른 그릇이 되었다
교회라는 말이다
신앙의 목적이 그릇에 있지 않고
그릇에 담기는 내용에 있다
한 여자가 그 그릇의 내용을 만난 후에는 물동이라고 하는 그녀의 그릇을 버리고 동네로 들어가서
그릇에 담긴 그 내용을 전하는 사건을 요한은
그의 복음서 4장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전하는 기별의 중심이
일곱째 날이라는 그릇인가 아니면 그 그릇에 담긴
여호수아의 안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