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터
오솔길에 떨어져 있는 5 달러 .
누구 거지 할세 없이도 빠르게 드는 생각 아~ 다니엘 것 구나.
요즘 부쩍
내 터 아래쪽에 자리 잡은 다니엘 터에 있는
귀신 이나 나올것 같은 낡은 Cabin 에 저녁 쯤에 자주 가는 것을
본지라 .
돈을 돌려주러 그 캐빈 에 갔는데
문앞에 서니 개들이 짖는 소리가 들린다.
이게 바로 개판 이구나. ㅎㅎ
반가워서 꼬리를 치고 덮치는데 정신이 없다.
일단은 5불은 문밖에 두고 전화 하라고 전번을 남겨두고 오니
좀 있다 전화가 와서 5불 고맙다고 해서
그 개들은 뭐니? 물어 보니
자기 아버지 친구 농장 에서 데리고 온 15주 짜리 강아지들 이라 한다. ㅎ강아지 치고는 많이 큰데 ㅎ
이쁘고 귀여워서 데리고 는 왔는데
집 에서 키울 상황 안돼서 급한 대로 이 캐빈 에 두고 관리 한다고 한지가 벌써 두달째 라는데
코로나 때문에 직장도 안되고 자기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다고 한다.
아이고 이놈아 앞뒤 생각도 없고
하기사
철없는 열 여덟 살이니 이해 한다.
참나~
그놈 사정이 딱하고 개들도 불쌍 하고
좋다 ~
자네가 준비가 될때 까지 내가 키워 줄께 되냐 하니
정말 이냐고 반문 하는데 그래 했지요.
그 애 땡큐소리 가 메아리 칠 정도 듣고 ㅎ
그래서
떡 두꺼비 같은 개들 두마리 갑자기 생겨서 ㅎ 마님 한테 구사리 좀 먹고 집에 데려 왔다.
검정색은 숫놈 코비 다른애는 터프한 숙녀인 코사.
아직 이름이 없다 해서 내가 지었다 . 코로나를 모티브 로 해서 ㅎ 코로나 비극 =코비 코로나 사태= 코사 .
칙칙한 낡은 캐빈 해서 두달 동안 갇여 지내다가
이리 밖에 있으니
애들 한테 이게 바로
구원 받아
천국 이렸다.ㅎ
5불 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전에 70만원 훔쳐간 사람이 내게 돌려주지 않으면
나도 본전 찾아야합니다
농담입니다
두 마리를 맡으셨네요
복 받을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