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이 밑에 썼던 1-5에서 거론했듯이

에덴을 떠난-쫓겨 난- 아담이 아들을 낳은 이후

아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부실했다고 본다

그러니 하나님을 섬기는데 인간적 요소가 가미되고

그 가미된 것으로 인해서 하나는 응답을 받지만 하나는 응답을 받지 못하게 된다

 

왜 내게는 복을 주지 않는가요?

범죄는 우리 부모가 했는데 왜 우리는 근처에도 못 가게

불꽃 화염검으로 막으시는가요?

 

그리고 이들 자녀들 입에서는 안식일이란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세상에서 겨우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고

노아는 그 많은 인구 중에 유일하게 당대의 의인 소리 들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다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시내산이다

십계명이 선포되고 그 날이 이스라엘을 통하여 다시금 거룩하게 구별됐다

산에 나무하러 간 젊은이는 죽임을 당했고

하나님께서는 금요일에 만나를 두 배나 내려 주시면서 안식일을 구별하도록 하시었다

요사이 우리 교회에서 나간 무리들이 안식일이나 일요일이나...한다는데

나는 그것을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의 안식일 논리가 지나치게 편향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일요일이나 토요일이나 같은 것이라면 나는 정말로 이 교회 다니지 않는다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 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칠 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6:3,4)

 

제칠 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6:15)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성 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6:20, 21)

 

그들이 40년을 광야를 걸은 후에 여리고로 들어왔다

섞여 산 무리까지 합치고 40년을 아이 낳고를 반복했으니

거기다가 이스라엘은 아이들 잘 낳는다고 애굽인들이 생각할 정도로 순산을 했으니

200만명은 되지 않았을까?

이 많은 무리가 인해전술로 7일을 피리불고 꽹과리 쳐서 여리고 백성들의 혼을 뺏다

그런데 이 7일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엄청 걸렸다

왜 거룩한 안식일에도 전쟁광처럼 북치고 꽹과리 치고 고함지르면서

성을 뺑뺑이 돌면서 전쟁을 했는가? 그것도 7일 째는 7바퀴나 돌면서 말이다

여리고가 큰 성인데 하루에 7바퀴를 돌아보라 얼마나 피곤한 것인지

그게 만약 안식일에 행한 것이었다면 다들 녹초가 됐을 것이다

그래도 제7일째가 안식일이었다고 강변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날에 여리고 성이 무너져서 저들이 쳐 들어가서 그들을 도륙했을까?

 

세월 흘러 바벨론에서 돌아 온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면서 한 손에는 검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삽을 들고

주야를 막론하고 성을 쌓았다고 한다

안식일에는 쉬었을까? 성이 완성되기 전에는 쉬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루라도 빨리 성을 완공해야하는 절박감이 넘쳤을 것이다

 

안식일에 전쟁을 하지 않으니 적이 쳐 들어와서

깡그리 도륙함을 당한 후에 저들은 안식일에도 전쟁을 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지 않는가?

 

이런 것들 읽으면서 나는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고 생각했다

저들이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나라 잃으니 신앙도 안 되었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는 범부인 우리와는 다르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 그건 희망사항일 뿐이다

우리는 그저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왕이 좋은 길로 이끄면 기쁘게 하나님 섬기다가

왕이 삐딱선 타면 따라서 산당이나 찾던 그런 무리일 뿐이다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들으면 참지 못하는 나처럼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직원회 하다가도 싸우지

직원회 하다가 두 장로가 밖으로 나가서 멱살 잡고 싸우는 것도 구경했고

이웃 교회에선 직원회하다가 집사가 장로에게 달려들어 러닝샤스를 다 찢은 이야기도 들었다

변한다고? 인간이 변한다고? 악에 익숙한 우리가 변한다고?

그것도 개기 안 먹고 채식해서 변한다고? 아서라

 

다시 이야기를 본론으로 돌려서

 

이스라엘은 나라를 빼앗기고 성전이 훼파되고 포로로 간 자국민들이

노예로 전락한 것을 뼈저리게 느낀 백성들이다

그래서 돌아온 그들이 맨 처음 한 것이 하나님의 성을 수축하고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이었다

하나님 없이는 자기 집도 필요 없고 하나님 없이는 자식새끼도 소용없더라는 것을

그들은 포로 생활에서 뼈저리게 느꼈기에 하나님부터 찾았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저들은 하나님 보다 더 좋은 것을 알았다

바벨론에서 장사해서 부자가 된 동료들은 거의가 돌아오지 않았지만

가난뱅이들이 이젠 새로운 터에서 새로운 부를 쌓기 원했다

그러고 보니 제일 걸리적거리는 것이 하나님이었다

말라기서의 요지는 이것들이 부자 되기 위해서 하나님보다 돈을 더 좋아하니

하나님의 전이 훼파되어도 수리할 수 없고

봉급을 받지 못한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직업을 찾아 나갔기에

말라기는 그 백성들에게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이 도둑질 한 하나님의 재산을 돌려주면

하나님은 그 보다 몇 배로 갚으실 것이다

너희들의 불충으로 하나님의 전은 훼파함을 당하고 제사를 책임 질 사람들은

야반도주하고 없다 그러고도 너희들이 복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그러니 하나님의 전 훼파 된 곳 수리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 급료를 줘 봐라

하나님이 어찌 너희를 잊을 것인가? 창고가 넘치도록 주실 것이다

이게 말라기서의 요지이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를 것이다

너희들이 지금처럼 계속 성전을 버리고 산당을 찾으며

성전 봉사자를 업수이여기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4:1)라고 하셨다

 

성전이 잊어버린바 되면 안식일도 잊어버린바 된다

우리가 코로나19로 가슴앓이를 해도 마음은 항시 주의 전을 사모해야 한다

그럴 때 주님은 우리가 그분의 자식이라고 인 쳐 주신다.

그런 아름다운유대를 지켜주는 안식일이 우리 모두를 이끌어 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26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6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3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0
1672 91516, 진실을알고싶다1 2016.09.15 34
1671 영문, 한글, 일어, 중국어 과정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 2017.08.26 34
1670 화면이 달라졌어요 김종현 2016.09.20 35
1669 감리교단의 동성애 목회자 허용 1 들꽃 2024.05.03 38
1668 한국남자 서양남자 그리고 그 남자 fallbaram. 2024.05.05 40
1667 갑작스런 개헌 주장의 배경은 뭘까? 개헌 2016.10.24 42
1666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 - 46강 근현대사란 무엇인가?_#001 설빔 2016.09.15 44
1665 1월 1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korando 2017.01.12 44
1664 물에 빠진 새앙 쥐 김균 2020.04.27 44
1663 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현민 2017.01.01 45
1662 日에 굴복한 정부, "부산 소녀상 이전하라" 공문 뷰스 2017.02.23 45
1661 1세기를 버틴 명장과 나 김균 2020.04.01 45
1660 [가톨릭 미디어를 말하다3] 제2회-뉴스비평 작은뿔 2016.09.20 46
1659 '사이다' 발언 학생 "퇴진은 시작, 사회구조 바꿔야" 사회구조 2016.12.13 46
1658 교단 사역역자에 대한 비난 들꽃 2024.04.30 46
1657 돌팔이 김균 2020.04.11 48
1656 돼지 머리 맞추기 김균 2020.04.14 48
1655 유시민 특강 '한국사회의 현실과 국가의 역할' /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시대정신 2016.12.01 50
1654 죽고 사는 문제- 흑사병-페스트 김균 2020.03.27 50
1653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살수 2016.10.29 51
1652 [단독입수] '좌익효수' 진술조서 보니…선거개입 댓글 735개 바벨론 2017.01.01 51
165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현재 2017.01.09 51
1650 명진스님(1) 에르미 2017.06.19 51
1649 침례 요한이 되고 싶은 분들 김균 2020.04.15 51
1648 Beautiful Chinese music Instrument Endlesslove 10 different songs 눈뜬장님 2016.10.15 52
1647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1 닭양 2016.10.25 52
164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02일) 민초 2016.12.04 52
1645 남자들은 왜 TV/스포츠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배달부 2017.09.27 52
1644 사울 : 다윗 = 김기춘 : 세월호 유가족 . '대통령 7시간' 보도에 김기춘 "응징, 추적, 처단" 나쁜권력자 2016.12.02 53
1643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친일청산 2016.12.02 53
1642 KBS 양대노조 총파업 "부끄럽고 참담... 박근혜 부역자 뿌리 뽑겠다" KBS 2016.12.08 53
1641 사드 논란, ‘선무당’이 너무 많다 [정치토크 돌직구 44회] sad 2017.01.04 53
1640 새정부 대북접촉 첫 승인여부 검토...남북 교류 물꼬 트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10 53
1639 우리 살아남은 자도 1 김균 2020.04.09 53
1638 따끈따끈한 이야기 file 김균 2020.04.29 53
1637 별똥별이라도 되고 싶다 김균 2020.06.22 53
1636 <동아일보> "소녀상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 맺어야" 뷰스뉴스 2016.09.16 54
1635 포도원과 교회 여우 2017.09.03 54
1634 '노무현 탄핵' vs '박근혜 탄핵'...어떤 차이점 있나 하늘 2016.12.08 55
1633 [표지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비선 의혹 키운다 (정치 2014.12.16ㅣ주간경향 1105호) 12년전 2016.12.11 55
1632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한국 2017.05.07 55
1631 블랙리스트 문예인 2017.06.07 55
1630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라 김균 2020.03.25 55
1629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1 국채보상운동 2017.01.09 56
1628 우리나라에 온 말세의 역사 김균 2020.03.26 56
1627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56
1626 세월호 참사 당시 지시사항 미담자료 모아 제출하라 빛과 어둠 2016.10.04 57
1625 패션이냐 비선이냐? 시사인 2016.10.27 57
1624 이제부터 시작 로망 2017.05.14 57
1623 파파이스(158회.이명박의 국가 돈 빼먹기.. 등) 1 범어사 2017.09.09 57
1622 똥통과 물통 김균 2020.04.13 57
1621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57
1620 애국자와 아닌자들 애국자 2016.10.07 59
1619 열폭(열등감 폭발) = 냉소주의와 소비주의 (7) 곰솔 2017.01.11 59
1618 현대미술의 정치혁명 (21) 곰솔 2017.01.25 59
1617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59
1616 서문시장 전격방문한 대텅 . 쪽박 2016.12.01 60
1615 이재명 "국민 총구, 탄핵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방향 2016.12.01 60
1614 시대적인 표적을 분별하자. 광야소리 2017.01.09 60
1613 명진 스님 ③ 깨달음에 대하여.........."목탁으로 독재자 머리통 내리쳐야" 에르미 2017.06.23 60
1612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읍시다 곽건용 목사 설교 02 김원일 2021.02.16 60
1611 [36.5도] 민간인 사찰과 '최순실 게이트' 슬픈열대 2016.10.28 61
1610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1
1609 조선일보가 바로 '적폐'다 적폐 2017.05.08 61
1608 명진스님(2)ㅡ"소머리 대신 스님 머리 삶을까요?" 에르미 2017.06.19 61
1607 정중지와 부지대해 김균 2020.03.25 61
»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김균 2020.04.23 61
1605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19 62
1604 [소셜라이브 스페셜] 유승민 이재명 전원책 유시민 X 강지영 아나운서 새로움 2017.01.04 62
1603 [JTBC 뉴스룸] 신년특집토론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새로움 2017.01.04 62
1602 하나님은 진인(眞人)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천명(天命)을 내렸나....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62
1601 교회 소 그룹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들꽃 2020.09.05 62
1600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63
1599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64
1598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6 " The Nathan Narratives" by Gwilym H. Jones 김원일 2021.03.14 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