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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임이 저지되니

 

 

 

내가 태어나서 안식일이 재난이나 역병으로

교회가 집에서 모여보기는 처음이다

우리 동네는 코로나19가 나타나지 않아서

저녁 예배는 집에서 그리고 안식일은 설교예배만 모인다

지난 7일 안식일에만 집에서 모였고 그 외는 교회에서 예배드린다

 

이게 재난의 시작인지 아닌지는 이 병이 끝나면 대번에 안다

사스가 한참 일 때 나는 탈북자들을 데리고 중국 북쪽 옌지에서

중국 남쪽 난닝까지 여행을 했었다 참 힘들었었다

그들은 인계하고 안식일 새벽에 베이하이까지 가서 안식일에 모인 무리들과

예배드리고 6명에게 침례식도 하고 그랬다

 

그 당시는 올해처럼 음력 설 때였는데

토요일 밤 버스를 8시간을 타고 광저우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었다

사스로 인한 사망자는 775명이었는데 사망률은 9,6%였다 한다

그 당시-2003-한국에서는 사망자가 없어서 예사로이 넘겼다

그 후 메르스가 왔었는데 초기예방을 잘못해서 186명의 확진자로 36명이 죽었다

이번에는 워낙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발병을 하는 바람에 숫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졌다

그리고 중국의 발병과 사망자숫자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중국인 밖에 없는 것 같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한국에서는 교회가 그 원흉으로 지목 되었다는 것이다

그 교회가 신천지건 개신교건 모두 교회라고 표현하고

잘 나가던 신천지가 발목을 단단히 잡힌 듯하다

그래서 교회의 모임이 저지되고 그것을 못 믿어하는 목사들은

기도하는 대통령이 없어서 하나님이 코로나19를 한국에 주셨다라고

설교단상에서 강아지 소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만약 이런 사태가 재림교회에서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우리는 어찌되었을까?

만약 서울 대구 어느 재림교회에서 발병되었다면 신천지와 재림교회는 같은 교회로

먹칠을 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이단 시비에 몰린 우리가 그 무언의 억압을 벗어날 길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교단은 안식일 예배를 가정으로 이끌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 일이 잘 된 것이라고 여기는데

몇몇 분들은 이걸 일요일 휴업령의 단초로 여기는 것 같다

정부가 명령으로 교회 예배를 막듯이 일요일 법을 발효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이런 소리를 소리 밖의 소리로 밖에 치부하지 않는데

왜 우리는 이런 일만 당하면 말세론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질병으로 인한 교회의 집회금지는 그것으로만 봐야한다

그걸 침소봉대해서 일법으로까지 확대재생산하는 짓은 삼가야 한다

아직 치료제가 없으니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대중의 모이는 것을 금지한 것이고

그게 종교집회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해당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

오늘 이침에 다음 주에 지리산 등산을 가볼까 하고서 산장을 둘러보니

벌써 산장과 캠핑도 못하게 휴양촌까지 다 막아 놨다

그래서 안식일 지나고서 섬으로 낚시나 가 볼까 하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다

 

교회가 해산되었을 당시 일부는 적목리로 들어갔다

그들을 통해서 한국 교회가 신앙적인 면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의 어려운 세대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일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교회가 아니면 구역반끼리의 모임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 주 교회 예배를 마치고 어느 집사님댁에 전화하니

혹시 교회가 안 모이게 되면 모일 거라고 준비한 집에서 구역반이 모이고 있었다

점심을 준비해 놓으니 먹으러 오라고 한다

성도들은 그런 믿음이 있었다 새로운 신자들을 교육시키고 그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에게 모임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

우리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런 것을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이건 일요일 휴업령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사태를 통해서

성도들의 믿음을 지켜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뭐가 두려운가?

오직 예수 하면 불신자 비슷한가?

나는 주의 이름만 불러도 구원 얻는다고 믿는 사람이다

 

 

 

  • ?
    박희관 2020.03.21 15:17
    카스다에 장로님 이 올릴글에 제가 맛장구 친 댓글을 달았는데 올라 가지가 않아서 ?
    재미있게 지내신 다닌 좋네요.
    관록에 에서 우려 나오는 지헤의 말씀들을 많히 풀어 주시고 중생을 우메 에서 깨워 주시길을
  • ?
    김균 2020.03.22 03:01
    오랜만입니다
    또 얻어 맞으려고 시작을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빠질 겁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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