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로나19로 모임이 저지되니

 

 

 

내가 태어나서 안식일이 재난이나 역병으로

교회가 집에서 모여보기는 처음이다

우리 동네는 코로나19가 나타나지 않아서

저녁 예배는 집에서 그리고 안식일은 설교예배만 모인다

지난 7일 안식일에만 집에서 모였고 그 외는 교회에서 예배드린다

 

이게 재난의 시작인지 아닌지는 이 병이 끝나면 대번에 안다

사스가 한참 일 때 나는 탈북자들을 데리고 중국 북쪽 옌지에서

중국 남쪽 난닝까지 여행을 했었다 참 힘들었었다

그들은 인계하고 안식일 새벽에 베이하이까지 가서 안식일에 모인 무리들과

예배드리고 6명에게 침례식도 하고 그랬다

 

그 당시는 올해처럼 음력 설 때였는데

토요일 밤 버스를 8시간을 타고 광저우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었다

사스로 인한 사망자는 775명이었는데 사망률은 9,6%였다 한다

그 당시-2003-한국에서는 사망자가 없어서 예사로이 넘겼다

그 후 메르스가 왔었는데 초기예방을 잘못해서 186명의 확진자로 36명이 죽었다

이번에는 워낙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발병을 하는 바람에 숫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졌다

그리고 중국의 발병과 사망자숫자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중국인 밖에 없는 것 같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한국에서는 교회가 그 원흉으로 지목 되었다는 것이다

그 교회가 신천지건 개신교건 모두 교회라고 표현하고

잘 나가던 신천지가 발목을 단단히 잡힌 듯하다

그래서 교회의 모임이 저지되고 그것을 못 믿어하는 목사들은

기도하는 대통령이 없어서 하나님이 코로나19를 한국에 주셨다라고

설교단상에서 강아지 소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만약 이런 사태가 재림교회에서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우리는 어찌되었을까?

만약 서울 대구 어느 재림교회에서 발병되었다면 신천지와 재림교회는 같은 교회로

먹칠을 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이단 시비에 몰린 우리가 그 무언의 억압을 벗어날 길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교단은 안식일 예배를 가정으로 이끌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 일이 잘 된 것이라고 여기는데

몇몇 분들은 이걸 일요일 휴업령의 단초로 여기는 것 같다

정부가 명령으로 교회 예배를 막듯이 일요일 법을 발효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이런 소리를 소리 밖의 소리로 밖에 치부하지 않는데

왜 우리는 이런 일만 당하면 말세론을 들고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질병으로 인한 교회의 집회금지는 그것으로만 봐야한다

그걸 침소봉대해서 일법으로까지 확대재생산하는 짓은 삼가야 한다

아직 치료제가 없으니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대중의 모이는 것을 금지한 것이고

그게 종교집회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해당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

오늘 이침에 다음 주에 지리산 등산을 가볼까 하고서 산장을 둘러보니

벌써 산장과 캠핑도 못하게 휴양촌까지 다 막아 놨다

그래서 안식일 지나고서 섬으로 낚시나 가 볼까 하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다

 

교회가 해산되었을 당시 일부는 적목리로 들어갔다

그들을 통해서 한국 교회가 신앙적인 면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의 어려운 세대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일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교회가 아니면 구역반끼리의 모임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 주 교회 예배를 마치고 어느 집사님댁에 전화하니

혹시 교회가 안 모이게 되면 모일 거라고 준비한 집에서 구역반이 모이고 있었다

점심을 준비해 놓으니 먹으러 오라고 한다

성도들은 그런 믿음이 있었다 새로운 신자들을 교육시키고 그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에게 모임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

우리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런 것을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이건 일요일 휴업령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사태를 통해서

성도들의 믿음을 지켜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뭐가 두려운가?

오직 예수 하면 불신자 비슷한가?

나는 주의 이름만 불러도 구원 얻는다고 믿는 사람이다

 

 

 

  • ?
    박희관 2020.03.21 15:17
    카스다에 장로님 이 올릴글에 제가 맛장구 친 댓글을 달았는데 올라 가지가 않아서 ?
    재미있게 지내신 다닌 좋네요.
    관록에 에서 우려 나오는 지헤의 말씀들을 많히 풀어 주시고 중생을 우메 에서 깨워 주시길을
  • ?
    김균 2020.03.22 03:01
    오랜만입니다
    또 얻어 맞으려고 시작을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빠질 겁니다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46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0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5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20
1448 영화 <자백> 10만 돌파... '보이지 않는 손'의 방해를 뚫다 슬픈열대 2016.10.28 338
1447 고개 숙였다고 겸손한 것 아니다 1 file 김주영 2017.03.09 337
1446 대한민국 안식일교회가 이놈의 손 안에서 휘둘려 바보들 집단이 되었다 1 행여 2016.11.10 336
1445 "옛 지계표" 들을 어찌할까? 4 file 김주영 2017.03.08 335
1444 참새 방아간 5 소나무 2017.12.19 334
1443 1888년이 뭐길래 file 김균 2016.11.29 334
1442 아, 정말 열 받네. 유행가? 골프? 영화? 간음? 하고 싶으면 해. 싫으면 말고. 확 그냥 다 지워버려? 2 김원일 2016.09.21 334
1441 이 동네에 드나드는 웃기는 사람들 이야기들에서 4 김균 2016.09.12 334
1440 인간의 길흉화복에 하나님께서 관여를 할까요? 안 할까요? 2 돈키호테 2017.10.31 333
1439 홍매화 2 fallbaram. 2024.03.04 332
1438 산자와 죽은자 2 fallbaram. 2024.02.29 332
1437 명예훼손죄 그리고 모욕죄 1 김균 2016.09.26 332
1436 그것이 알고싶다_행복한 부부관계의 노란 신호, 섹스리스 그런 거 2016.09.10 331
1435 그대들이 짐작하는 필명인이 정말 그필명인이라면 21 김원일 2016.09.25 331
1434 "O" 목사 2 fallbaram. 2024.03.15 330
1433 무당 도 웃고 자빠 지겠습니다 11 박성술 2016.10.08 330
1432 유행가쯤은 듣고 부를 줄 알고 그것에 '울었다' 정도는 해야 율법에서 벗어난 자유인들이 되는 것인가? 46 한빛 2016.09.20 330
1431 황금 똥을 싸는 집사들 5 무실 2017.03.28 329
1430 점잖은 동네에서는 도통 반응이 없어서 4 김주영 2016.10.24 329
1429 주례사 15 김균 2016.09.27 329
1428 @@@ 2010.11.12 @@@ 그 때 가 그 리 워 서 & & & 6 file 둥근달 2021.12.04 328
1427 켈로그와 이 상구(1) 3 김균 2020.08.02 328
1426 여호와의 증인 그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 6 참종교인 2017.08.25 328
1425 신혼여행서 신부 ‘생얼’ 보고 이혼 요구한 남성 4 생생 2016.10.20 328
1424 미투가 잡는 생사람, 그리고 또 다른 생사람. 김원일 2018.04.21 327
1423 우크라이나 대통령 근황 4 무실 2022.02.26 325
1422 동고동락 2 file 김균 2018.02.26 325
1421 탄핵을 마주한 재림교 목사 정영근과 조계종 명진스님. 2 악어의눈물 2017.03.19 325
1420 요즘 한국 정치 스토리는 11 file 김균 2016.12.06 325
1419 누가 저자의 본문을 고쳤나? 3 들꽃 2019.03.17 324
1418 재림교 목사,당신들 뭐야! 2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324
1417 안식일 교회 신앙살이 너무 힘들다 12 박성술 2016.10.15 324
1416 똥개는 짖어도 달리는 민스다 기차. ^^ 잠시 휴업함돠. 김원일 2017.10.02 323
1415 하나님이 되고 싶은가? 21 청지기 2016.10.11 323
1414 민초1님에게 23 fallbaram 2016.09.21 322
1413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 정말로? 7 file 김주영 2016.11.05 321
1412 안식교 목사 그대들 중 이런 수녀 있는가. 돼지고기 같은 소리 그만 하고. 2 김원일 2017.04.22 319
1411 남의 일에 밥맛 잃어 본것 살면서 처음 이네요 13 박성술 2017.04.10 319
1410 밥하는 동네 아줌마 1 file 김균 2017.07.12 317
1409 꼴통 님의 글을 지우려 했다가 안 지운 이유 19 김원일 2016.09.25 316
1408 최 휘천 목사 " 율법' 8 soeelee 2016.09.22 316
1407 -박근혜 편지-......위원장님께 드립니다(김정일) 3 황금동사거리 2016.12.18 315
1406 가공의 진실 15 fallbaram 2016.10.11 315
1405 youtube.com에서 동영상 가져와서 minchosda.com에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8 진주 2016.09.07 315
1404 이런 사람은 <갑자기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2 예언 2016.10.18 314
1403 돈 쳐X는 목사님들 5 증인 2016.10.16 314
1402 운동장을 6 바다 2016.09.29 314
1401 문재인, 식물 대통령 되는 건 시간문제 5 로망 2017.05.11 313
1400 누가 나를 정죄할 수 있나? 9 한빛 2016.09.25 312
1399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311
1398 내일 있을 한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들 1 김균 2017.05.08 311
1397 하나님의 有 조건적인 사랑 ? 6 민초1 2016.10.13 310
1396 내가 여기 들어 오는 이유 5 진실 2017.03.06 309
1395 성소언어-좋은 친구님 참조 3 file 김균 2017.02.15 309
1394 재림마을에서 가져옴. 법대로 한다면(재림신문 편집장을 응원하며) 사마리안 2016.10.18 309
1393 재림교 6대 DNA교리 명암 꿰뜷어 보기, 십계명(구원론) 이슈 15 7 민초1 2016.10.03 309
1392 욥은 도대체 얼마나 의로웠나? 11 file 김주영 2016.11.28 308
1391 오늘 이 누리 6살 생일 11 김원일 2016.11.12 308
1390 문재인은 듣거라. 5 김원일 2017.06.14 307
1389 우크라이나 합창단의 성가와 민요 1 무실 2022.04.02 306
1388 밤을 샜으나 10 들꽃 2019.03.06 306
1387 어느 얼간이 재림교인이 '화잇의 무오설'을 믿으며 화잇을 '신격화'(???)하는지 찾아 오시라! 6 비단물결 2017.09.28 306
1386 이번 대선의 중요성과 일요일 휴업령? 7 꼴통 2016.10.17 306
1385 눈장님-먹이사슬 16 김균 2016.09.17 306
1384 집창촌의 특징 9 김균 2016.09.10 306
1383 안식일(1) 쉼의 종교 1 file 김균 2018.12.27 305
1382 무단전제금지 김균 2017.05.13 305
1381 김 주영님께 드리는 편지 2 fallbaram 2017.01.02 305
1380 글올림 오직성령 2019.05.25 304
1379 먹느냐 마느냐 그게 문제로다(김릿) 2 file 김균 2017.04.11 304
1378 눈물 12 Rilke 2017.02.28 304
1377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6.12.08 304
1376 같이않은 견해를 기대하며 10 들꽃 2019.03.15 302
1375 기도하지 말자. 화내자. 김원일 2018.12.26 302
1374 화잇과 교황, 화잇과 이만희라는 '전제' 아래 쏟아 놓는 모든 논리는 거짓일 뿐! 1 file 비단물결 2017.09.29 3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