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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09:22

가을이 남긴 흔적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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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남긴 흔적

 

 

찌는 더위

숨통 막히는 한 나절

플라타나스 그늘에 숨어

지나가는 길 손들 바라본다.

 

저 마다 들고가는

화상 한 조각

붉게 검게 노랗게 물들었다.

 

시커먼 아스팔트 위로

사뿐히 내려앉는 잠자리

모든 차들은 멈추었다.

 

하늘도 땅도

남긴 상처 껴안고

부르르 떨며

사랑 찾아 한 걸음 내 딛는다.

 

어디론가 사라질

추억의 그림자

멍하니 바라보는 틈사이로

호박넝쿨 비트는 손목

 

아픈 흔적 찾아 종일 헤멘다.

 

  • ?
    호박넝쿨 2016.10.07 09:42
    "호박넝쿨 비트는 손목"

    그 손목의 주인 아낙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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