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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08:34

애국자와 아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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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인을 보낸 어느 제독의 탄식 이용수 기자 기사 인쇄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스크랩 글꼴 선택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00자평 206 페이스북 1,151 트위터 더보기 블로그공유 입력 : 2016.10.07 03:00 | 수정 : 2016.10.07 16:01 헬기사고 조문한 김혁수 예비역 준장 SNS 글… "일부 정치인 찾아왔지만… 정치권·수많은 단체는 무관심" "유족 누구도 軍에 떼쓰지 않고 영결식 미루자는 선동도 뿌리쳐… 오히려 시신 찾아줬다며 감사" 김혁수 예비역 준장 초대(初代) 해군 잠수함 전단장을 지낸 김혁수(68·사진) 예비역 준장이 최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해군 장교와 부사관의 빈소를 다녀와 SNS에 남긴 추도사가 해군과 누리꾼들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26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야간 대잠(對潛) 훈련에 나섰던 링스 헬기 조종사 김경민(33) 소령과 부조종사 박유신(33) 소령, 조작사 황성철(29) 상사는 원인 불명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지난 1일 국군수도병원에 차린 빈소를 찾았다는 김혁수 전 제독은 페이스북 계정에 "유가족 누구도 소리 내 울거나 해군에 떼를 쓰는 사람이 없었고, 군 관련 시민 단체에서 와서 원인 규명 전까지 영결식을 거부하도록 선동했으나 유가족은 거절했다"고 적었다. 오히려 "김경민 소령의 아버지는 1030m나 되는 깊은 바닷속에서 아들을 찾아 준 해군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전 제독은 또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도 생존 가능성이 없자 바로 선체 인양에 동의하고 선체 인양 후 8명을 찾지 못하자 산화(散華·전사) 처리해달라고 했고, 좌파가 영결식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하자고 선동했으나 자녀들이 근무했던 2함대(평택)에서 (영결식을) 하겠다며 단호히 거절했다"며 "얼마 전 잠수정 사고 때 순직한 김예빈 대위의 누나 김예은씨는 오히려 해군을 위로하고 격려한 사랑의 메일을 보내와 온 해군과 많은 국민이 감동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수학여행 중 사고를 당한 세월호 사망자와 시위 현장에서 죽은 백남기(농민)에겐 정치권과 수많은 단체가 찾아가지만, 나라를 지키다 전사와 순직한 군인들에게는 관심이 없다. 차를 운전해 오면서 유가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했다. 해군 관계자는 "일부 정치인이 빈소를 찾아오긴 했다"면서도 "군 차원의 단체 조문을 빼면 전반적으로 관심이 적어 빈소가 한산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된 ‘북 도발 대응 해상 무력 시위 작전 순직자 고 김경민 소령, 박유신 소령, 황성철 상사 합동 영결식’에서 유가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된 ‘북 도발 대응 해상 무력 시위 작전 순직자 고 김경민 소령, 박유신 소령, 황성철 상사 합동 영결식’에서 유가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김 제독은 "한 조종사에게는 네 살짜리 아기와 부인의 배 속에 둘째가 있다. 조작사는 미혼인데 약혼녀가 와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적었다. 부조종사 박유신 소령과 조작사 황성철 상사에 관한 얘기였다. 박 소령의 동기생인 박상홍 대위는 지난 2일 영결식 추도사에서 "박 소령의 부인과 아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 속의 둘째는 전우들이 가족처럼 보살피겠다"고 했다. 해군에선 김 소령과 박 소령이 군 복무를 마친 뒤 해군 장교로 재입대한 경우라서 더욱 비통해하는 분위기다. 해군에 따르면, 김 소령은 2008년 육군 중위로 전역한 이후 해군 조종사가 되려고 해군 사관후보생 109기로 재입대해 2010년 12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박 소령 역시 2004년 해병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지만, 해군 사관후보생 111기로 재입대해 2011년 12월 해군 소위가 됐다. 6일 현재 김 제독의 글에는 약 1500명이 '좋아요' '슬퍼요' 등의 반응을 남겼고, 댓글이 약 200건 달렸다. 'Kap Oh'란 누리꾼은 "글을 읽는 동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애국자 가족들의 의연한 태도가 고맙고, 미안하네요"라고 썼다. '이문호'씨는 "그들이 있어 이 나라가 안녕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세월호 사고로 죽은 이들만 기억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Jongho Cho'란 네티즌은 "조국을 지키려고 전투·훈련에서 숨진 군인들의 유족들은 조용히 장례식을 치르는데 불법 시위 하다 죽은 사람 가족들을 선동해 더 큰 시위를 하려고 난리 치는 현실을 보며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했다. "가슴이 먹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댓글 중에는 "링스 헬기 조종사들도, 세월호도, 백남기씨도 다 같은 국민이라 다 슬프다" "이분들의 순직에 의해 세월호의 비극과 백남기님의 죽음이 부정되거나 욕되어선 안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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