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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지를 끼고 다닌다

교회에 가도 끼고

시장을 가도 끼고 있고

잠을 잘 때도 끼고 있다

작은 실반지

내 새끼 손가락을 장식한다


난 그 작은 반지가

사치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난 그 작은 반지가 재산이라 여긴 적도 없다

너무 헐렁거려서 한 개 잃어버린 후

꽉 끼게 만들어서 좀처럼 빠지지도 않는다

지난 주에는 집사람이 금시계줄 만들어 준다해서

시계를 새로 샀다

실상은 차고 다니는 시계가 고장이 났는데

요즘은 고치는 것보다 사는 게 편하다


코스트코에 가서 시계를 보고 있는데

옆에 선 늙은이 둘이 이런다

요즘 시계 차는 사람 있냐?

내가 여기 있네요 하고 손목을 들어보였다

그 진열장 안에는 4억짜리 반지와

4천만원짜리 시계가 있다

난 갈 때마다 아이쇼핑한다

죽기 전에 저 놈 한 번 차 봐야지

소원은 금새 이뤄졌다

점원을 불러서 한 번 보자했더니 보여준다

차 보니 20만원짜리나 4천만원짜리나

시간은 같다 ㅋㅋ


난 이런 것들이 마음에 든다

평생 못하라는 교시 아래 살다가

그것 초월하는데 수년 걸렸다


난 시계나 보석이 사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것 뿐이다

목사도 내 손가락 쳐다보고

집사들도 쳐다본다

저 장로 봐라 왜 저러지? 하는 분은

우리 교회에는 없다


사치의 기준이 뭘까?

너무 통속적이지 않은 교리로 답해 보라

실반지가 사치냐?


  • ?
    김균 2016.10.01 09:53
    집사람이
    잡비를 모아서 시계줄을 사 준다는데
    싫다고 했더니
    그럼 교회 어려운 이웃 줄거다 하네요
    그 말 들으니 은근히 마음이 끌려서
    그럼 금시계줄 사 주라 하니
    한 번 안 한다 했으면 그만 두라 하네요
    지금 새롭게 조르고 있는 중인데
    내가 포기 할까요
    아님 해 보고 싶은 것 끝까지 할까요?
    이것도 욕심이 잉태한 걸까요?

    화잇이 날 본다면
    뭐라고 욕할까요?
  • ?
    마음대로 2016.10.01 16:17

    실컷 차세요 누가 뭐라나요? ^^
    이런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런 반지쯤 찬다고 해서 뭐라고 할 재림교인 요즘 별로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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