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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01:44

지갑속의 배우자

조회 수 269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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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속의 배우자

 

 

남자가 살다가  

너무 힘들 때면 

지갑에 있는 아내 사진을 꺼내본답니다. 

‘내가 이 사람과도 사는데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디 있겠냐.’ 

여자가 살다가 

너무 힘들 때면 

지갑에 있는 남편 사진을 꺼내본답니다.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었는데 

세상에 못할 게 뭐 있나?’ 

남편과 아내는 그렇게 해서 서로를 통해 힘을 얻는답니다 

  • ?
    니나노 2016.09.30 02:39
    배우자 사진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 보면
    정 있는 부부인갑다.
    부럽다.
    그러나 안부럽기도 하다.
    사랑하면 더 고통스럽다.
  • ?
    의문 2016.09.30 04:56
    ㅎㅎㅎ... 빙긋
  • ?
    fallbaram 2016.09.30 06:30

    삼포영감님
    오래 살아 온 할매와 문제가 많은 한 사람이
    하나님께 왜 이런 여자를 붙혀 주었냐고 불평했드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남자하고 살지 않았던 그 여자의 처녀시절은 내가 맹글었지만
    니하고 살아온 그 여자의 다음 시절은 니가 맹글지 않았냐?"

    쿨쿨 주무시고 계신 울 할머니 옆에서..

  • ?
    김균 2016.09.30 08:17
    까불지 말거래이
    소문에 의하면
    그 마누라 아니었으면
    저승도 서너번 갔다던데?

    불평은....
    똥싸고 있네
    혹시 잠자는 마눌님 깨워서 이 글 읽어줘 봐
    뭐라는지

    그런데
    곧 죽어도 남편 편만 든다며?
    장가 하나는 기똥차게 잘 갔다던데?
    일찍 알았으면 내가 주례나 서 줄 건데

    ㅋㅋㅋ

    (이건 욕 아님 내가 칭찬에 서툴러서 )
  • ?
    fallbaram 2016.09.30 08:29
    영감님
    혹시 정보부 출신인가요?
    난 보안대 출신인데...

    방금 일어 난 마눌이 배꼽잡고 있음다.

    다 맞는 말씀
    동시에
    다 틀리는 말씀!!!

    ㅋㅋ
  • ?
    의문 2016.09.30 07:06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었는데 세상에 못할 게 뭐 있나?" 하는 말이 꼭 제 와이프가 하는 말 같아서 오늘 아침, 제 양심이 심히 찔립니다.
  • ?
    꼴통 2016.09.30 09:18
    전 딸사진만 지갑에 넣고 다닙니다.
    마누라사진은 왠...그냥 보는것도 지겨운데..ㅋㅋ

    울 마누라 왈 '그 이뻐하는 딸 내가 낳아줬어.'
    제 답은 '근데 왜 이렇게 틀리냐'
  • ?
    김균 2016.09.30 18:09
    할아버지 왜 엄마 사진을 갖고 다니세요?
    작은 손자가 내 지갑을 뒤적이며 하는 말입니다
    내 딸이니까 갖고 다닌다
    니도 나중에 커서 장가가면 그럴거다

    다들 그렇게 사나 봅니다
    그런데요
    옛날 마누라가 지금 딸보다 예뻤다는 걸
    남자들은 모르는 거 같아요
    그 딸도 늙으면 지금 마누라처럼 될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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