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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3:13

에스 독구 메리 봇지

조회 수 24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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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독구 메리 봇지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22:15)

 


일제 시대를 구경한 저는

개 이름이 이것뿐인 줄 알았습니다

동네 개들 이름이 대부분 이랬거든요

 


한번은 우리 집사람 이름을 전화번호부에서 찾았더니

그 당시 부산에서 170여명이었습니다

오늘 병원에 가서 내 이름을 적어 냈더니

몇 년생이냐고 묻습니다

"같은 이름 있어요?" 했더니 그렇답니다

내 이름이 흔한 것은 아닌데???

 


에스 독구 메리 봇지

일제시대 동네 똥개들 이름입니다

요즘은 많이 발전해서 우리 집 침대에서 뒹굴던 개도

근사한 미국식 이름으로 뽀삐와 또또였습니다

어느 분의 침대에서 뒹구는 개 이름도 나와 같은 장고라는데

요즘 개는 이름도 출세했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키우던 개가 나중에 같이 천국에 간다면

얼마나 기분 좋겠습니까?

그런데 어떤 이는 유명한 성경절 들이 대면서

개는 절대로 천국 못 같다 합니다

왜냐 하고 물었더니 개는 레위기11장에서 부정한 짐승이라는 둥

위의 성경절로 못 가는 짐승으로 구별되었다는둥

성경지식(?)을 총동원합니다

 


나는 나와 정든 모든 미물까지 천국에 가면 좋겠는데

그건 내 희망사항이고

개는 절대로 못 들어간다 이 말입니다

그럼 개 말고 고양이를 키운 사람들은 같이 천국에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성경에서 고양이 이야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다음에는 고양이를 키워 볼까 하는데

여러분들은 고양이를 키우고 그에게 신앙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천국 갈 수 있다 보십니까?

 


여기까지는 농담 반 진담 반이고요

 


개 술객 행음자 살인자 우상숭배자 거짓말 하는자는

천국이 아니라 성 밖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천국 성 12진주문 안에는 못 들어가도 성 밖에는 갈 수 있단 말이 됩니다

 


옛날 성 안에는 고관대작들이 살았고

가난한 서민들은 성 밖에 살았습니다

적이 쳐들어오면 양식은 거두어들이고

서민은 죽든지 말든지 밖에 두고

저들은 최대한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그런 성일까요?

 


개가 천국 못 간다는데

진짜 개를 지칭할까요?

저는 진짜 에스 독구 메리 봇지를 칭하는 말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개

사람을 구하다가 대신 죽은 개

사람의 외로움을 쓰다듬어 주던 개

눈 먼 자의 인도견이 됐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개

사람보다 정직하고 순종적이고 희생한 개도

오뉴월에 도살당한 똥개 취급해서(이 구절은 양해를 구합니다)

모두 천국행을 거절한다면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개 보다 못한 사람

개만도 못한 사람

개처럼 더러운 사람

개돼지 취급도 못 받는 사람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못 주워 죽는 사람

이세벨의 피나 핥던 개 같은 사람

광견병 들린 개처럼 인간에게 헐떡거리는 사람

나는 이런 사람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럼 요한의 개 이론은 뭘까요?

정말 개일까요?

나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 나오는 천국에 못 가는 명단은

명단 자체에 뜻을 둘 게 아니라

그 명단이 제시하는 은유적 사물에 관심을 기울려야 합니다

 


7교회가 7세대라면서요?

새끼양 같은 것은 미국이라면서요

음녀는 타락한 교회라면서요?

그렇게 해석을 잘 하시는 분들이 왜 여기서는 개가 에스독구의 개라야 하는지

난 이해가 안 되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개는 개가 아니지요?

아직도 그리 생각하시나요?

 


만약 개가 진짜 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뒤에 나오는 인간들은 진짜 그런 인간을 말하는 게 아닐 겁니다

 


술객

행음자

살인자

우상숭배자

거짓말 하는 자

여기서 한 두어 가지 정의해 봅시다

 


우리 중에 남의 관상 안 본 사람 손들어 봐요

" 아 그 사람 앞을 보니 앞을 상이요 뒤를 보니 뒤질 사람이다" 라고

비슷한 판정 내린 일이 없는지 생각해 보시지요

 


예수께서는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어도 간음함이라 했는데

그런 경험 일생을 통해서 안 가져 본 사람 손들어 봐요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한 자라 하셨는데

정말로 미운 감정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 손들어 봐요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설교는 잘 하고 가르치기도 잘 하면서

돈의 노예로 살아가면서 아니라고 시침 뗀 적은 없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회개해 보시지요

 


문제는 에스독구 같은 개나 위에 열거한 것들이 아니라

맨 뒤에 있는 거짓말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거짓의 아비로부터 천성적으로 거짓말 하면서 태어났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어린 아이도 거짓말을 합니다

어린 것이 눈을 번득이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누가 가르쳤나요?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은 그 입에 거짓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마 요한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대는 무리 속에서

속을 많이도 끓인 모양입니다

그러니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하늘 못간다 하고

못을 박는 겁니다

자네가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그리도 거짓말을 하고도

천국 갈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언어도단이다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짓의 아비로부터 물러 받은 거짓된 생각을 버리자

예수 믿는다면 오직 예수로 옷입자

나도 벌거벗었으면서 남 벗은 것만 지적질 하는 짓 하지 말자

 


오직 예수라고 말하면 개처럼 생각하고

오직 예수라고 말하면 술객 행음자로 몰아가고

오직 예수라고 말하면 적당히 믿는 사람 취급하고

오직 예수라고 말하면 우상숭배자라고 손가락질 하고

정작 자기 자신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뒤를 졸졸거리며 따라가는

그런 존재라는 것도 못 알아먹는 청맹과니가 되어

천국은 따 놓은 당상인양 피 칠하는 신앙

참 부끄러운 현실이올시다.

 


거짓말하면 천국 못 간다면서

자기가 해석한 것이 거짓인 줄도 모르는 바보들

좀 겸손해 져라

이런 글 쓰고 있는 나도 부끄러워요

신학자들의 거짓말

목사들의 거짓말

의사들은 거짓말 안 하는 줄 아는가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자식이 예수의 동생인양 떠드는 꼴이라니

이러니 교회가 개독교라는 별명을 듣는 겁니다

 


개가 성 안에는 못가지만  성 밖에는 갑니다

여러분들의 축자적인 문자적 해석에 의하면

진주성문만 열고 나가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거짓말 하는 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분 좀 쓴다면 가서 만나서 손 잡고 성 안을 구경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글자에 얽매인 신앙이나 성경해석으로 백성들 우왕좌왕하지 않게

내 신앙부터 단도리 좀 잘 합시다

 


더 할말 많지만

여러분 읽기 힘들 것 같아서 줄입니다

2편까지 쓰면 웃기는 짬뽕이라 할 것이니

이만 줄이렵니다

성경절이 성경 안에 있을 때만 성경입니다

그 구절이 밖으로 나와서 여러분과 나의 해석이 붙으면

그건 성경이 아닙니다

내 지론입니다

조심합시다

새끼양은 천국 갈 수 있을까요? ㅋㅋㅋ


크기변환_009.JPG


 


  • ?
    바이블 2018.12.25 00:00
    장로님 건강하시구요.
    반갑습니다.
    장로님께서 말씀하신 개는 먹을것만 주면 따르는 인간을 지칭한다 생각 합니다.
    오직 경제를 살려라 하는 국민들이 이명박을 찍었지요.
    이런 류의 인간들이 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로님 히틀러 김일성도 구원받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류 모든 생명들은 새생명을 얻을것이라 믿습니다.
    육계닭까지 말입니다.
    우주가 지금도 팽창하고 천지의 창조가 진행중이라는 현실속에서 전지구의 생명체들이 구원함을 받는다고 상상화는것은 전혀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인간이 만든 법아래 불법을 행하고 질서를 파괴 하는것은 과학이라고 확신합니다.
    죄짓는것이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역학 2법칙에 순응하는것은 온우주의 질서 입니다.
    인간이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열역학 제2법칙에 순응하지 않을때가 있었다면 아담창조후 33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아담은 오실자의 표상에 따라 33세에 사망선고를 받았지요.
  • ?
    김균 2018.12.25 11:56
    여행의 즐거움
    안 다녀 본 사람은 잘 모를 겁니다
    개고생하면서도 줄기차게 떠나고 돌아옴을 반복하는 것은
    추억이 더욱 즐겁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그 나라에서 여행한다는 가정하에
    -어떤 이는 줄기차게 은하계를 넘나들면서 여행한다지만-
    우리와 같은 이들이 거기서 산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 어디 갔나 했더니 거기 살고 있구나 ㅋㅋㅋ
    저 인간 그러고도 천국왔나
    저 인간 그리 못 살게 굴더니 저 먼 곳에 귀양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 들면 어쩌지요

    인간은 창조부터 유한입니다
    죄를 짓지 않는 조건 하에서의 영원일 뿐입니다
    인간은 신의 영역으로 지어지지 않아서 입니다
    그 나라에서도 또 그러면 지워지고 말겁니다
    안 죽느낟고요?
    아니요 100세에 죽은 자는 아이겠고 했는데
    요즘은 그 구절이 이 땅 예루살렘이라고 수정하는 것 보면
    줄기차게 떠든 보람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 대신 그 나라에도 죽음이 있다는 가정을 하게 만듭니다

    죽고 살고 살고 죽고
    그게 일종의 윤회가 아닐까요?
    몰라요
    이건 신의 영역에 속한 일들이니까요

    해피 뉴이어
    그리고 지나가는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요
    장로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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