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5:22)

 

 

민권 운동이 크게 분열되었을 때

존슨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연설을 했다.

"쌍방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다시 만납시다.

분노를 버리고 대화를 해봅시다.

그리고 민권운동을 하는 여러분 전체의 큰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에 둡시다."

 

 

분노와 시기심을 갖고는

절대로 큰 목적을 실현시킬 수 없다는 존슨의 연설은

큰 호소력을 발휘하여 당시의 분열을 잘 수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살인하지 말라6계명의 말씀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사람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 하신다.

그만큼 사람의 인격적인 가치가 귀하다는 뜻이며

십계명의 6째 계명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깨달으라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이 인간에게 끼친 소중함은

그 정상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이다

그가 죽으심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 한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시는 위대한 하늘사랑이

연약한 인간계에서 작동하시고

그리고 우리를 그리스도인화로 변화시키신다

 

 

그런데도 오늘 우리는 내가 법을 지켜서 구원 얻을 것 같은 환상

믿는 자는 성품의 변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변화로서

구원 얻을 거라는 허상을 가진다

 

 

라가(라카)는 아람어이다

그 뜻은 머리가 빈 놈이다 무가치한 놈이다란 말이며

경멸과 조롱의 표현이다

이런 자는 공회 즉 재판에 회부된다 이 말이다

 

옛날에는 공회 즉 재판에 회부되었지만

오늘은 조사심판 받는다

그 좋아하는 조사심판에서 형제를 천시한 것 벌 받는다

용서 받은 죄인이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하는데

어쩌면 용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로 말해서 용서 받을 거라는 생각부터 하는 것은 더욱 나쁘다

그건 유대인들이 비리비리하는 양 한 마리의 속죄제물을 통해

수많은 죄를 용서 받을 거라고 형제의 눈에 눈물을

이웃의 고통도 외면한 현실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자기와 다르면 성부터 낼까?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목사가 있었다

예전에 그가 어려울 때 내가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런데 이번에 그놈의 개도 안 물어갈 조사심판 때문에 의절이야기까지 나왔다

조사심판이 없다니까 나하고 안 놀 거라고 쉽게 말하더란 말이다

사람 참 간사하다

그러니 조사심판에 목숨 건 몇 단체들이 여기에 와서 입에 담기도 싫은 말로

상대를 논란의 대상으로 삼는 것

어찌 보면 비정상적인 저들의 생각일 수도 있겠다 여긴다

 

 

이 놈의 개도 안 물어 갈 조사심판을 건드리면

화잇주의자들은 날 보고 XXXX선생 하고 부른다

참 가소롭지만 어쩌겠나?

안식교인들 내 이름 모르면 간첩이라고 농담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다 ㅋㅋㅋ

(또 이 말 가지고 놀 생각은 말지어다)

 

 

이 교단에는 이 조사심판교리가 왜 필요할까?

지난 기 교과공부에서 많은 교인들이 참으로 의아해 했다

어떤 이는 기가 바뀌자마자 그 책을 불태웠다고 했다

왜 불태웠냐니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데 가지고 있으면 뭐하냐 한다

그렇게 중요한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도 책에 쓰인 대로만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그러니 도무지 재미가 없다는 거다

교단은 제일 중요한 교리라고 팔딱거리지만 현실은 아니올시다였다.

 

 

이 엄숙한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가르치고 있다 라고 큰 소리만 치는 것이다

성경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증언으로 덧칠을 하면서

이건 특별히 중요한 것이다 하면

듣는 사람들 기분 어떻겠는가?

결국 잘 모르는 분들은 그냥 잊어버리고 만다

지금도 재림교인들은 구원이 십자가로만 이루어진다고들 믿고 있다

조사심판이 저들 구원 50%를 담당했다고 하면

그리 배우지 않은 것 같다 라면서 질겁을 한다.

 

 

오늘 도봉산 등산을 다녀오면서 속을 많이 끓였는데

바로 지난 주 쏘가리 낚으러 가서 릴을 강가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발견하고 등산 내내 기분이 영 아니었다는 거다

오늘 따라 바람 한 점 없이 그래서 내려오자마자 아이스케키를 먹었는데

그 릴을 다시 사려면 34만원(그 사이에 올라서 359,100원이다)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

요즘 같이 벌이도 시원찮은 늙은이에게는 아깝다는 사실

그래서 낑낑대며 산을 걷다가

이것도 아까운데 욕까지 먹으면서 신앙을 한다는 게 너무 한심했다

내가 내 밥 먹고 내 시간 소비하고 내 돈 헌금하면서 다니는데

개도 안 물어 갈 조심교리가 나를 뭉갠다고 생각하니

본전 생각이 절로 났다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이었다

 

 

물론 나는 내 신앙 내가 책임진다.

구원은 나와 그리스도 예수 사이의 문제일 뿐이다

그 외 나머지는 구경꾼일 뿐이다

이 교단이 뭐라고 해도 내가 맺은 인연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몇 년 전, 전에 섬기던 교회 집사님들을 만났다

장로님 우린 아침마다 교회에서 기도회를 하는데

장로님 위해서 기도해요한다

그 교회를 떠난지가 15년이 흘렀는데도 그들은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거다

내가 여러분들처럼 떠나지 못하는 근본 이유가 이런 것도 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세상에 15년이 지난 시간까지 잊지 않고

새벽기도회에서 나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그분들을 어찌 버린단 말인가?

여러분들 중 일부가 날 보고 날라리 교인이라고 손가락질 해대지만

나 이래 봐도 이 교단에서 인기 있는 몸이란 것 알아주면 어떨까? ㅋㅋㅋ

 

 

나를 보고 라가라 부르거나 미련한 놈이라 하거나

하늘 못 갈 놈이라 지칭해도 좋다

그런데 실상은 저들의 가르침대로 그 모두 저들이 먼저

재판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면 혼자서 킥킥대고 웃는다

너무 기분이 상쾌해서 웃는다

매롱하며 웃는다

재판정에 가는 게 그리도 좋을까?

이상한 사람들이다

나는 간단히 기도해서 하늘 문을 확 열어 버리는데????

 

 

 핸드폰 사진2 1266.jpg

 

 

 

 

 

 

 

 

 

  • ?
    나루터 2018.08.09 23:54
    장로님의 건필을
    늘 응원하며 지켜보는 한 사람입니다.
    아직도 낚시와 등산을 즐기시니 청춘이시네요.
  • ?
    김균 2018.09.15 15:28
    감사합니다
    요즘은 골골 합니다
  • ?
    sk 2018.08.12 21:02
    대체로 동의하는 글입니다. 지난 안식일 안교 경험한 글입니다 .
    교사:월요일 소지 행10:34-35의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아니하시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여기에 하나님이바드시는의는 무엇일까요
    반생; 무엇이든하나님과 같이하는것
    교사;그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모든 종교는 하나님을 믿는데 이름은 다르게 불술수 이쓰나
    목사:교사가 믿는 하나님을 말핫요
    교사:목사가 믿는 하나님을 서술하시요
    목사: 교단의 기본신조의 하나님을 말합니다
    교사: 난 못외는데 나열하면 짚어 가겠습니다 이시점에 개인의 하나님에대한 신앙을 심판합니가 마치 중세 종교제판갇이
    목사:그걸 안믿음면 이교회인이 아니죠
    교사:어느누구도 하느님 이해는 반드시 같이는 아니할거시다 다음소지로 갑시다
    이목사는 거절하고 계속해서 7_8의 같은 질문 교사가 믿는 하나님 설명을 강요했다
    다른 반생:쓰데없는 질문으로 문제를 이르킨다
    교사:그렣게 생각하면 그렣게 생각하시라
    교사 :그때같은 교회를 이루는 의를 행하는 행위는 정의 못했내요


    이려케 교과공부느끝이나고 나느 다시 ------했다
  • ?
    김균 2018.09.15 15:31
    힘드시겠습니다
    저는 교회에서는 안 가르칩니다
    알아 먹을 분들이 별로 안 되는데
    힘들께 몇 사람과 싸울일이 없어서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의는 예수 믿음 입니다
    교리가 아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3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7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4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7
»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4 file 김균 2018.08.09 1259
1371 아무리 여름이 덥지만 3 김균 2018.08.09 214
1370 욕쟁이 영감 3 file 김균 2018.08.08 339
1369 자살의 정당화 file 김균 2018.08.07 334
1368 기독교에서 진보와 보수의 결정적 구분은 '성서해석' 김균 2018.08.04 235
1367 마인드 바이러스 file 김균 2018.07.31 203
1366 마누라는 컴맹입니다 file 김균 2018.07.30 286
1365 상식 하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4 file 김균 2018.07.30 546
1364 히브리 사상 4 file 김균 2018.07.29 352
1363 Oksana Shachko (1987.1.31 ~ 2018.7.23) 무실 2018.07.27 126
1362 바리톤 - 윤 사무엘 무실 2018.07.27 153
1361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302
1360 2018년 7월 14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2과 오순절(Pentecost) (7.08일-7.13금)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173
1359 단상 김균 2018.07.12 267
1358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 5 Rilke 2018.07.11 416
1357 내 아들이 게이라니... 김원일 2018.07.04 384
1356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ACE+ 성과확산 국제포럼(2018.07.04수)과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07.04수-05목)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03 138
1355 구천 김균 2018.07.02 263
1354 성소수자에게 직접 듣는다: 초청합니다. 7월 8일. 김원일 2018.06.29 213
1353 부고: 고 조도영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 1.5세 2018.06.21 414
1352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3 492
1351 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1 file 김균 2018.06.13 407
1350 자녀들이 절대로 들어서는 안될 말들! 버디 2018.05.30 182
1349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무실 2018.05.22 191
1348 미투가 잡는 생사람, 그리고 또 다른 생사람. 김원일 2018.04.21 326
1347 2018년 4월 21일(토) 제2기 제3과 예수님과 계시록(Jesus and the Book of Revelation) (4.15일-4.20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7 178
1346 특별한 미투-이런 것도 미투에 들어간다니 ... 1 김균 2018.04.17 299
1345 이 글 읽은 김에 일회용 컵 많이 사용해도 되겠다 김균 2018.04.17 233
1344 2018년 4월 14일(토) 제1기 제2과 다니엘과 마지막 때(Daniel and the End Time)(4.08일-4.13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150
1343 2018년 4월 7일(토) 제1기 제1과 마지막 때를 위한 준비(Preparation for the End Time)(4.01일-4.06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130
1342 우리를 대신하여 -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 3 녹색세상 2018.04.14 164
1341 10만 명 돌파한 백악관 청원 서명, 응답하라 트럼프!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25일 만에 10만 서명 넘어 녹색세상 2018.04.09 147
1340 한 나라로 함께 사는 세상 <연재> 오인동의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1) file 녹색세상 2018.04.01 234
1339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녹색세상 2018.03.29 139
1338 북한은 미국과 중국이 원하는 걸 안다 [ 최성흠의 문화로 읽는 중국 정치 ] 북미관계 변화는 북중관계의 변화 녹색세상 2018.03.29 154
1337 2018년 3월 31일(토) 제1기 제13과 청지기 직분의 결실(The Results of Stewardship)(3.25일-3.30금) 장년교과 기억절(아래아한글, MS Word) file 녹색세상 2018.03.28 459
1336 (사)평화교류협의회[CPC].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 시각의 장년 안교교과 해설 (첨부파일) file 녹색세상 2018.03.19 221
1335 미투(Me Too) 참여 2편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8 버디 2018.03.16 356
1334 미투(Me Too) 1편 당하는 자의 고통 - 별것 아닌가? 버디 2018.03.16 168
1333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김원일 2018.03.14 285
1332 미투가머길레! fmla 2018.03.12 202
1331 여성의 날 원조 김원일 2018.03.09 202
1330 특사단 만난 김정은 첫마디 "남측 어려움 이해한다" - 청와대가 밝힌 대북 특사단 1박 2일 이모저모 녹색세상 2018.03.08 403
1329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김균 2018.03.08 223
1328 최재영목사의 김일성과 안식교 1 지경야인 2018.02.26 964
1327 동고동락 2 file 김균 2018.02.26 319
1326 제발 ! 먹지 마시오 소나무 2018.02.26 254
1325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소나무 2018.02.25 194
1324 그사람 6 file fmla 2018.02.23 361
1323 50%의 구원과 99%의 구원 8 file 김균 2018.02.19 445
1322 평창 올림픽 NBC 망언 이후 우연히 눈에 띄는 글 소나무 2018.02.11 366
1321 재림마을 어플과 새 찬미가 3 file 김균 2018.02.11 970
1320 제목도 없는 글 3 소나무 2018.02.11 266
1319 조용한 이동네에 첫눈이 온다구요 3 jacklee 2018.02.09 285
1318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4 file 김균 2018.02.06 467
1317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균 2018.01.25 604
1316 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1 김균 2018.01.22 353
1315 민초를 다시 생각한다 2 김주영 2018.01.20 552
1314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지키기 1 무실 2018.01.20 180
1313 신과 함께-죄와 벌- 2 file 김균 2018.01.14 418
1312 잡초와 화초 소나무 2018.01.14 369
1311 유다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1 소나무 2018.01.14 393
1310 예수께서 죄지을 가능성 과 불가능성 소나무 2018.01.14 202
1309 유투브 퍼오기 1 김균 2018.01.10 272
1308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2 소나무 2018.01.08 262
1307 만화 속에서 살았던 나날들 3 file 김균 2018.01.07 399
1306 나만의 축복에 만족하는 사람들 file 김균 2018.01.01 292
1305 모두들 건강한 새해 되세요 file 김균 2018.01.01 162
1304 쓸데없는 잡념들 7 김균 2017.12.29 442
1303 메리 크리스마스 2 1.5세 2017.12.23 290
1302 왜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2 김주영 2017.12.21 483
1301 참새 방아간 5 소나무 2017.12.19 333
1300 밤새 안녕들 하십니까? 7 김주영 2017.12.17 514
1299 우리는 왜 구약을 읽는가 김원일 2017.12.16 245
1298 안식교인들 구약 잘 안다며? 이런 주제로 설교하는 안식교 목사 있는가? 그의 발에 입맞추리... 김원일 2017.12.16 4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