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7.31 10:02

마인드 바이러스

조회 수 1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마인드 바이러스

 

마인드 바이러스란

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처럼

한 사람 또는 일부 집단의 주장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마인드 바이러스의 궁극적 목적은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는 사람은

항상 사건의 어두운 면을 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엘레노어 루즈벨트 여사는

부정적인 사람은 병균과 같다. 그런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부정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실제로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병에 물이 반 남아 있을 때, 반병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반병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는 행동양식은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들은 잘한 것은 적게 평가하고 잘못한 것은 너무 과대하게 비판하므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는 잘하는 것은 자성예언을 해 주고 잘못한 것은 비판하는 것 보다

비평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우리들의 변화는 앞당겨 질 것 같다

 

등산을 간다

높은 산을 보면 정말 앞이 캄캄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수시로 뒤를 돌아보면서

내가 벌써 여기까지 왔나 하는 희열로 올라간다

스스로 긍정적 마인드 바이러스를 심는다

 

각설하고

 

교회에는

교조적인 신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변화하는 신앙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

 

교회에는

무리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어 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교회에는

교회가 주장하는 것을 조금도 굽히지 않는

그런 비타협의 무리도 있다

 

일부 집단의 교조적 사고가

교회를 주름 잡게 되면

교회는 폐쇄적 사회로 둔갑한다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성경을 들먹이고

내 의도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증언을 들먹이면

교회는 비관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교회는 내 의견이나 이론으로 굴러가는 도구가 아니다

교회는 내 욕심으로 뭉쳐진 곳이 아니다

우리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성경절로 무장하면

내가 주가 되고 주님은 을이 되는 것이다

 

집단적 사고가 경직되면

개인의 사고는 존재가치를 잃는다

교회는 형식화 되고

신앙은 획일화 된다

 

사상의 자유를 박탈한 교회는

극 보수화 되면서 발전적 저해 요인으로 둔갑한다

몇몇 이름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언로가 차단된다

 

부정적인 사고가 판을 치고

긍정적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존재가치를 잃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림교회는

마인드 바이러스에 일차 감염되었고

중증으로 번지기 직전이다

왜냐하면 발전적 변화를 수용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유가 없는 신앙은 조급함을 부른다

옛것을 지킨다는 미명으로 새것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

나를 묶어 두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라는 자가당착에 빠진다

 

재림교회는 소수정예란 허상의 신기루를 쫒아 가면서

교회가 쪼그라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현상유지도 힘든 현실을 탈피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자기관리, 자기만족만이 신앙이라는 허상으로 살아간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생각보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 얻을까 하는 개인 만족도에

신앙의 포커스를 맞춘다.

 

젊은이의 실상을 볼 줄 도 모르고

아예 알 생각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본위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교회는 노인전문단체가 되어 가고

젊은 세대 없는 교회는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텅 빈 벌판화 되어간다

 

교회의 작은 순서나 시작 시간 하나까지도

위에서 지정한 것으로 무장하고

그것 작은 것 하나 바꾸는 것도

대총회의 결정만 바라본다

 

신앙 공동체란 말이 무슨 뜻인지조차 모르는 분들

보기보다 많다

좀 잘 믿는다 하면 새로운 천국 길을 만들어 이설 비슷한 것으로 무장하고

개인화 된 이설로 쉽게 둔갑한다

다양성이란 것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양성을 이설로 둔갑시키자 교회는 더욱 보수화 한다

 

그런 교회는 발전이 없다

발전적 요소를 소수 정예라고 혼동하는 무리에게는

미래는 없다

그렇게 쪼그라들다가 나중에는 문 닫는 시골 교회처럼 될 것이다

 

부정적 마인드 바이러스

이런 병에 걸린 교회는

미래가 없다

교회가 언제나 열린 문으로 새로운 세대를 껴안을 수 있는

그런 곳으로 탈바꿈 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 없이

새로운 세기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선교 2세기는 열리지 않는다

 

크기변환_크기변환_019 - 복사본.JPG

 

진안 구봉산


  1. No Image notice by 김원일 2014/12/01 by 김원일
    Views 8510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38557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54324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6186 

    필명에 관한 안내

  5. 아무리 여름이 덥지만

  6. 욕쟁이 영감

  7. 자살의 정당화

  8. No Image 04Aug
    by 김균
    2018/08/04 by 김균
    Views 233 

    기독교에서 진보와 보수의 결정적 구분은 '성서해석'

  9. 마인드 바이러스

  10. 마누라는 컴맹입니다

  11. 상식 하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12. 히브리 사상

  13. No Image 27Jul
    by 무실
    2018/07/27 by 무실
    Views 126 

    Oksana Shachko (1987.1.31 ~ 2018.7.23)

  14. No Image 27Jul
    by 무실
    2018/07/27 by 무실
    Views 152 

    바리톤 - 윤 사무엘

  15. No Image 14Jul
    by 새벽공기
    2018/07/14 by 새벽공기
    Views 300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16. No Image 14Jul
    by 새벽공기
    2018/07/14 by 새벽공기
    Views 172 

    2018년 7월 14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2과 오순절(Pentecost) (7.08일-7.13금) [아래아한글] [MS워드]

  17. No Image 12Jul
    by 김균
    2018/07/12 by 김균
    Views 267 

    단상

  18.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

  19. No Image 04Jul
    by 김원일
    2018/07/04 by 김원일
    Views 384 

    내 아들이 게이라니...

  20.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ACE+ 성과확산 국제포럼(2018.07.04수)과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07.04수-05목) [아래아한글] [MS워드]

  21. No Image 02Jul
    by 김균
    2018/07/02 by 김균
    Views 263 

    구천

  22. No Image 29Jun
    by 김원일
    2018/06/29 by 김원일
    Views 211 

    성소수자에게 직접 듣는다: 초청합니다. 7월 8일.

  23. 부고: 고 조도영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4. 찌 이야기

  25. 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26. No Image 30May
    by 버디
    2018/05/30 by 버디
    Views 182 

    자녀들이 절대로 들어서는 안될 말들!

  27.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28. No Image 21Apr
    by 김원일
    2018/04/21 by 김원일
    Views 326 

    미투가 잡는 생사람, 그리고 또 다른 생사람.

  29. No Image 17Apr
    by 녹색세상
    2018/04/17 by 녹색세상
    Views 177 

    2018년 4월 21일(토) 제2기 제3과 예수님과 계시록(Jesus and the Book of Revelation) (4.15일-4.20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30. 특별한 미투-이런 것도 미투에 들어간다니 ...

  31. No Image 17Apr
    by 김균
    2018/04/17 by 김균
    Views 233 

    이 글 읽은 김에 일회용 컵 많이 사용해도 되겠다

  32. No Image 14Apr
    by 녹색세상
    2018/04/14 by 녹색세상
    Views 147 

    2018년 4월 14일(토) 제1기 제2과 다니엘과 마지막 때(Daniel and the End Time)(4.08일-4.13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33. No Image 14Apr
    by 녹색세상
    2018/04/14 by 녹색세상
    Views 129 

    2018년 4월 7일(토) 제1기 제1과 마지막 때를 위한 준비(Preparation for the End Time)(4.01일-4.06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34. 우리를 대신하여 -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

  35. No Image 09Apr
    by 녹색세상
    2018/04/09 by 녹색세상
    Views 147 

    10만 명 돌파한 백악관 청원 서명, 응답하라 트럼프!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25일 만에 10만 서명 넘어

  36. 한 나라로 함께 사는 세상 <연재> 오인동의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1)

  37. No Image 29Mar
    by 녹색세상
    2018/03/29 by 녹색세상
    Views 138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38. No Image 29Mar
    by 녹색세상
    2018/03/29 by 녹색세상
    Views 154 

    북한은 미국과 중국이 원하는 걸 안다 [ 최성흠의 문화로 읽는 중국 정치 ] 북미관계 변화는 북중관계의 변화

  39. No Image 28Mar
    by 녹색세상
    2018/03/28 by 녹색세상
    Views 458 

    2018년 3월 31일(토) 제1기 제13과 청지기 직분의 결실(The Results of Stewardship)(3.25일-3.30금) 장년교과 기억절(아래아한글, MS Word)

  40. No Image 19Mar
    by 녹색세상
    2018/03/19 by 녹색세상
    Views 218 

    (사)평화교류협의회[CPC].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 시각의 장년 안교교과 해설 (첨부파일)

  41. 미투(Me Too) 참여 2편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42. No Image 16Mar
    by 버디
    2018/03/16 by 버디
    Views 167 

    미투(Me Too) 1편 당하는 자의 고통 - 별것 아닌가?

  43.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44. No Image 12Mar
    by fmla
    2018/03/12 by fmla
    Views 200 

    미투가머길레!

  45. 여성의 날 원조

  46. 특사단 만난 김정은 첫마디 "남측 어려움 이해한다" - 청와대가 밝힌 대북 특사단 1박 2일 이모저모

  47. No Image 08Mar
    by 김균
    2018/03/08 by 김균
    Views 223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48. 최재영목사의 김일성과 안식교

  49. 동고동락

  50. 제발 ! 먹지 마시오

  51. No Image 25Feb
    by 소나무
    2018/02/25 by 소나무
    Views 194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52. 그사람

  53. 50%의 구원과 99%의 구원

  54. 평창 올림픽 NBC 망언 이후 우연히 눈에 띄는 글

  55. 재림마을 어플과 새 찬미가

  56. 제목도 없는 글

  57. 조용한 이동네에 첫눈이 온다구요

  58.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59. No Image 25Jan
    by 김균
    2018/01/25 by 김균
    Views 602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60. 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61. 민초를 다시 생각한다

  62.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지키기

  63. 신과 함께-죄와 벌-

  64. No Image 14Jan
    by 소나무
    2018/01/14 by 소나무
    Views 369 

    잡초와 화초

  65. 유다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66. No Image 14Jan
    by 소나무
    2018/01/14 by 소나무
    Views 201 

    예수께서 죄지을 가능성 과 불가능성

  67. 유투브 퍼오기

  68.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69. 만화 속에서 살았던 나날들

  70. 나만의 축복에 만족하는 사람들

  71. 모두들 건강한 새해 되세요

  72. 쓸데없는 잡념들

  73. 메리 크리스마스

  74. 왜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75. 참새 방아간

  76. 밤새 안녕들 하십니까?

  77. 우리는 왜 구약을 읽는가

  78. No Image 16Dec
    by 김원일
    2017/12/16 by 김원일
    Views 428 

    안식교인들 구약 잘 안다며? 이런 주제로 설교하는 안식교 목사 있는가? 그의 발에 입맞추리...

  79. 육신의 일과 영의 일 그리고 비트코인 ( 조회수 49후 수정)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