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7.10.01 02:40

개꿈

조회 수 22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개꿈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유행가 가사이다

 

그런데 난 꿈에 고향을 그리워해 본 일이 없어서

모르겠다

 

꿈 쟁이 요셉이면 모를까

 

내게 적대적인 몇 사람들이

꿈에 내가 엄청 고통당하거나 안 되는 장면을 봤다고 한다

평소에 생각하는 것이 꿈에 나온다는데

날 매우 안 좋게 생각하고 살았나 보다

 

꿈에 내가 피를 철철 흘린다느니

벼라 별 소리 다 하는데

하나님이 그런 장면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하는 그 경망스런 생각이

더 문제이지 꿈은 반대라는데?

 

나는 아직도 개꿈을 꾼다

꾸고 나면 99%는 잊어버리는 것인데

새벽에 잠을 깨서 그것을 기억하고 잤는데도

일어나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그러다가 하루 생활할 적에 꿈에 본 장면을 목격하는 경우가 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욜2:28)

여기서 말하는 꿈은 늙은이만을 가리키고

젊은이들이 보는 이상도 꿈을 말하지 않는가?

이상을 보는 것 비몽사몽간에 보는 것 모두 꿈과 관련되지 않을까?

 

그럼 꿈은 늙은이만 꾸는가?

아니다 젊은이도 꾸고 아이들도 꾸고

아비도 어미도 자식도 며느리도 사위도 다 꾸는 거다

그 중 늙은이가 꾸는 것이 미래에 대한 적용이란 말 아닌가?

그런데 새파란 것들이 꿈을 꿨다면서 나에게 욕질하는 것 보면

참 대단한 신앙이라 여긴다

“내가 꿈에 장로님을 봤는데 피를 철철 흘리고 있더라

계속해서 이러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한다

꼭 기억해라 “

이러는데 무당도 아니고 점술가도 아니고 꿈 해몽가도 아니고

이게 재림교인들이라는데 참 한심하다

 

“내가 어젯밤에 누굴 봤다

기분 안 좋은 내용이라서 누구 이야기인지를 말하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그 누구라고 스스로 여기는 비 특정인들 기분 좋겠는가?

아니면 까짓 것 할 수 있겠는가?

하여튼 이놈의 교단에는 요셉보다 더 한 녀석들이 존재하니

인생사 기분 잡치는 것 한 두 번이 아니다

 

아무나 꾸는 개꿈으로 남을 판단하는 자들이여

정신 줄 좀 꽉 붙잡게나.

크기변환_사본 -014.jpg

 

 

 

 

  • ?
    삼단논법 2017.10.02 02:41
    동물들이 잘떄 꿈을 꾸는가? (학자들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
    개도 잘때 꿈을 꾸는가 ( 그렇다)
    개들이 꾸는 꿈을 뭐라하는가?
  • ?
    김균 2017.10.02 04:09
    우리 집 개가 자면서 꿈을 꾸대요
    뭐라고 이야기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꿈 같지 않은 꿈을 꾸고서 자랑질하는 사람에게 개꿈이라 부르지요
  • profile
    fallbaram. 2017.10.02 11:49
    동양화 한푹처럼
    위의 사진 멋집니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볼 때
    얼마나 좋으셨을까?
  • ?
    김균 2017.10.02 13:52
    그 재미로 등산하나 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5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0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6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24
1298 [단독] "개로 바꿔라" 대통령 말에…마스코트 급조 니맘대로 2016.11.09 115
1297 [영상] 탄핵 가결 순간…어느 고교의 격한 반응 그래! 2016.12.09 115
1296 박근혜에게. 황금네거리 2016.12.10 115
1295 세상 많이도 변했습니다 얼마 전 같으면 주리를 털 정도의 글이지요 시사인 2016.12.30 115
1294 트럼프가 격노했다고..? 그래서 뭐! 에르미 2017.06.19 115
1293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9.01 115
1292 웬지 가을에 읽어야 할 것 같은 시 한편 2 한수산 2017.09.27 115
1291 명쾌한 설명…헌재, 박근혜 파면 선고 순간 태극기 2017.10.01 115
1290 코비드 백신을 맞았더니! 김주영 2021.02.17 115
1289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달라는 아내에게 nut 2016.10.19 116
1288 최순실 컴퓨터서 ‘대통령 연설문’ 무더기 발견 1 순실 2016.10.24 116
1287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없는 품격있는 대담 - 손석희 노무현 - 사람들 2016.11.19 116
1286 병든 시국, 처방은 ? 3 민중 2016.11.20 116
1285 영화 '핵소 고지(Hacksaw Ridge)' 한국 개봉(2017.2.22)에 즈음하여. "주님, 한 명만 더 한 명만 더" (첨부파일)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2.22 116
1284 옴진리교와 일본사회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 노란리봉 2017.09.29 116
1283 무좀 이야기 김균 2022.07.13 116
1282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다알리아 2023.05.15 116
1281 반갑습니다 1 예수따라 2016.10.01 117
1280 국가정보원을 해부해버린 남자 미디어 2016.10.09 117
1279 박정희 생가 방화범 상습 유적 테러…조병갑 공덕비, 삼전도비 등도 훼손 2016.12.04 117
1278 조중동의 ‘반동’이 시작됐다. [김종철 칼럼] ‘주권자혁명’으로 진화하는 ‘촛불혁명’에 재를 뿌리려는가 반동 2016.12.11 117
1277 박 대통령은 예수와 같이 불의한 재판을 받는 것인가 티젠 2017.01.06 117
1276 x-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월남 패망 목격자의 악몽!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걱정 2017.02.22 117
1275 제 19대 대통령 선거 예언 향화사 황순연 보살 - 왜 정치인들은 선거철에 점술가를 찾는가 별이 2017.05.07 117
1274 (눈장님 보십시요)....TNT·클레이모어·수류탄까지..계엄군, 광주서 '전쟁'을 했나 2 범어사 2017.08.28 117
1273 코로나19로 모임이 저지되니 2 김균 2020.03.20 117
1272 그릇 이야기 7 fallbaram. 2020.05.12 117
1271 장기적출의 나라 김균 2020.07.09 117
1270 예수께서 말씀하신 음식물에 관한 권면? 1 예수안에 2021.01.19 117
1269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1 다알리아 2021.01.28 117
1268 실패한 디자인 대참사 1 다알리아 2021.01.28 117
1267 '독단과 불통'이 문제로다, 오뚜기 2016.10.18 118
1266 朴대통령, '최태민과 상의하라'는 꿈꿨다고 해 시사인 2016.10.29 118
1265 교인들이여, 무지한 신앙에서 깨어나자 일석 2016.12.01 118
1264 KBS 방송불가 - 박정희가 전 일본총리 기시 노부스케에게 보낸 친서 공개. 일본인 2016.12.11 118
1263 덧없는 세월을 1 무명 2017.01.01 118
1262 박관천이 울고 싶을 거다 시사인 2017.01.12 118
1261 이승만이 남긴 더러운 유산을 처분해야만 한다. 과거청산 2017.03.21 118
1260 " 하긴 그래요 .. 흘러가다 2017.05.24 118
1259 오만불손 김균 2020.06.24 118
1258 가을이 남긴 흔적 1 지용 2016.10.07 119
1257 성탄제 1 눈길 2016.12.23 119
1256 유일하게 지킨 공약 file 유일 2016.12.18 119
1255 한국경제, 주필 정규재 발언 “실검 오르고 거침 없었다” 자평 논란 2017.01.09 119
1254 Tom & Jerry 만평 2017.08.14 119
1253 5.18 광주민주화 운동 그 속에 묻힌 또하나 진실 못밝히나 안밝히나--x 관리자에 의해 본문 삭제 4 눈장 2017.08.24 119
1252 우리의 기원을 들어주시옵소서 1 들꽃 2020.04.06 119
1251 손가락 후문 file 김균 2020.07.09 119
1250 민초 사이트 로그인을 회원 아이디로 하도록 고쳤습니다. 2 기술담당자 2016.09.13 120
1249 기담자님 2 kan4083@daum.net 2016.09.17 120
1248 새 배너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일어난 사이트 접속 장애와 불편을 사과드립니다. 3 기술담당자 2016.12.23 120
1247 “박근혜 화법은 베이비토크” 전여옥 어록 재조명 2016.10.27 120
1246 "진리는 거리에" 서울대 교수들, 5차 촛불집회 참여 광장 2016.11.23 120
1245 박 대통령 사실상 직무정지, 이제야 국정 제대로 돌아간다 1 알파걸 2016.11.14 120
1244 [문화광장] 정우성 소신 발언 “박근혜 앞으로 나와” 바뀐애 2016.11.21 120
1243 [EBS 다큐프라임] <강대국의 비밀 5부> 1964년 미국, 미시시피 자유여름운동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1.28 120
1242 <허약하거나 아픈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 꼭 해야 할 것 1 장동기 2016.11.30 120
1241 함성 무명 2016.12.04 120
1240 '엄마'가 된 '남자 출산 2017.08.03 120
1239 땅 짚고 헤엄치기 1 하주민 2017.08.19 120
1238 우리시대의 깃발과 예수. 2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120
1237 새해풍경 2 무실 2021.01.20 120
1236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3 김원일 2021.01.31 120
1235 측근 부패, 국가기관 선거부정, 세월호 참사, 친제국주의 정책, 노동자 ·서민 공격 … 박근혜는 퇴진하라 김원일 2016.10.31 121
1234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 ? 광야소리 2017.01.03 121
1233 일상의 금융화는 결국 이집트 7년 흉년으로? (23) 곰솔 2017.01.26 121
1232 유쾌한 정숙씨 정숙씨 2017.06.06 121
1231 한국전쟁 패배의 역사, 바로 ‘이사람’ 때문입니다-어찌 이런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눈장 2017.06.26 121
1230 우리가 만든 예언도표대로 이루어진다? 5 김균 2020.04.27 121
1229 전용근의 음악 산책-이바노비치 다뉴비강의 잔물결(Donauwellen Walzer) 백향목 2016.09.24 122
1228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캡신 2016.10.26 122
1227 목타는 세상을 축여주고 구하는 정도령--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6.11.06 122
1226 [채널A단독] 박태환 주사, 최순실 연관성 조사 1 호박 2016.12.04 122
1225 온 나라에 악취를 뿜어내는 이 정치적 폐기물은 배출한 지역에서 알아서 치워야 한다"......박정희가 반인반신인 동네에서 황금동사거리 2016.12.15 122
1224 [카드뉴스] '이화여대 청문회'에 도착한 '감동 문자' 배꽃 2016.12.16 1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