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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13:23

늙은이의 시간개념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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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의 시간개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에서 약 사백 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다.

요셉이 애급에 있던 시대가 힉소스 왕조였기에

같은 셈족인 요셉이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후 힉소스가 애급의 원주민에게 쫓겨나고 야곱의 후예는 노예가 되었다.

 

그들은 일생 동안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고된 노동을 하며 살았기에

그들은 시간을 개념을 몰랐다. 노예에게는 자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들이 애급을 떠나 자유인이 되었을 때,

민족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개념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지도자들은 날마다 백성들과 개별면담을 하며 어떤 식으로 시간을 보냈는지 물었다.

“오늘은 어떤 좋은 일을 했는가? 무슨 일을 하였는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을 매일 반복했다.

어른 뿐 아니라 열 살 안팎의 어린이들에게도 시간을 잘 쓸 수 있도록 가르쳤다.

이것이 바로 유태인들이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언제나 하나님 중심 사상을 가지기를 바랐다.

율법과 함께 그들의 생을 보내기를 바랐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신 11:18)

하나님 중심 사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생활을 그들은 요구 받았다

지극히 작은 민족이 주위의 대적들을 상대하는 길은 그것 밖에 없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그들은 시간을 쪼개고 쪼갠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찾았다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떼어다가 바치고

생업의 1/10을 바치고

그리고 수시로 성소를 드나들면서 하나님과의 유대를 돈독히 했다.

 

우리도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의 가치를 늘 새롭게 깨닫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간이 귀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것을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시간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생활한다면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오늘이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면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

인생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는 사실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지는 않는가?

일에는 언제나 시작점과 종점이 있다.

오늘 할 일을 오늘 마감하는 자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시간에 관해서는 언제나 구두쇠가 되라는 말이 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돈을 잃고서 찾으러 다니는 비유가 몇 개 있었다

돈은 역사가 생긴 이래로 매우 중요했다

고대 사회는 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조개껍질로 돈을 만들었다

돈을 생각하는 것처럼 시간 낭비를 안타까워하라고 한다.

 

나이를 먹으니 시간은 쪼개는 것이 아니라 흘리는 것이 된다.

한 주일 한 달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70대는 70km 80대는 80km로 간다더니 맞는 말이다

하루 세끼 얻어먹기도 미안하다

그런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고 의지하고 산다는 것이 기적이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흐르는 물처럼 세월도 흐른다

돈으로 계산하기 힘든 남은 세월이 하나님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가르친다

나는 7988이라는 비밀번호를 며칠 전부터 8988로 바꿨다

한 10년 늘여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과장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

주님은 오늘 저녁 네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어쩔 건데 하고 물으신다.

우리는 우리 시간의 개념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전에 썼던 칼럼난에서 가져와 손을 좀 봤네요)

크기변환_DSC06385.JPG

 

  • ?
    곽정환 2017.09.23 14:56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편에서

    맑은 정신으로
    또렷이 살다가
    느보산 정상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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