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7.09.03 04:40

포도원과 교회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옛날 이야기 하나 해보려 합니다.

이야기는 1816년 경에 실제 있었던 귀족가문"보드로"가의 몰락에대한 이야기 입니다.


18세기 이탈리아의 변두리에 살았던 보드로가는 귀족이였지만 수도 로마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지형적으로도 여느 귀족들과 교류를 활발히 나눌수 없었던 귀족이지만 귀족이 아닌....

귀족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부(돈)였던 당시, 보르도가는 돈도 없었고, 노예수도 너무 초라하게 작았습니다.

그러나 사치가 심했던 아버지가 엄청난 빛만  남기고 죽었습니다.

 

대를 이은 보르드가의 아들은  얼마간의 미천 재산을 남기고,

전재산을 빚쟁이에게 넘김 후에, 다시 귀족다운 귀족이 되기 위해 ,

가문의 재건을 결심하게 됩니다.

 

새로운 보르드가의 후게자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아주 험악한 산을 구입해서,

남은 노예들과 포도농원을 만들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고난을 걱으면서 10여년동안 산을 일궈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워 지방에서 가장 좋고 큰 포도원을 만들어 와인을 생산했습니다.

포도원을 얼마나 멋있고, 잘 만들었는지, 그 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넓고,아름답고, 풍성한 포도원을 천심만고 끝에 만들었지만, 포도원에서 생산한 와인이

잘 팔리지 않았서 돈을 벌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포도원을 만들며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포도나무가 적포도 였고,

적포도로는 레드와인만 만들수 있는데,

 

포도원 건설 10년 동안  유행이 변해서,

돈이 되는 와인은 화트 와인이였기 때문에,

적포도 나무만 많았던 보르드가의 단 하나의 후계자는  중대한 결심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였습니다.

 

중대한 결심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청포도 나무로 수종변경을 하거나,

천심만고 끝에 만들어낸 포도원을 팔고, 귀족의 명예를 버리고 평민처럼 살것인가?

 

보르드가의 후계자는 귀족으로 살지 못할바에 죽음을 선택 하는것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청포도 나무 묘목이 있는 오스탈리아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10여년동안 충실하게 열심히 일해온 노예 몃명에게 포도원을 맛깁니다.

 

아내와 아들을 동반하여 보르드가 일가족은 긴 여행을 시작하여 포도원을 떠나자.

이야기 본론의 사건이 시작됩니다.

 

포도원을 맞게 된 노예들은 환호하며, 자기들의 서열을 정하였고,

노예들이 또 그중에 노예를 정합니다.

그리고 몃몃 대장급 노예가 마치 주인처럼 노예들을  가혹한 폭력과 일을 강요하였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깊어져.

이제는 노예가 주인이 된 상황에 처하였고, 급기야 소문에 소문이 퍼져

 

오스트리아에 있는 보르드가의 주인에게 알려졋습니다.

그래서 종(노예)한명을 포도원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포도원에 도착한 종은 도착하여 그날 밤 살해되였고, 그 다음 또 종을 보냈지만

또 그날밤 살해됩니다.

 

그래서 보르드가의 아들이자 단하나의 후계자인 그의 아들을 종 4명을 붙여서 보냈습다.

포도원에 도착한날, 주인행새를 한 노예들은 회의를 합니다.

"엇떻할까? 저 아들은 후계자이니,"

"저 후계자를 죽이면, 이 포도원은 이제 우리것이 되지 않겠어?"

 

노얘들은 후계자인 아들을 죽이기로 하고, 그와 함께온 종들 까지 모두 살해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보르드가 귀족은

그길로 이탈리아로 돌아오면서 군대를 데려와 포도원에 남아 있던 모든 노예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와 함께 고급스럽게 잘 지여진 저택에 들어가 문을 잠고,

불을질러 보르드가의 문명을 마감하였습니다.

 

이것을 안타갑게 여긴 이탈리아 왕이 보르드가의 레드와인의 이름을 보르드 라 이름하였고

이 슬픈 사연을 숨긴 레드와인 보르드는 아직도 유명한 이름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노예가 역할이 주인이라 할지라도 결코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 헌신과 봉사를 많이 하고 헌금을 많이 하고 설교를 아무리 잘해도

주인 역할을 하면 그 끝은 불행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26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6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3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198
1672 91516, 진실을알고싶다1 2016.09.15 34
1671 영문, 한글, 일어, 중국어 과정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 2017.08.26 34
1670 화면이 달라졌어요 김종현 2016.09.20 35
1669 감리교단의 동성애 목회자 허용 1 들꽃 2024.05.03 36
1668 한국남자 서양남자 그리고 그 남자 fallbaram. 2024.05.05 38
1667 갑작스런 개헌 주장의 배경은 뭘까? 개헌 2016.10.24 42
1666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 - 46강 근현대사란 무엇인가?_#001 설빔 2016.09.15 44
1665 1월 1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korando 2017.01.12 44
1664 물에 빠진 새앙 쥐 김균 2020.04.27 44
1663 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현민 2017.01.01 45
1662 日에 굴복한 정부, "부산 소녀상 이전하라" 공문 뷰스 2017.02.23 45
1661 1세기를 버틴 명장과 나 김균 2020.04.01 45
1660 교단 사역역자에 대한 비난 들꽃 2024.04.30 45
1659 [가톨릭 미디어를 말하다3] 제2회-뉴스비평 작은뿔 2016.09.20 46
1658 '사이다' 발언 학생 "퇴진은 시작, 사회구조 바꿔야" 사회구조 2016.12.13 46
1657 돌팔이 김균 2020.04.11 48
1656 돼지 머리 맞추기 김균 2020.04.14 48
1655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살수 2016.10.29 50
1654 유시민 특강 '한국사회의 현실과 국가의 역할' /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시대정신 2016.12.01 50
1653 죽고 사는 문제- 흑사병-페스트 김균 2020.03.27 50
1652 [단독입수] '좌익효수' 진술조서 보니…선거개입 댓글 735개 바벨론 2017.01.01 51
1651 사드 논란, ‘선무당’이 너무 많다 [정치토크 돌직구 44회] sad 2017.01.04 51
165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현재 2017.01.09 51
1649 명진스님(1) 에르미 2017.06.19 51
1648 남자들은 왜 TV/스포츠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배달부 2017.09.27 51
1647 침례 요한이 되고 싶은 분들 김균 2020.04.15 51
1646 Beautiful Chinese music Instrument Endlesslove 10 different songs 눈뜬장님 2016.10.15 52
1645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1 닭양 2016.10.25 52
164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02일) 민초 2016.12.04 52
1643 사울 : 다윗 = 김기춘 : 세월호 유가족 . '대통령 7시간' 보도에 김기춘 "응징, 추적, 처단" 나쁜권력자 2016.12.02 53
1642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친일청산 2016.12.02 53
1641 KBS 양대노조 총파업 "부끄럽고 참담... 박근혜 부역자 뿌리 뽑겠다" KBS 2016.12.08 53
1640 새정부 대북접촉 첫 승인여부 검토...남북 교류 물꼬 트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10 53
1639 우리 살아남은 자도 1 김균 2020.04.09 53
1638 따끈따끈한 이야기 file 김균 2020.04.29 53
1637 별똥별이라도 되고 싶다 김균 2020.06.22 53
1636 <동아일보> "소녀상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 맺어야" 뷰스뉴스 2016.09.16 54
» 포도원과 교회 여우 2017.09.03 54
1634 '노무현 탄핵' vs '박근혜 탄핵'...어떤 차이점 있나 하늘 2016.12.08 55
1633 [표지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비선 의혹 키운다 (정치 2014.12.16ㅣ주간경향 1105호) 12년전 2016.12.11 55
1632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한국 2017.05.07 55
1631 블랙리스트 문예인 2017.06.07 55
1630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라 김균 2020.03.25 55
1629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1 국채보상운동 2017.01.09 56
1628 우리나라에 온 말세의 역사 김균 2020.03.26 56
1627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56
1626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56
1625 세월호 참사 당시 지시사항 미담자료 모아 제출하라 빛과 어둠 2016.10.04 57
1624 패션이냐 비선이냐? 시사인 2016.10.27 57
1623 이제부터 시작 로망 2017.05.14 57
1622 파파이스(158회.이명박의 국가 돈 빼먹기.. 등) 1 범어사 2017.09.09 57
1621 똥통과 물통 김균 2020.04.13 57
1620 애국자와 아닌자들 애국자 2016.10.07 59
1619 [36.5도] 민간인 사찰과 '최순실 게이트' 슬픈열대 2016.10.28 59
1618 열폭(열등감 폭발) = 냉소주의와 소비주의 (7) 곰솔 2017.01.11 59
1617 현대미술의 정치혁명 (21) 곰솔 2017.01.25 59
1616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59
1615 서문시장 전격방문한 대텅 . 쪽박 2016.12.01 60
1614 이재명 "국민 총구, 탄핵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방향 2016.12.01 60
1613 시대적인 표적을 분별하자. 광야소리 2017.01.09 60
1612 명진 스님 ③ 깨달음에 대하여.........."목탁으로 독재자 머리통 내리쳐야" 에르미 2017.06.23 60
1611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읍시다 곽건용 목사 설교 02 김원일 2021.02.16 60
1610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1
1609 조선일보가 바로 '적폐'다 적폐 2017.05.08 61
1608 명진스님(2)ㅡ"소머리 대신 스님 머리 삶을까요?" 에르미 2017.06.19 61
1607 정중지와 부지대해 김균 2020.03.25 61
1606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김균 2020.04.23 61
1605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19 62
1604 [소셜라이브 스페셜] 유승민 이재명 전원책 유시민 X 강지영 아나운서 새로움 2017.01.04 62
1603 [JTBC 뉴스룸] 신년특집토론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새로움 2017.01.04 62
1602 하나님은 진인(眞人)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천명(天命)을 내렸나....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62
1601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62
1600 교회 소 그룹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들꽃 2020.09.05 62
1599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64
1598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6 " The Nathan Narratives" by Gwilym H. Jones 김원일 2021.03.14 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