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mage result for 미국과 북한 전쟁

 

만약 미군의 대북선제타격이 현실화된다면 과연 북한정권은 어떻게 대응할까? 핵공격? 서울 공격?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강경대응을 예상하며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체제를 경험한 나의 개인적 견해는 정반대이다.


단언컨대 ‘북폭’은 ‘북폭’으로 끝난다. 왜냐하면 북한 지배층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자유로운 소수 특권층이다. 3대 세습으로 이어진 자기들의 소수이익을 결코 전쟁으로 다 잃으려고 하지 않는다. 독재의 평화도 못 믿어 공포정치를 매일 강요하는 지배층인데 어떻게 전시상황의 주민들을 믿을 수 있겠는가. 정권 자부심과 신념이 주민들과 전혀 상관없는 소수 집단만의 이해관계여서 더욱 극단적 전시상황을 두려워한다. 차라리 ‘불안한 평화’가 낫지 ‘종말의 평화’를 원치 않는 비겁한 “강자”들인 것이다.


나이 어린 김정은의 즉흥적 결심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그 점은 더 안심해도 된다. 북한이 선전하는 외형만 보면 김정은 개인의 손끝에서 북한운명이 모두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정은은 권력 경험을 갖기 전에 권력 상징성에 갇힌 세습자일 뿐이다.


그가 젊든, 스위스 유학경험을 했든 북한 정권이 변함없는 폐쇄의 3대 세습을 이어가는 것은 그만큼 통치 시스템의 세습이 완벽해서이다. 즉 김일성, 김정일 때까지는 수령의 시스템이었는데 지금의 김정은은 시스템의 수령일 뿐이다. 그 시스템의 실권자들인 당 조직지도부가 건재한 이상 아무리 표면에 드러난 권력2인자, 3인자들이 느닷없이 숙청돼도 체제는 요지부동이다. 그 충분한 권력 경험자들이 국운이 달린 전쟁지휘나 핵 버튼을 철부지 김정은에게 통째로 내맡길 정도로 멍청하지가 않다.


북한군 또한 전쟁수행 능력의 군대가 아니다. 오로지 수령주의 이념으로만 집중시킨 정치집단이다. 당 조직지도부의 지도를 받는 총정치국장이 군 대표수장인 것만 봐도 잘 알 수가 있다. 군 독립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부대 지휘관 명령 시스템이 아니라 정치위원에게 복종하고, 또 겹겹이 서로 감시 견제하는 노동당 복종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령주의 파괴이다.


북한이 선전하는 위대한 수령이란 평화의 신이다. 가뜩이나 번영이 없었던 평화가 깨지는 순간 수령 신격화도 사실상 깨지게 돼 있다. 그 수령주의 평화 지렛대로 핵 보유를 갈망하는 북한이다. 그 일보직전까지 북한은 갖은 평화공갈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핵시설은 열 백번 다시 지을 수 있어도 대체 수령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인 집중 구조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 최강의 미군이 수령주의 원점 타격을 공언하면 그 즉시 포탄 한 발도 제대로 쏠 수 없는 북한이다. 미국과 북한의 선제타격 의미가 이렇게 다르다. 북한 지도부가 진짜 두려워하는 대북 선제타격은 핵시설 파괴가 아니다. 김정은 목숨을 겨눈 미군의 선제타격이다.

 

                                                                [모시는 글]

  • ?
    김균 2017.08.24 02:17
    뒤에서는 만나서 평화회담 이야기나 하면서
    밖에서는 전쟁 날것처럼 떠들어서 군비경쟁시키고
    역시 장삿군 대통령이다

    우리 대통령이 우리 허락없이 전쟁 없다 하니
    무기 팔아 먹을 곳에 근무하는 전직들이 나서서
    한국에 주둔한 군대 안 건드리면 미국 스스로 전쟁해도 된다고 악다구니 쓰니
    한국의 전쟁광들-전쟁나면 제일 먼저 토낄 것들-이 받아쓰기 하며서
    봐라 전쟁한다잖아 하고 떠들어댄다
    속으로는 전쟁 없어 하면서 말이다
    나쁜 놈들
    대대로 살충제 계란만 퍼 먹을 놈들
    혹시 아나 저들 가계에 ㅄ 나올지-이런말 하면 안 되는데-
  • ?
    파편 2017.08.24 07:00
    미국 무기 수입국 1위 한국...
    딱, 답이 보이죠.

    미 군수산업과 연관 산업들
    미 국방부 예산 앞에서
    딱하니, 북한이 사라지면?
  • ?
    알림 2017.08.24 08:05
    만약 미군의 대북선제타격이 현실화된다면 " 이라면 이라고 가정화법을 쓰셨는데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지 못한다
    미국은 말로는 한국을 생각해서 전쟁을 벌릴수 없다고 말 하지만
    사실은 중국 때문에 전쟁을 벌일 수 없다.
    내 생각이 아니고 동북아정세 연구 전문가의 의견 입니다.

  1. No Image notice by 김원일 2014/12/01 by 김원일
    Views 8510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38557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54324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6186 

    필명에 관한 안내

  5. No Image 27Sep
    by 김균
    2017/09/27 by 김균
    Views 174 

    심판자가 바뀌었다

  6. 1844년 10월 22일에 있었던 일에 관한 기록

  7. No Image 27Sep
    by fallbaram.
    2017/09/27 by fallbaram.
    Views 112 

    어제는

  8. 웬지 가을에 읽어야 할 것 같은 시 한편

  9. No Image 27Sep
    by 배달부
    2017/09/27 by 배달부
    Views 50 

    남자들은 왜 TV/스포츠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10. 이 글 읽고 반성해야 할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11. No Image 26Sep
    by 박성술
    2017/09/26 by 박성술
    Views 101 

    믿음 이란게 뭐냐 ?

  12. No Image 26Sep
    by 붕붕
    2017/09/26 by 붕붕
    Views 70 

    은밀하게 꼼꼼하게 각하의 비밀부대 (그것이 알고 싶다 1094회 20170923 )

  13. 진화에 관한 로댕의 생각

  14. 인자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15. 31년 하늘로 가신 그 분 덕분에

  16. 예수 믿음 하는 안식일교인 이라면 율법 지켜야 구원 받는다

  17. 1844년 지성소로 가신 그 분 덕분에

  18. 조사심판과 진화론

  19. 교인이 되는 조건이 있는가?

  20. No Image 24Sep
    by 꼬꼬까까
    2017/09/24 by 꼬꼬까까
    Views 165 

    이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인사철입니다!

  21. No Image 24Sep
    by 정 석 진
    2017/09/24 by 정 석 진
    Views 98 

    법정에 선 하나님-II

  22. 먹어도 탈 안 먹어도 탈

  23. 우리 모두의 말장난

  24. 늙은이의 시간개념

  25. No Image 23Sep
    by 하주민
    2017/09/23 by 하주민
    Views 98 

    선악과는 과연 무엇인가?

  26. 억울한 누명을 쓴 하나님의 항변-I

  27. 내부 고발자(또 한 여인)

  28. 빈민가 천사(한 여인).

  29. 개 짖는 소리

  30. 이스마엘의 답변: 그래, 나 종년을 에미로 둔 서자다. 근데 있지, (바울을 포함한) 늬들 구원론 갑론을박에서 내 이름은 좀 빼주라.

  31. No Image 15Sep
    by 대한민국
    2017/09/15 by 대한민국
    Views 98 

    히딩크가 한국에 다시오면? 히딩크이별눈물 마지막탄 / 2002년 월드컵 전설

  32. No Image 14Sep
    by 김원일
    2017/09/14 by 김원일
    Views 212 

    맴아픈자 님: 경고

  33. 질병을 통한 인류감축이 시작되었다!!몬산토 제약회사 빌게이츠의 마수에 한국은 점령됐다!!

  34. No Image 13Sep
    by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by 재림목사뭐하냐?
    Views 319  Replies 2

    재림교 목사,당신들 뭐야!

  35. 마22장의 비유-이 글은 속초에 계시는 견고한 토대 어느 분에게 드립니다

  36. No Image 13Sep
    by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by 재림목사뭐하냐?
    Views 116  Replies 2

    우리시대의 깃발과 예수.

  37. No Image 12Sep
    by 시사인
    2017/09/12 by 시사인
    Views 89 

    부산 지명 소개

  38. 파파이스(158회.이명박의 국가 돈 빼먹기.. 등)

  39. 도대체 믿음이 무엇이고?

  40. 당신은 존엄한 인간"이라고 말해주는 이들 덕분에, 인권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41. 나도 많이 비겁했다.

  42.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 시나리오

  43. No Image 05Sep
    by 시골생활
    2017/09/05 by 시골생활
    Views 95 

    어떤 푸념

  44. 정의는 죽지 않는다

  45. No Image 03Sep
    by 한국사람
    2017/09/03 by 한국사람
    Views 80 

    1930년대에서 온 북한 성경책- 현재 20만명 기독교인이 있다

  46. No Image 03Sep
    by 여우
    2017/09/03 by 여우
    Views 54 

    포도원과 교회

  47. 제 22회 미주 재림 연수회 (동부)

  48. 구월이 오면

  49. 눈장님 보십시요.

  50. 누가 율법주의자인가?

  51. No Image 31Aug
    by 한국사람
    2017/08/31 by 한국사람
    Views 112 

    멕시코에 남겨진 우리 한민족의 흔적들( 1,2,3, 강의)

  52. 눈장님 보십시요....정치인 믿을 놈 하나 없다고?..이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53. 일본 상공을 조용히 지나간 북한미사일

  54. 눈장님 보십시요.

  55. No Image 28Aug
    by 무실
    2017/08/28 by 무실
    Views 136 

    비트코인(Bitcoin)이 세상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 것인가?

  56. 그날 그 자리에 창녀들이 있었다.

  57. (눈장님 보십시요)....TNT·클레이모어·수류탄까지..계엄군, 광주서 '전쟁'을 했나

  58. (눈장님 보십시요)....5·18 영웅 故 안병하

  59. 북한에서 5.18과 관련해서 왜 이렇게 자세한 영상을 갖고 있나요?

  60. 택시 운전사 보고 울다

  61. 자신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62. No Image 26Aug
    by 감사
    2017/08/26 by 감사
    Views 33 

    영문, 한글, 일어, 중국어 과정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3. 여호와의 증인 그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

  64. 자유한국당, 해체가 답이다....보수신문에서 그나마 읽을 만한 칼럼 한 꼭지.

  65. 5.18 광주민주화 운동 그 속에 묻힌 또하나 진실 못밝히나 안밝히나--x 관리자에 의해 본문 삭제

  66. 북한은 미국의 선제타격에 무력 대응 못한다.

  67. No Image 21Aug
    by jtbc
    2017/08/21 by jtbc
    Views 148 

    5·18 당시 미군에게서 " 한국 공군이 도시에 폭탄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웠다" 는 말 들었다 -피터슨 목사

  68. 영초언니

  69. 5.18 광주사태는 폭동도, 민주화운동도 아니었다. 북한 공작조가 남남갈등을 일으켜 내란 봉기를 시도한 사건이었다.-관리자에 의해 삭제

  70. 땅 짚고 헤엄치기

  71. 프린스턴 대학, 우드로 윌슨, 매리앤 앤더슨, 아인슈타인, 그리고 지난 주말

  72. 힐링 님, 아래의 글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73. Tom & Jerry

  74. 세상은 김정은의 것도 트럼프의 것도 아닌, 이 북한 소녀의 것이다.

  75. No Image 11Aug
    by CPCKorea
    2017/08/11 by CPCKorea
    Views 79 

    [북미간 갈등을 어떻게 이해할까] 2017년 8월 9일(수) 뉴스룸, 8월 3일(목) 썰전

  76. 비유

  77. '엄마'가 된 '남자

  78. No Image 02Aug
    by 사후
    2017/08/02 by 사후
    Views 128 

    죽음, 그 뒷처리

  79. 육군 대장 가족의 노예로 전락한 공관병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