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신동욱 "박근혜는 '온실 속의 난', 신격화에 이용당해"

[인터뷰] 신동욱 공화당 총재 "박용철 살인 사건 범인은 새로운 인물일 것"

 

 

 

파고다 공원앞 순대국집은 신동욱 총재의 단골집으로 십수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고 했다.
▲  파고다 공원앞 순대국집은 신동욱 총재의 단골집으로 십수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고 했다.
ⓒ 추광규

관련사진보기


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사위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가 된다. 박지만 EG 회장은 처남이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바로 그다. 지난 24일 밤 종로구 낙원 악기상가 인근의 한 순댓국집에서 막걸리 몇 병과 돼지 머리고기를 안주로 놓고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숨 가쁘게 정국이 바뀌면서 그에게 묻고 싶은 게 무척 많았다. 최근 법원이 사건 기록 일부에 대해 공개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박용철 살인 사건은 물론이고 수감 생활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다. 여기에 더해 그가 이끌고 있는 공화당의 사정도 궁금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신동욱 총재는 일부 언론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가문이 멸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구속되고 좌파정권이 들어선 것은 이 가문 멸족의 서막이라고 본다. 왜 그런가? 멸족은 씨족을 말린다는 것인데 제가 쓴 멸족은 사전적 의미가 아니고 정치적 수사적 용어다. 훨씬 더 고통스럽다.

2007년 육영재단부터 이 생활이 시작됐는데 내 나이가 마흔아홉이다. 강남 음식점에서 음식 먹고 싶고, 참치 회를 좋아한다. 대학교수 시절에는 참치 회를 많이 먹은 것 같다. 그 인연을 끊은 지도 10년이 됐다.

박근혜 정부가 불행해졌다. 나는 이 생활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아내는 경제적으로 궁핍해서 힘들어한다. 내가 오늘 아침에 힘들었던 것은 '여보 한 달에 단돈 100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 곳에 취직 좀 하세요' 그 얘기를 듣고 멍해졌다.

내가 이 가문과 인연을 맺은 순간 박정희 대통령의 사위가 됐고, 육영재단 분규 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돼 감옥에도 다녀왔다. 출소하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가 돼 있었다. 저 같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도 세계사에서 드물 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아내는 '단돈 100만 원이라도 좋으니 취직이라도 하세요' 라고 말하니 먹먹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 대통령이 탄핵된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절차적 오류가 많다는 게 제 소신이다. 내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어린아이를 매질하는 것은 어른이 잘못된 것 아닌가? 환자에게 의사가 매질하는 것은 의사가 잘못된 것이다. 그분들이 자란 환경을 인정하지 못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없다. 온실에서 자란 난이다. 시베리아 북극, 남극에서 난을 못 기른다.

좌파들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좋았다. 내가 우려한 부분은 신격화하지 마라 이거였다. 이 가문이 덕망 있는 가문이 되려면 세상의 조류와 함께해야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데 우리의 사고는 1970년대에 머물러 있다."

-탄핵 이후 박지만 EG 회장 측에서 연락 온 것은 없나?
"아내하고는 가깝게 하겠지만, 나하고는 전혀 연락이 없다."

-가족 입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면회는 시도해 보았는가?
"언론에도 말씀드렸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면회, 접견 일체를 거부했다. 나는 향후에도 박근혜 대통령 면회를 갈 생각이 없다. 나는 내 도리를 다했다. 짝사랑도 한계가 있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데 10번 찍어 안 넘어가면 그건 스토커다.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내 인생을 살고 싶다"

-어떤 의미인가?
"내가 언제까지 이 집안에 일이 벌어지면 독박을 써야 하나. 왜 내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돼야 하고 내가 왜 우파들로부터 끊임없이 비난받아야 하나? 내가 뭘 잘못했나?"
 

신동욱 총재의 가슴속에는 무척이나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  신동욱 총재의 가슴속에는 무척이나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다.
ⓒ 추광규

관련사진보기


'박용철 살인 사건' 연루 조폭 몇몇 짚이는 사람 있다

-박용철씨 사건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검찰은 거부했지만, 법원은 공개를 결정했다. 그렇다면 검찰은 왜 거부를 했을까? 검찰로서는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지 않았을까? 거기에 답이 나와 있다고 본다."

-검찰이 내놓을까?
"자료는 내놓을 것이라 본다."

-어떤 내용이 담겼다고 보는가, 녹음이 돼 있다고 했는데?
"아마 통화한 내용은 녹음이 보존돼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통화한 사람의 기록은 있을 것 아닌가?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다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게 관건이다.

어찌 됐든 간에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억울하면 안 된다. 언론에서는 미스터리한 죽음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타살이다. 미스터리한 죽음은 어불성설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제가 10년 전 이 세상에 발표했던 이 사건을 믿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현실화됐다. 그 하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제 목숨을 몇 번씩이나 잃을 뻔했다. 이 세상에 억울함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다."

-박용철 사건 결론은? 생각하는 배후는?
"단순 살인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

-박용철 사건에서 거론되는 강남 조폭은 누군가?
"몇몇 짚이는 사람이 있다. 혹자라도 기록이 공개됐을 때 질문을 하면(말하겠다), 진실을 말해도 허위사실로 구속된 사람이 바로 저다. 주진우 기자가 파고든 것은 50%로 알고 있다. 단순한 사건이라 볼 수 없고 정치적으로 파장이 크다고 본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인물이 등장한다고 100% 본다.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한 인물은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사건은 억울함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한 실수"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 것 같은가?
"오는 6월 29일 날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만약에 내가 아내라면 29일 공판에 나가서 이유 불문하고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내가 책임을 다 지겠다. 오늘 선고해 달라고 하겠다. 무죄를 받으면 어떻고 유죄를 받으면 어떻나. 이 사건은 정치적 사건이다"

-정치적 사건이라 주장하는 이유는?
"이 사건은 2014년 4월 사건이다. 2014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섰고 박 정부가 특별감찰반을 도입한 때다. 언론 매체 기사 내용을 유추해 봤을 때 우리 처남댁 되는 서향희 변호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몇 번 사건에 연루됐을 때 경고를 줬다고 공개 돼 있다.

어마어마한 사건이 아니다. 생활고 문제도 아니고 본인의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한 실수라고 생각한다. 늪의 함정이다. 늪에 빠지면 저처럼 조용하게 숨도 쉬면 안 된다. 늪에 빠지면 움직일수록 빠진다. 내가 왜 좋은 음식 먹고 싶고 좋은 생활 안 하고 싶겠나.

움직이면 죽는다. 내가 공화당을 만들어서 3년이 지났다. 얼마 전에 공화당에 기쁜 소식이 생겼다. 누가 당비 18원을 냈다. 욕을 했다. 입금인 이름이 '신동욱 개XX'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제 SNS에 공개했다. 그때 보니까 당비가 제 기억으로는 30만 원 정도가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30만 원에 18원이 붙었다. 신동욱 공화당의 현주소고 이게 나의 자랑이다.

공화당은 SNS 정당이고 1인 정당이라 하지 않나. 우리는 도움이 필요 없다. 나는 돈을 구걸하지 않는다. 오로지 가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갈 뿐이다. 좌파보다는 우파에게 욕을 더 먹는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우파 당신들 도움을 안 받을 것이다."

-앞으로 정치적 행보는 어떻게 걸을 생각인가?
"진실과 정의 앞에 좌우가 어디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파 진영 사람으로서 좌파 진영과 싸워야 한다. 그게 내 운명이다. 내 입장에서 가족의 도리를 하고 싶다. 나는 이 가문을 살려야 한다. 박정희 가문을 살려야 한다"

 

오마이뉴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64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71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52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338
628 오랜만에 심심해서 신이라면 바이블 2017.02.25 242
627 문재인 대통령님께 김원일 2017.05.20 242
626 우리 모두의 말장난 2 file 김균 2017.09.24 242
625 이 문장 번역좀 해 주세요 2 번역기 2016.10.20 243
624 김종필 "최태민의 애 있다는 말은… 박근혜 절대 하야 안해". "육영수 여사 신화는 꾸며진 것... 남에게 배려없는 사람" 1 백주 2016.11.14 243
623 마태복음 24:3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4 둥글게둥글게 2017.06.20 243
622 확실하게 두둘겨 주는군요 1 장도리 2017.02.20 244
621 불자가 본 기독교인들의 음식관 돌고지 2017.03.28 244
620 12000 스다디온 1 지경야인 2017.05.14 244
619 SDA/기독교는 바울신학을 지나치게 강조하나 sk 2018.11.05 244
618 다미 선교회 2 제로미 2020.11.05 244
617 어느 특별한 결혼식에 읽혀진 시 1 무실 2021.08.11 244
616 천국 있냐? 김균 2022.07.13 244
615 김균장로님...! 이 글도 꼭 보십시요. 1 일갈 2016.10.27 245
614 헤어 롤 두 개가 나라와 여성을 구원했다. 4 공동체 2017.03.16 245
613 이스마엘의 답변: 그래, 나 종년을 에미로 둔 서자다. 근데 있지, (바울을 포함한) 늬들 구원론 갑론을박에서 내 이름은 좀 빼주라. 3 김원일 2017.09.21 245
612 역마살 file 김균 2017.10.01 245
611 가을로 가는 길목 1 가을에 2016.10.01 246
610 김칫국부터 마시는 구원의 확신은 욕심이니 버려야 한다. 22 눈뜬장님 2016.09.15 246
609 한국 SDA가 그나마 표면적으로라도 율법주의를 벗어난것은 1988년이지만... 9 스나이퍼 2016.09.21 246
608 군대내 항문성교금지법(군형법 92조 6항)이 합헌으로 결론나다-세상의 도덕적 타락을 막는 일에 재림교회는 무엇을 했는가? 1 눈뜬장님 2016.11.08 246
607 5~60년대 한국 안식일교회 말세론 을 잘못 이해 하셨습니다 2 박성술 2017.01.19 246
606 나에게도 이런 일이 1 산울림 2017.04.01 246
605 머리 없는 복음 8 하주민 2017.05.18 246
604 아무리 여름이 덥지만 3 김균 2018.08.09 246
603 재림교회의 조사심판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문제들-2-(20090902) 17 김균 2016.10.15 247
602 “인공지능도 시(詩)를 쓸 수 있을까?” 소나무 2017.10.29 247
601 청와대 비아그라 뽕 맞은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감잡은 도올 빡친 인터뷰 하니바람 2016.11.25 248
600 글세요 11 어렵습니다 2016.10.23 248
599 개신교, 최태민 '목사' 호칭이 그리 불편한가 고장난 2016.11.04 248
598 역사적 선거라는 이번 미국 대선을 보며 조선 시대 석학의 글 한 조각을 떠올리다.... 무실 2016.11.09 248
597 곽건용 목사 저 <알 수 없는 분>(꽃자리) 출판기념 북콘서트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5 김원일 2017.02.21 248
596 그림자를 판 사나이-3 5 단편 2017.06.11 248
595 [History-1] . . 091316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명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스캔들 개로왕의 위험한 내기 educational 2016.10.06 249
594 정혜신은 왜 '사람 공부'에 매달렸을까 <정혜신의 사람 공부>를 읽고 1 속시원한사람 2016.10.19 249
593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1 캡신 2016.10.26 249
592 제가 먹는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6 이상해 2017.04.14 249
591 모든것 감사해 file fmla 2017.11.24 249
590 민초 사이트 변경에 따른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8 기술담당자 2016.09.22 250
589 제 20회 미주 재림연수회 강의 내용 2 새벽별 2016.09.06 250
588 감사 2 fallbaram 2016.09.08 250
587 단언컨대-이대근 3 김균 2016.10.20 250
586 심청전 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와 야베스의 기도 8 아기자기 2017.02.27 250
585 레위기의 복음 2 file 김주영 2017.04.01 250
584 학살자 전두환 찬양한 어용기자: 문재인은 이낙연 총리 지명 철회하라 1 김원일 2017.05.27 250
583 비유 5 하주민 2017.08.05 250
582 여성의 날 원조 김원일 2018.03.09 250
581 세계의 예언가들 file 김균 2021.02.18 250
580 정작 '진리'와 '교리'가 다른가? 다른 성질의 것인가?-정 영근목사 3 김균 2016.09.26 251
579 정감록(鄭鑑錄)이란?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6.12.24 251
578 로비에 고영태 얼굴이…은혜와진리교회를 가다 [현장] 조용목 목사 설교, 40여 지교회 생중계 "종북 세력이 국가 안보, 교회 존립 위협" 최유리 기자 (cker333@newsnjoy.or.kr) 쉼표 2017.03.06 251
577 “민초의 탈을 쓰고, 정말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1 김균 2016.09.10 252
576 초대를 거절한 이유. 5 어떤초대 2016.10.04 252
575 성경 이잡듯 연구하기 2 file 김주영 2016.11.17 252
574 신이 알려준 지식. 1 바이블 2017.02.25 252
573 광화문에 가서 트럼프 엿 먹여야 하는 "Prophetic" 이유 김원일 2017.11.04 252
572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꿀 팁 하나 4 김균 2020.04.30 252
571 어머니 덕분이다 1 다알리아 2023.05.18 252
570 김운혁님의 글들을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1 기술담당자 2024.02.20 252
569 죽음도 사기 치는 시대 4 인생마감 2016.10.05 253
568 조선일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버린 이유 촟불 2016.10.29 253
567 마음씨 곱고 꾸밈없으신 교인분이 하시는 곳에서.. 알려요 2017.03.06 254
566 안식일(4) 미래의 종교 1 file 김균 2018.12.29 254
565 안녕하십니까? 2 fallbaram. 2020.10.25 254
564 행여 이 봄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fallbaram. 2024.03.16 254
563 우리는 지금 모두 속고 있습니다. 14 청지기 2016.09.19 255
562 갈라디아서 2장 3 등대지기 2017.09.28 255
561 youtube 동영상을 파워포인트에 삽입하는 방법 1 백향목 2016.09.07 256
560 x [카스다에서 퍼옴]-사생결단이 걸린 기로에선 조국 2 백향목 2016.11.22 256
559 진드기(응애)는 왜 동물에게 자꾸 달라 붙을까요? 셋째천사 2017.09.28 256
558 이 글 읽은 김에 일회용 컵 많이 사용해도 되겠다 김균 2018.04.17 256
557 영상 설교 1 들꽃 2019.09.01 256
556 오늘의 유머 file 1.5세 2021.10.12 256
555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말고 믿으시면 어떨까요? 6 청지기 2016.09.06 257
554 참, 이 말씀하시려고 여태 뜸을 드리셨군요! 민초1 님! 6 계명을 2016.09.16 257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