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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01:35

유치한 논쟁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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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논쟁 자체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아직 구원을 받을 것인가 못 받을 것인가를 주된 관심사로 여기는 신앙은 성숙한 신앙이 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쉽게 예를 들어본다.

 

어린 아이가 시금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엄마가 아이에게 시금치를 먹으면 어린이 공원에 데려 가고, 거기다가 9원이나 10원까지 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는 엄마의 약속을 생각하며 먹기 싫은 시금치도 억지로 먹는댜.

아이가 시금치 먹는 것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아이가 어른이 되고 늙어 죽을 때까지 엄마의 약속 때문에 계속 시금치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큼치를 억지로 먹는다고 상상해보라.

무엇이나 의무에 의해서 하는 행위는 신이 나지 않는다.

 

이 아이가 조금커서 시금치가 왜 몸에 좋은가를 스스로 깨닫고 자기의 건강을 위해서 시급치를 자발적으로 먹기 시작한다.

시금치 먹는 것이 엄마의 약속과 무관하다.  억지로 먹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깨닫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금치를 먹게 된다.

 

성숙한 신앙은 천국에 갈 것인가 못 갈 것인가 하는 데 매여있지 않다.

스스로 신의 뜻을 따르는 것이 자기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한다.

 

천국 가는 것이 오로지 십자가 믿음 때문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천국 가는 것이 십자가 믿음 플러스 나의 반응의 합작이라 하는 사람도

아직 천국 가는 것이 최대의 관심사라면 결국 율법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성숙한 신앙이라면 천국을 보상으로 생각하며 믿는 신앙에서 자유로운 신앙이다.

 

SDA고 일반 개신교고 모두 장성하고 성숙한 신앙을 가져야 하리라.

 

  • ?
    김원일 2016.09.22 01:47
    아멘!
  • ?
    계명을 2016.09.22 02:04

     

    "성숙한 신앙은 천국에 갈 것인가 못 갈 것인가 하는 데 매여있지 않다."

    "스스로 신의 뜻을 따르는 것이 자기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한다."

     

    아멘! 아아멘!

  • ?
    오직 2016.09.22 02:41
    약간 말장난 같네요.
    대부분 동의하는데요, 내가 구원받은 것은 오로지
    십자가 믿음 때문이라는 주장(?) 이 아니고 고백이
    왜 율법주의 인지..
    율법주의의 굴레를 아무데나 씌우시네요.
    그 믿음 자체가 공로가 되고 우상이 된다면
    문제가 되죠..오직 믿음 믿음 하면서 자기
    믿음을 치켜세우는 사람도 있지만요
    여기서 오고가는 믿음으로 구원받았다 하는 얘기는
    그 믿음까지도 내 것이 아닌 은혜로 말미암는 건데...

    계명을 님이 아멘 하신 내용 등은 저도 동의해요.
  • ?
    오직 2016.09.22 03:02
    그리고,
    시금치를 억지로 의무적으로 먹다가
    나중에 몸에 좋다는 것을 알게되도
    쉽사리 시금치를 즐겨먹게 되진
    않습니다.
    이미 그에겐 시금치가 의무요 지겨운
    것, 조건이 되어버렸기에...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우리는 속절없는 것입니다.
    그분만이 시금치를 다시 즐겨먹게 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하여튼, 말이라는게 무섭네요.
    그럴듯 하게 썼다고 선뜻 아멘할게
    아니예요. 대부분 자기논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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