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트럼프 "차라리 사드 빼라"....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사드 한국배치에 지연에 욕설을 섞어 한국정부를 맹비난하면서 사드 철수까지 주장했다고 <중앙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도 이날 정부 고위관계자 말을 빌어 트럼프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전하는 등,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중앙일보> 워싱턴발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8일 낮(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사드 한국 배치 지연’을 보고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심한 욕설도 많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7일(한국시간)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만큼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이어 8일 오전 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의 일이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은 당일 조찬을 함께하며 ‘사드 플랜 B’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플랜 B’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일 급거 워싱턴을 찾아 “한국의 국내적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반영한 일종의 타협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트럼프의 입에선 ‘차라리 (사드를) 빼라’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격노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전해졌다고 한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의용 실장이 당시 서울 브리핑에서 예정에 없이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없다’고 재확인(reassurance)하게 된 것은 이런 워싱턴 소식이 들어온 뒤 상황이 긴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만난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는 <중앙>에 “지금 문제는 노스(North·북한)가 아니다. 바로 사우스(South·한국)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짧게 하는 게 상책”이라고까지 했다. 길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득 될 게 없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16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핵심 관계자로부터 들은 ‘한국 거짓말론’을 전하기도 했다. “청와대가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들어온 사실을 보고받지 못해 몰랐고, 문 대통령은 이에 충격을 받았다’는 주장은 확실한 거짓말(lie)로 NSC는 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해찬 특사를 통해 ‘사드 미사일방어(MD) 시스템 즉각 중단’을 강력 요청하자 그에 호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아는데, 미국에는 ‘국내적 사정’을 핑계 삼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인식이라는 것이다.

조너선 폴락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8일 “결국 이번 정상회담에선 특정 개별 정책보다는 두 지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적 관계를 수립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중앙>은 전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도 17일(미국 현지시간)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불러 한반도 안보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드 지연 논란에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는 등,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뷰스앤뉴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3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8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4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08
622 [170515 소셜라이브] 청와대, 총성 없는 전쟁터 라이브 2017.05.16 98
621 사실상 박정희 시대 머무른 박근혜 경험 2017.05.17 117
620 언론사 공동 팩트체크, 홍준표 거짓말 가장 많았다 쟁이 2017.05.18 88
619 머리 없는 복음 8 하주민 2017.05.18 240
618 전두환 자택 앞으로 간 기독인들 "참회하라" 촛불교회,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 기도회 대구 2017.05.19 89
617 문재인 대통령님께 김원일 2017.05.20 204
616 역대급 배신자 종철 2017.05.20 167
615 언론개혁은 이 사람들 부터 ! 노갈 2017.05.22 132
614 상실의 시대 공동체 2017.05.24 94
613 " 하긴 그래요 .. 흘러가다 2017.05.24 116
612 시와 함께 하는 세상 2 Rilke 2017.05.24 167
611 사람은 대단한가? 2 하주민 2017.05.26 161
610 한 법의학자가 예리하게 밝히는 노무현 타살 ? 우전 2017.05.26 156
609 오월의 기도 무실 2017.05.27 126
608 학살자 전두환 찬양한 어용기자: 문재인은 이낙연 총리 지명 철회하라 1 김원일 2017.05.27 221
607 고 김선억 목사님 장례 일정 1 1.5세 2017.05.28 270
606 창조는 주님이 하고 세상 왕은 사단이 하고 2 하주민 2017.06.01 159
605 미국의 종교별 가정 수입을 보며 드는 생각 2 무실 2017.06.03 280
604 썰전 221회 (www.jtbc.co.kr) SseoL 2017.06.03 94
603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63
602 유시민 노회찬이 '이명박 자서전' 낱낱이 까드림.. 이것도 자랑이라고 썼나? 거짓부렁 잔치 기리스도인 2017.06.06 87
601 유쾌한 정숙씨 정숙씨 2017.06.06 108
600 최고의 감동 추념식 시선강탈.. 장사익 공연과 이보영 추모시 낭송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상주 2017.06.06 94
599 블랙리스트 문예인 2017.06.07 63
598 하루를 감사하며 살자 눈장 2017.06.07 94
597 그림자를 판 사나이 2 단편 2017.06.08 158
596 6년 전 민주당 도청의혹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전모 2017.06.08 82
595 하나 되게 하옵소서. 하주민 2017.06.09 93
594 유시민이 살면서 가장 분노한 두가지 "이명박과 세월호" 크리스찬 2017.06.10 77
593 사랑에 빠지는 원인, 사랑이 식어지는 이유 - 동영상 새주소 배달부 2017.06.10 111
592 그림자를 판 사나이 2 단편 2017.06.11 69
591 그림자를 판 사나이-3 5 단편 2017.06.11 172
590 오래된 가방과 부채의식 공평한 삶 2017.06.13 103
589 문재인은 듣거라. 5 김원일 2017.06.14 306
588 부부 권태기 극복하는 방법 배달부 2017.06.15 282
587 정의는 죽었다 17 file 박성술 2017.06.16 272
586 명료하지 않은 것은 불어가 아닙니다. 1 강직한 2017.06.17 119
585 그림자를 판 사나이-4 단편 2017.06.18 66
584 까만 나라 흰 나라 하주민 2017.06.18 88
583 문재인은 듣거라 - "문재인이 니 친구냐?" 꼴통 2017.06.18 133
582 명진스님(1) 에르미 2017.06.19 52
581 명진스님(2)ㅡ"소머리 대신 스님 머리 삶을까요?" 에르미 2017.06.19 62
» "트럼프, 사드배치 지연에 격노. 심한 욕설도" 정상회담 2017.06.19 93
579 트럼프가 한국을 보고 했다는 욕을 찾아보세요 18 김균 2017.06.19 356
578 트럼프가 격노했다고..? 그래서 뭐! 에르미 2017.06.19 110
577 왜 베드로인가? 1 김주영 2017.06.19 184
576 마태복음 24:3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4 둥글게둥글게 2017.06.20 218
575 호소 드립니다 엄마사랑 2017.06.21 113
574 국정원 7대 사건 재조사 촛불 2017.06.21 78
573 (다큐 영상8편)단군이래 최대 사기....MB가 나라를 말아 먹은 방법......4대강,자원외교.정치공작 에르미 2017.06.21 83
572 명진 스님 ③ 깨달음에 대하여.........."목탁으로 독재자 머리통 내리쳐야" 에르미 2017.06.23 60
571 오직 삼천포 어르신 께 file 박성술 2017.06.23 188
570 특전사 포스 안보 2017.06.24 89
569 AMAP....할머니도 나랑 나란히 신발 한 짝을 벗어서 땅을 치며 울고 계셨다. 3 ysw6614 2017.06.24 155
568 여자와 아이까지 죽인 '아버지', 꼭 그래야 했나요? ysw6614 2017.06.24 97
567 입맛에 맞도록 변형된 성경들 하주민 2017.06.24 139
566 미국이 우리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 (1) 의열 2017.06.25 72
565 미국이 우리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 (2) 2 의열 2017.06.25 68
564 존경하는 성술장로님께 드리는 고언 10 김균 2017.06.25 396
563 미국이 우리 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3) 3 의열 2017.06.26 178
562 미국이 우리 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4) 3 의열 2017.06.26 85
561 박열-개새끼...(나는 피고 아닌 조선민족의 대표로서) 1 눈팅 2017.06.26 165
560 동성애자 폴 G. 페인만을 뉴욕주 대법원(New York Court of Appeals) 판사로 공식 임명........아멘!!! 2 무지개 2017.06.26 99
559 사랑받는 여자들의 특징 배달부 2017.06.26 162
558 한국전쟁 패배의 역사, 바로 ‘이사람’ 때문입니다-어찌 이런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눈장 2017.06.26 119
557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둥글게둥글게 2017.06.26 81
556 정말 야비하고 저열한 사람, 이명박 맹비난하는 유시민. 노무현대통령 이명박에게 당한 것 지금도 너무 분하다 그리고 2017.06.26 281
555 도와주세요. 엄마 2017.06.27 141
554 나는 이 가문을 살려야 한다. 운명 2017.06.27 139
553 율법의 개념(槪念) 하주민 2017.06.30 117
552 왜 대통령이 방미해서 뒷문으로 출입하는가? 만덕 2017.07.01 165
551 실제 만들어볼 나의 이야기 박성술 2017.07.02 151
550 미국이 우리 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5) 의열 2017.07.02 82
549 미국이 우리 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6) 1 의열 2017.07.02 121
548 미국이 우리 민족을 세 번 배신한 역사적 사실 ( 7 ) 의열 2017.07.02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