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노자의 한국, 안과 밖] 군함외교, 142년 만에 돌아오다

 

만에 하나 평양에 델리나 베이징처럼 미 대사관과 미 기업들의 지점들이 생기고 투자가 이루어지고 평양 지도층의 자녀들이 미국 유학 길에 오르게 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은 과연 여전히 ‘북폭’의 대상으로 거론될까? 물론 아닐 것이다.

 

‘북한 위협’의 유령을 이용하면서 한국을 영구적으로 그 손아귀에 붙잡아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 당국자들의 망상일 뿐이다. 결국 사드 같은, 한국인에게 해만 되는 미국의 불장난은 한국인으로 하여금 미국과 거리를 두고 지역안보의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

 

나는 요즘 러시아에 있는 가족한테서 자주 연락을 받는다. 한반도가 군사적 위기에 휩싸여 있는데, 당신과 인연이 있는 한국인들이 걱정된다는 내용이다. 걱정의 중심에는 어김없이 ‘뉴스’가 있다. 미국의 칼빈슨 핵 항공모함 전단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는 소식은, 원동지역이 한반도와 접경을 이루고 있기도 한 러시아의 공론장이나 미디어 공간을 가차없이 강타했다. 러시아 국회 상원의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북폭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언급을 하고, 러시아 공군이 전투대비태세를 갖추었다는 뉴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한반도’는 절로 인구에 회자되기에 이른 것이다. 국내에서는 덜 체감될지 모르지만, 한반도 바깥에서는 시리아와 함께 한반도는 세계적 안보 긴장의 또 하나의 핵심을 이루는 장소로 비치고 있다.

 

미국은 핵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이유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내세운다. 특히 자주 거론하는 것은, 북한이 몇년 만에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하고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단계에 다다랐을 가능성이다. 미국 주류 매체의 선전대로 북한을 바로 악마의 왕국쯤으로 보는 사람들이야 이런 가능성을 위협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논리적으로 사고하기만 하면 그런 가능성 자체는 꼭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이 현재 둥펑-41호라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한다고 해서, 중국 연안에 바로 핵 항공모함을 보내 ‘선제공격’ 등을 들먹이는 게 아니지 않은가? 중국이 그런 미사일을 보유한다고 해서 지구를 파괴시킬 대미 핵전쟁을 먼저 시작할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미국 극우들도 인정한다. 마찬가지로, 인도가 지금 개발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아그니-6호의 사정거리는 1만2천 킬로미터 정도 될 계획인데, 인도를 서방세계에서 그 누구도 “위협”으로 거론하지 않는다.

 

그것은 중국이나 인도가 외교,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핵과 미사일을 보유한다고 해도 미국 극우들도 이를 ‘선제공격’해서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북한을 - 비록 북한이 인도나 중국과 같은 대국은 아니더라도 - 같은 범주에 넣는 것은 도대체 왜 불가능할까? 만에 하나 평양에 델리나 베이징처럼 미 대사관과 미 기업들의 지점들이 생기고 투자가 이루어지고 평양 지도층의 자녀들이 미국 유학 길에 오르게 되면,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은 과연 여전히 ‘북폭’의 대상으로 거론될까? 물론 아닐 것이다.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당장이라도 대응해야 할 ‘위협’으로는 분명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매우 상식적인 질문을 해보자. 미국이 왜 하필이면 대북 수교와 전반적 관계 정상화를 이렇게도 기피하는가? 인도·파키스탄을 핵보유국으로 사실상 인정하면서 왜 북한에만 하필이면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선 핵 포기’를 강요하여 교섭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가? 대북 관계 정상화 대신에 상당한 비용부터 드는 전쟁 연습이나 항공모함 파견을 굳이 하는 속셈은 무엇인가?

 

속셈은 여러 가지일 것이다. 가장 뻔한 것은, 사실상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다. 즉 일본과 남한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권역에서 미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일 및 주한 미군 기지의 존속, 그리고 더 포괄적으로는 지속적 군비 증가를 위한 하나의 구실로 ‘북한 위협’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중국을 억눌러 동북아에서의 패권을 고수하기 위해 군대를 계속 주둔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북한 위협”을 들먹이는 것이 훨씬 더 외교적인 방법일 것이다. 우선 미국 유권자 설득에도 훨씬 더 유효하다. 솔직히 “일본과 남한이라는 미국 군사보호령들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까놓고 이야기하면 “왜 굳이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미국 본토와 인연도 없는 동북아에서 패권주의 놀음을 벌여야 하느냐”고 하는 고립주의적인 반발은 반드시 온다. 한데 미국인의 의식 속에서 이미 극도로 악마화돼 있고, 공공연하게 ‘미국의 적 1호’로 인정되는 북한의 ‘미 본토 타격 가능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 그 어떤 고립주의자도 반발하기 힘들 것이다. 미국의 주류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만 세상 소식을 접하는 다수의 미국인들이, ‘정신 나간 폭군 김정은’이 곧 미국 본토를 타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 정도로 언론들의 악마화 전략은 잘 먹혀들어간다.

 

그런데 ‘북한 위협’이라는 카드는 단순히 미군 기지 존속과 펜타곤 예산 증액만 겨냥하는 것도 아닐 듯하다. 중국도 미국의 견제 대상이지만, 미국 극우파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언제 중국 편으로 넘어갈지 모를” 한국 국민들도 사실 견제의 대상에 포함된다. 항공모함 한반도 파견의 타이밍은 대단히 절묘하다. ‘태양절’(김일성의 탄생일, 4월15일)에 있을지도 모를 어떤 무기 시험에 맞추어져 있다고 하지만, 바로 한국 대선을 앞두고 이루어진 일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균형을 맞추어보려는 시늉을 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요구에 넘어가 친미 일변도라는 본색을 드러낸 박근혜가 시민에 의해서 쫓겨난 직후이기도 하다. 물론 백악관은 핵 항공모함 파견과 한국 내부 사정 사이의 그 어떤 관계도 언급한 바 없다. 그런데 미국의 여러 극우 매체들은 박근혜 탄핵 인용을 전후해서 “친중국 좌파가 이 틈을 타서 한국에서 권력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물론 그 당시 가장 유망해 보였던 대선주자인 문재인은 결코 ‘좌파’가 아니었다. 한데 그는 한때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중국 견제’에 혈안이 되어 있는 미국 극우들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안겨준 것 같다.

 

하지만 항공모함 파견을 포함한 미국 쪽의 위협적 분위기 조성은 곧바로 상황을 바꾸어놓았다. 다른 후보 안철수는 이미 2월부터 사드 배치에 찬성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운이 감도는 상황에서 안철수에게 추격당하기 시작한 문재인마저도 ‘안보’ 코드에 자신의 입장을 맞추어 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그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그가 “북한이 핵 도발을 계속하면 사드 배치를 강행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의 대북 도발이라고 할 수 있는 군함 파견이 이루어지고, 더 강도 높은 대북 도발인 남한에서의 미국 핵무기 재배치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해결될 리가 만무하다. 그렇다면 문재인도 사실상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미국의 군사 위협 분위기 조성은 결국 중국이 아닌 한국까지 견제한 셈이다. 상당수 유권자들의 ‘안보심리’를 자극하여 가장 유망한 대선 후보 두 명에게 안보 보수주의 경쟁을 시킨 것이다. 이제 한때 ‘좌파’로 지목됐던 문재인은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통령, 미국이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남북간 대화 가능성까지 희생시키면서 미국에 충성서약을 한다. 결국 그가 이렇게 해서 견제된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군함외교는 제국주의의 동의어다. 일제의 조선 침략도 1875년 군함인 운요호(운양호) 침입으로 시작됐다. 그때부터 142년이나 지났지만, 군함을 앞세운 외세의 한반도 내정 개입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지금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이 인구에 회자되지만, 사실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부터 핵 항공모함 파견까지의 여러 행동으로 한반도 ‘안보 바람’을 불게 만든 미국의 행동이야말로 결과적으로 한국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데 ‘북한 위협’의 유령을 이용하면서 한국을 영구적으로 그 손아귀에 붙잡아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 당국자들의 망상일 뿐이다. 결국 사드 같은, 한국인에게 해만 되는 미국의 불장난은 한국인으로 하여금 미국과 거리를 두고 지역안보의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한국학

 

출처: 한겨레신문 논단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91283.html#csidx15840616d4e4f6fa990a1edf8fd536f 

  • ?
    셀프족쇄 2017.05.14 20:33
    제발 그렇게라도 미국에 영향권에서 벗어나도록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역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현 정부가 가 주도권을 가지고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미국에서 멀어지면 죽는줄로 아는
    태극기 수꼴들과 그 리더들이 얼마나 개G랄로 방해를 놓을지...
  • ?
    김원일 2017.05.15 16:09
    네, 맞습니다.
    문재인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게 압력을 넣어야 할 민중에게 달려 있습니다.
    촛불이 꺼지지 않고 더 밝게 타올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665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73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61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361
1079 싸우는 사람들 굶어 2016.10.05 179
1078 강아지2 1 동물농장 2016.10.16 179
1077 <정치>가 우리의 주의를 빼앗도록 허용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4 정치글싫어 2016.10.27 179
1076 “박 대통령, 머리 안 했다고 작별 인사도 안 받아” 1 박대박 2016.12.12 179
1075 $5 4 file 박희관 2020.05.03 179
1074 안녕하십니까. 한 동안 자리를 비웠던 이 누리 "주인장" 김원일입니다. 김원일 2021.01.19 179
1073 빅뱅 장 도경 2016.09.17 180
1072 아이고~ 산울림 2016.10.06 180
1071 신간 소개=알 수 없는 분-곽건용 김균 2016.10.29 180
1070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6 쁘띠 2016.12.13 180
1069 부끄러움 모르는 朴대통령은 짐승 2 꾸짖음 2017.01.04 180
1068 순종심이 사람보다 낫네요. 3 관광객 2017.03.06 180
1067 사랑에 빠지는 원인, 사랑이 식어지는 이유 - 동영상 새주소 배달부 2017.06.10 180
1066 입맛에 맞도록 변형된 성경들 하주민 2017.06.24 180
1065 정세현 "북한이 美 독립기념일 맞춰 미사일 쏜 까닭은…" CPCKorea 2017.07.04 180
1064 바리톤 - 윤 사무엘 무실 2018.07.27 180
1063 2021년을 이런 해로 만들어 봅시다. 곽건용 목사 설교 01 김원일 2021.01.26 180
1062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 "北 수해지원 마땅, 컵라면으로 핵 만들겠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0.10 181
1061 그림자를 판 사나이 2 단편 2017.06.08 181
1060 애자 소나무 2017.10.31 181
1059 이해찬 사이다 발언 _ 무능하고 자세가 불량하니 그만둬요~~ 불량 2016.10.28 182
105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서치라이트 2016.12.14 182
1057 2017년! 파국적인 세계전쟁 (4) 2 곰솔 2017.01.08 182
1056 거꾸로 성조기. 병아리 2017.07.17 182
1055 기쁨과 행복은 같은 것인가요? 무실 2021.06.26 182
1054 임시게시판 삭제 공지! 기술담당자 2016.09.11 183
1053 청와대 다녀온 목사, “대통령 임기 잘 마치도록 통성 기도 하자” 이단 2016.11.23 183
1052 대낯부터 1 김균 2016.11.12 183
1051 어느싸이트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보며 책임감을 느낍니다. 나도 공범입니다. 공범공감 2016.11.26 183
1050 [현장] 경찰과 대치한 중고생들 희망 2016.11.26 183
1049 요즘 한참 시끄러운 정의연대의 장부이야기입니다 1 김균 2020.05.28 183
1048 동네에서 스키타기 1 김주영 2021.03.01 183
1047 최순실씨가 대한민국에 끼친 공덕이 많은데, 무엇일까요? 법륜 2016.11.06 184
1046 최순실 게이트 보도 날 JTBC 손석희 사장이 언급한 소름 돋는 세월호 관련 팩트와 찌라시 주장들,JTBC가 보도한 박근혜 얼굴 시술 때에 세월호의 구조를 막은 배후 세력들은?! 1 눈뜬장님 2016.11.15 184
1045 세계의 외신들이 보도했던 한국의 대선 부정선거 1 대한민국 2016.11.26 184
1044 천명(天命)"에 대하여....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184
1043 허물벗기 2 하주민 2017.05.06 184
1042 언론개혁은 이 사람들 부터 ! 노갈 2017.05.22 184
1041 최고의 감동 추념식 시선강탈.. 장사익 공연과 이보영 추모시 낭송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상주 2017.06.06 184
1040 예수님 위에 계신 분 피조물 2017.07.07 184
1039 세월호 공모전 작품들 1 다알리아 2021.04.19 184
1038 만유내재신론 "Panentheism (not Pantheism) 이야기 04 김원일 2021.12.01 184
1037 레위기 11장 대체성과 예표성과 폐지성-이번에는 눈장님 참조- 4 김균 2016.09.18 185
1036 오래전 기억 1 메아리 2016.10.28 185
1035 "최순실게이트 다음은 김정은게이트가 온다" 이 동영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짐승에 올라 탄 음녀" 우상 2016.10.30 185
1034 "대통령이 검찰총장 자르라 지시했으나 안 먹혔다" 만만 2016.11.27 185
1033 이런 남자와 결혼하기 싫다 1 여성 2016.11.30 185
1032 온 나라에 악취를 뿜어내는 이 정치적 폐기물은 배출한 지역에서 알아서 치워야 한다"......박정희가 반인반신인 동네에서 황금동사거리 2016.12.15 185
1031 박열-개새끼...(나는 피고 아닌 조선민족의 대표로서) 1 눈팅 2017.06.26 185
1030 Are Koreans Human? 2 김원일 2021.02.21 185
1029 가을 노트 1 가을애 2016.10.03 186
1028 짐승이 많이 나타남 1 빛과 어둠 2016.10.04 186
1027 김제동이 '민주 공화국 시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2 격려 2016.10.29 186
1026 우병우 현상금 펀딩’ 1700만원 돌파…주갤 ‘중간수사결과 발표’ 의사 2016.12.12 186
1025 박성술 님이 올린 사진을 보면서 장인정신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뉴스를 하나 만들어도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기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2016.12.28 186
1024 그날 그 자리에 창녀들이 있었다. 3 지경야인 2017.08.28 186
1023 그릇 이야기-8 2 fallbaram. 2020.05.14 186
1022 6.25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이승만)은 일본에 망명 요청 1 니뽕 2016.09.07 187
1021 이상한 계단 4 산울림 2016.10.02 187
1020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영생, 구원 (뇌물을 주고 얻을 것인가? 선물로 얻을 것인가?) 11 청지기 2016.09.16 187
1019 의정부지방검찰청 소속 임은정 검사 1 양심 2016.10.18 187
1018 박찬종 “여야 국회의원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절차 착수하라” 탄핵착수 2016.10.25 187
1017 박대통령, 검찰조사 미뤄…“모든 의혹 정리 뒤 서면조사” 1 여성 2016.11.15 187
1016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2 시읽는마을 2016.11.27 187
1015 교단 사역역자에 대한 비난 들꽃 2024.04.30 187
1014 무의식과 의식^^ soeelee 2016.09.27 188
1013 전용근과 합께 걷는 음악산책 '크라이넷 콘첼토 Clarinet Concert in A ,K 622 2nd Mov.' 모짜르트 Mozart 1 전용근 2016.09.17 188
1012 헐~~~ 2016.10.05 188
1011 10월 22일만 지나고 나면 생각나는 것들(20081221) 5 김균 2016.10.23 188
1010 세상의 왕들은 사탄의 역사함으로 그 자리에 오른다. 제발 , 하나님께서 왕을 선택하여 세운다는 말은 더 이상 하지 말자(특히 카스다 에 계신분들) 눈뜬장님 2016.11.19 188
1009 이 동영상을 보고 박수를 칠 수 있다면... 그대는 행복한 사람. 이거 19금이라고 따지고 들면 당신은 진리가 뭔지를 모르는 사람^^ 에라디요 2016.12.07 188
1008 도와주세요. 엄마 2017.06.27 188
1007 "큰일 났다. 미국 가만 안 있을 것" ICBM 2017.07.05 188
1006 죄 짓는것은 법칙이다. 바이블 2018.09.21 188
1005 바울에대한 질문 1 sk 2018.11.28 18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