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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한 일요일 교회의 목사 설교 ♧

 

목사 종교사업을 위한 방편으로 하나님 말씀을 부분적으로 절개하여, 떼어낸 편린은 다른 물고기 혹은 전혀 다른 동물과 짐승을 만들어 선동하는 설교를 서슴없이 합니다. 걸핏하면 다니엘을 느헤미야를 또는 욥을 본받으라 윽박지르지만, 목사 자신은 다니엘처럼 욥이나 느헤미야처럼 살았기 때문 입에 침도 마르지 않고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목사는 일주일에 한 번 주일날 다같이 예배를 드리고 평일 새벽기도 하고나면 월급 꼬박꼬박 나오지만 세상에서 돈을 벌어와 교회에 갖다 바치는 교인들은, 직장이나 사업처에서 피티나게 일하고 눈치보며 눈물 젖은 돈을 받는답니다.

이것도 제대로 모르는 주제에 목사가 되어 설교시간에 입만 열었다하면, 교회와서 봉사해라 명령합니다.

누군들 교회 봉사 안 하고 싶겠습니까?

피곤해 죽겠거든요.

내일 월요일 출근하기 전 주일 저녁 집에 귀가하면 빨래거리 청소할 일 밀린 잡무가 많거든요.

철없는 목사는 힘든 일을 안하니 새벽기도 주일성수 삼일예배참석 금요기도회인도 쉽지만, 교인들은 목사보다 열 배는 더 일하고 있으니 재발 들들뽁지 마십시오.

왕~ 짜증 납니다.

목사는 심심해서 성경읽기 성경쓰기 특별새벽기도를 만들어 교인들 중에 누가누가 잘하나 경쟁을 붙이지만, 교인들은 스트레스 엄청 심하거든요.

교회가 아니라 교도소라는 말이 교회담을 넘어서 필자에게 들리는 지경입니다. 목사는 교도관이랍니다.

 

교인들에게 잘해라 착하게 살아라 그리고 돈 내놓아라 또 순종해라 하면서, 목사 자신은 성경 공부는 제대로 하고 설교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방금전에 읽은 성경 본문도 문맥적으로 풀이도 못하고 엉뚱한 소리와 생뚱맞은 딴소리를 하면서, 걸핏하면 했던 소리 또 하는 진절머리나는 언어구사 능력은 노력하는 목사의 설교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설교는 조금전 성경 봉독한 본문이 말하는대로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설 일이지, 목사가 자신의 종교적 영업을 목적으로 잡다한 이벤트와 행사를 만들어놓고, 광고를 위해 성경 본문을 비늘 한 조각 떼어내듯이 발취하여 엉뚱한 내용을 전달하므로, 성경 본문의 맥락과 전혀 다른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말씀의 회복, 말씀에서 일어나라! 말씀 묵상, 말씀 통독, 말씀대로 살자 등 누가 모릅니까?

교인들이 '말씀의 종'이라는 사명자 목사에 생활비를 넉넉히 지급하는 이유가 목사가 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서, 교인들에게 알기쉽게 그리고 풍성한 내용으로 재밌게 교육시켜달라는 뜻에서 뼈빠지게 일하여 피 같은, 돈 벌어와서 목사를 먹여살리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목사가 '말씀의 종'이 아니라 '교인의 상전'이 되어 머슴처럼 교인을 부려먹으려하고 혹은 교도관처럼 이래라 저래라 명령 하면서, 목사 자신은 '말씀의 종' 신분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목숨걸고 '신사참배 거부'라는 신앙의 정조를 지킨 고신의 정신은 타락하여, 교인에게 잔소리 혹은 들들뽁는 못된 시어머니 버릇입니까?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이라는 '웨스트 민스터 정신'은, 목사중심 목사교로 둔갑시켰습니까?

칼뱅처럼 목숨걸고 공부하고 설교하십시오. 그래야만이 칼뱅주의가 됩니다. 정암 박윤선목사처럼 공부하고 설교하십시오. 코람데오처럼 하나님 앞에서 설교해도 부끄럽지 않는 내용을 담으십시오.

 

목사가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된 설교를 하면 성령께 반드시 도와주셔 교인들이 은혜를 받고 등록한 교인들은 통발에 갇힌 물고기처럼 점점 교회는 성장합니다. 하지만 공부하지 않는 설교에는 교인들이 은혜를 받을 수 없으며, 기도하지 않는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는 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오히려 쇠퇴합니다. 기도는 양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준 낮은 목사의 기도 이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말씀에 입각하여 설교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목사의 기도는 말씀에서 탈선하는 기도 내용의 경향성을 지닙니다.

 

목사도 한 교회 오래 머물면 썩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이는 말씀 공부를 게을리하는 목사를 지칭하며 확율적으로 99%입니다. 말씀 공부를 게을리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설교의 리바이벌 그리고 어투나 어휘가 단조롭거나 성경에 나타난 인물을 위주로 설교를 하면서 해당 인물을 엄친 딸과 비교하듯이 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을 자주 증거하지 못하는, 율법적인 설교와 복음에서 벗어난 종교적 열심을 강조합니다.

 

이런 '영적 퇴행성'을 겪는 목사가 시무하는 교인들은 '영적인 무기력증'에 빠져 신앙의 우울증을 겪게되면서 믿음의 골다공증 증세를 경험하면서 겉은 멀쩡하지만 조금만 시험이 오면 좌절하거나 과민반응이 나타납니다.

심각한 영적인 질병들입니다. 이게 다 목사가 게을러서 기도하지 않으니 사탄이 틈다고 공부를 안하니 마귀가 목사의 영혼을 지배하여

교회를 병들게 합니다.

 

설교를 통한 말씀의 기갈로 인하여 영혼은 메말라 아프리카에서 굶주린 나머지 가슴뼈를 들어낸 어린이처럼 영적으로 영혼이 바싹 말라서. 구원의 기쁨은 사라지고, 영적인 일용할 양식의 부족으로 영혼의 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목사가 재를 뒤집어 쓰는 회개와 참회로 개혁되지 않는다면,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탄핵 서명을 받아 임시 공동의회를 소집해서 목사를 내쫓던지해야 합니다. 목사가 공동의회를 반대하면 세상 법원에 공동의회(목사 재신임을 위한) 신청하면 됩니다.

목사를 내쫓기 위함이 아니라 교인들의 온 영혼을 살리기위한 고육지책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했습니다.

교회와 온 교인의 영혼을 살리기 위한 믿음의 결단은 장립집사들이 앞장서고 장로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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