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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소

정영근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2017.03.17 13:28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단순히 인간미로만 사람을 저울질 해보고만 싶다.

 

나는 평생을 살아도 단 한번을 보지 못할 한 나라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을 목도했다.

 

그의 시련의 기간은 여러 달이었다.

 

워낙 거센 역풍이 많이 있어서 박대통께서는 심히 피곤에 지쳐있고 얼굴 역시 몹씨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막상 대통령의 직위에서 탄핵이 되었을 때 그 불명예에 대한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싶었다.

 

나는 박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떠나 사저에 도착했을 때 그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근접하여 목도했다.

 

나는 놀랬다. 그의 안색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의 어느 땐가 평소에 보여진 대로 단순하고 평온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놀랬다.

 

한 여성으로써 그많은 시련을 격고도 그만큼 안정적이라면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일부러 지어 만든 표정관리라고 해도 여전히 대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하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도를 위한 정신력의 승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환영하는 백성들이 있기에 저윽히 위로도 되겠지만 오랜 역사 후에 탄핵받은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로 남

 

을 것을 생각해 보지 않는 바 아닐 텐데 그래도 미소를 저만치 침착하게 지울 수 있다니 말이다.

 

만약에라도 안절부절하거나 모종을 원망하거나 흔들리는 눈치가 보였다면 필시 백성들의 상심이 컸을 것이 겠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 대한 것이나 나라의 정책이나 처사에 대한 것들이라 할찌라도 모두 다 마음에서 지우고 비

 

우며  깨끗히 씻어낸 것 아니었을까.

 

맑은 마음이나 밝은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산다는 것이 더 중한 정도라는 것을 터득한 것이었을까.

 

이제는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앞을 바라보고 무엇인가에 집념하면서 산다는 결심을 굳힌 것이었을까.

 

무엇 보다 혐의는 없다라는 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 이미지를 보여주어서 좋은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상 성공한 대통령이다!

 

그의 말 중에 '조국에 결혼했다!'라는 말이 남는다.

 

평생을 홀로 사는 그이이고 보면 그 말이 얼마나 애국하는 신중한 말이었을까 싶다.

 

전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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