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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 14장 19절).”

라는 말씀이 있다.

 

나는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어서 내 자식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 

늘 무엇을 배우려고 노력을 해도 잘 안 되는 것이 많고

또 게을러 노력하지 않거나 포기하는 것이 많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3500번 이상 기록하고 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스스로 그렇게 기록하고 있는지 유의하면서 읽고 있다.

 

내가 최근에 깨달은 것을 나누는 것은

이전에는 그 이유를 잘 모르다가 알게 된 것이며 서로의 유익을 위함일 뿐이다.

 

옛말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에는 마귀가 많다는 말이다.

 

어떤 중요한 일을 앞에 두었거나 ( 예를 들면 교회에서 투표로 장로를 선출할 때; 장로교회의 경우) 

어떤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질 때나

개인 혹은 가정의 어려움 혹은 공동체에서 시험을 당할 때가 종종 있다.

 

시험이 어디서부터 왜 오는지 알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일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기도를 잘하지 못하게

즉 기도가 막히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원수를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은

아마 최상의 기도일 것이다.

그냥 말로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

원수를 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 싸우는 상태에서 드리는 기도는 기도가 아닐 것이다.

 

지금 내가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은

라시에라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신 분이다.

 

이 분은 민초의 김원일 교수님으로부터 구약을 배우신 분인데

 

교회에 처음 부임하시면서부터 지금까지 기도를 교인들에게 강조하신다.

그분은 아버지와 함께 목수의 일을 하시다가 목회를 하시는데

연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연장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고

연장이 잘 다듬어져야 일을 잘할 수가 있다고 하셨다.

 

기도는 연장일 뿐 아니라

기도 자체가 일이라고 설교하셨다.

 

나도 기도를 제대로 할 때는 기도가 잘 되고

또 기도를 잘하면 일도 공부도 잘되는 것을 경험한다.

 

돌이켜 보면

일이 급하고 중요하다고 여기고 기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에 시간을 더 써도

결과는 반대인 것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도 늘 그렇게 살고 있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를 못 하도록 막는 것이 그 무엇이라면 그것이 시험이고 사단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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