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1. 2017년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은 24억 8천 만 명입니다.
무슬림은 17억 8천 만 명. 불교인은 5억 3천 만 명.
따라서 앞으로 30년 동안 기독교는 계속해서 1위의 자리를 유지할 것입니다. 

02. 기독교 내부로 들어가 보면,
천주교가 12억 3천, 성공회가 5억 6천,
복음주의가 3억 4천, 오순절이 6억 7천입니다.
복음주의와 오순절을 합치면 10억이 넘지만, 그럴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03. 그래서 독일 루터교회 출신의 슈바르츠는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세 가지 색깔로
복음주의와 오순절 성도들을 요약 정리합니다. 

04. 첫째. 녹색은 창조주 중심의 사회참여 또는 과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적색은 예수님 중심의 복음주의자들입니다.
셋째. 청색은 성령 중심의 은사주의자들입니다. 

05. 재림교회는 적색에 속하지만, 녹색과 가깝지 청색과 가깝지는 않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세대주의 전-천년설에 기대는 재림운동은
동시대의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영적 대각성 운동(청색)과 달랐습니다. 

06. 2300주야 해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는 복음주의가
당시의 역사-과학적인 방법론(녹색)을 받아들여 예언해석을 시도한 것입니다. 

07. 물론 부분적으로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체계는 일사불란합니다.
재림교회는 창조주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예수님처럼)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08. 적색의 위험은 지나친 교리주의(원리주의)입니다.
독서와 토론을 언급하면서 공감부족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인들의 특징이자 한국 복음주의의 현 주소이기도 합니다.

09. 그래서 적색의 선교는 베푸는 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에게 필요한 것은
부흥을 통해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희생양)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10. 그러니 레위기의 제사들은 의미심장합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지만
그럼에도 레위기의 속죄제사 만큼은 예수님을 통해 절정으로 이끌어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1. 지금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니 목회자들도 아우성치는 평신도들 때문에 생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번-아웃 현상은 각종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2. 이렇게 진술하고 주변을 돌아보면,
이건 교단적인 현상만이 아니라 국가적인 현상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저기서 핀란드 / 스웨덴 / 노르웨이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합니다. 

13. 오죽하면 조류독감으로 3천 만 마리 이상의 닭들을 생매장하는 이 시점에,
지난 13년간 딱 한 번의 조류독감이 발생한 스웨덴처럼
방사형으로 사육 체계를 바꾸자는 제안까지 등장하겠습니까? 

14. 그런데 내부를 들여다보면,
양계업계에도 대기업의 자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AI로 인한 피해 지원금의 80%가 하림을 비롯한 대기업이 가져갔다고 합니다.   

15. 지금 한국은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계승한다는
개혁교회까지 이런 대기업-하청업체 구조로 변질되었습니다.
물론 최상층에 속하는 몇 최고 지도자들은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지요. 

16. 그럼에도 모두가 거기를 쳐다보고 내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한경쟁-승자독식 사회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17.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강남 사교육 시장에서 만난 어떤 주부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월급은 죄다 과외공부 비용으로 쓰고, 생활비는 대출을 얻어 쓰고 있다고... 

18. 우리 교회 어떤 젊은 어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들이 차범근 축구교실에 나가는데요... 저는 기대한답니다.
프로 선수로 계약하는 그날, 스포츠카를 몰고 달려올 금쪽같은 내 아들을!!!”

19. 그런데 옆에 있는 딸부자를 가진 또래의 어머니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꿈을 버리세요. 그 계약금은 즉시로 예쁜 아내의 통장으로 입금될 테니까요.” 

20. 정신 차리고 회개합시다.
모두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상위 10% 교회들이 전체의 40% 내지 50%를 차지한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타락한 세상을 닮다가 모조리 생매장 당할 운명으로 떨어지는 저주입니다.   


 

  • ?
    바보 2017.01.13 03:00
    ㅋㅋ 3천만 마리 닭이 생매장 되었다고 말세의 경고라...

    한국전쟁때 사람이 얼마나 죽었는지요? 1,2차 대전은? 일본 지진은? 스리랑카 쓰나미는? 아이티 지진은? 세월호 300명은요?
    언제 말세 아닌적이 있었는지...
  • ?
    곰솔 2017.01.13 05:23

    ㅎㅎ
    제목만 보면...

    내용을 읽어보시면...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5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0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6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24
1148 내려.. 올려 경향 2017.03.28 168
1147 내부 고발자(또 한 여인) 범어사 2017.09.23 97
1146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촬영한 2016년도 북한을 가다 - 변화하는 평양 궁금 2016.09.18 104
1145 내일 있을 한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들 1 김균 2017.05.08 313
1144 너의 이름을 평생 기억해줄께 산울림 2017.01.20 110
1143 노무현 "보따리 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무능한진보라새로운정치라 2016.11.01 84
1142 노무현 전 대통령 무릎 꿇고 어느 한 가정에 방문한 사건 1 산다는거 2016.12.13 123
114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현재 2017.01.09 58
1140 노무현의 운전기사 vs 이명박의 운전기사 who 2016.11.22 228
1139 노영보 변호사의 "석궁 맞아보셨습니까?" (20120131) 성경 2017.05.16 69
1138 누가 나를 정죄할 수 있나? 9 한빛 2016.09.25 312
1137 누가 삯꾼인가? 5 김주영 2017.02.13 230
1136 누가 율법주의자인가? 1 하주민 2017.09.01 106
1135 누가 저자의 본문을 고쳤나? 3 들꽃 2019.03.17 325
1134 눈 둘곳이 없다 하늘에도 2016.11.11 129
1133 눈 뜨서 감을때 까지 멀피 2016.12.01 73
1132 눈깔 빠지는 줄 알았써 ! 라고 했어야.. 치니 2017.01.12 105
1131 눈물 12 Rilke 2017.02.28 305
1130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8.29 150
1129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9.01 115
1128 눈장님 보십시요....정치인 믿을 놈 하나 없다고?..이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6 범어사 2017.08.30 165
1127 눈장님-말세 이야기 5 김균 2016.09.17 138
1126 눈장님-먹이사슬 16 김균 2016.09.17 306
1125 눈장님-세포의 종류 7 김균 2016.09.17 181
1124 뉴스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하울링 2016.12.04 170
1123 늙고 병들고 고집만 남은 양 3 김균 2020.06.25 161
1122 늙은이의 시간개념 1 file 김균 2017.09.23 155
1121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동거차도 2017.10.14 164
1120 다미 선교회 2 제로미 2020.11.05 158
1119 다시 꿈을 꾸는 SDA (2) 곰솔 2017.01.05 191
1118 다시 불을 지르며-동성애 2 file 김균 2017.05.13 269
1117 다짜고짜 안고 찌찌도 만지라해서... 한강 2016.09.21 184
1116 단두대 등장 5 심판 2016.10.29 144
1115 단상 김균 2018.07.12 269
1114 단언컨대-이대근 3 김균 2016.10.20 220
1113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김원일 2018.03.14 287
1112 달마가 눈을 부릅뜬 까닭 보름달 2016.11.18 126
1111 달수님 4 김균 2020.08.22 187
1110 당신들은 바람을 보았는가? 11 김주영 2016.09.23 418
1109 당신들의 글을 보면서 십자가의 강도를 생각함 4 fallbaram 2016.10.23 182
1108 당신은 존엄한 인간"이라고 말해주는 이들 덕분에, 인권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범어사 2017.09.06 87
1107 당신이 먹는게 삼대를 간다-제발, 세상사람들보다 미련한 소리는 하지 말자 3 눈장 2017.04.14 200
1106 대구여고생 촟불 2016.11.06 126
» 대기업 체제가 가져온 재앙 (8) 2 곰솔 2017.01.12 122
1104 대낯부터 1 김균 2016.11.12 158
1103 대전MBC 시사플러스 GMO,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 마음파동 2017.10.13 77
1102 대중가요와 나 6 fallbaram 2016.09.20 226
1101 대총회 10일 기도회 (1월 10 일 -20일, 2024) 낭독문 무실 2024.01.10 162
1100 대총회 10일 기도회 (1월 10 일 -20일, 2024) 낭독문 열째날 무실 2024.01.11 276
1099 대총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염병할 작태 9 김원일 2016.10.15 384
1098 대통령되려고 뭐를 준비했을까? 시사인 2016.09.29 92
1097 대한민국 안식일교회가 이놈의 손 안에서 휘둘려 바보들 집단이 되었다 1 행여 2016.11.10 337
1096 댓글 숫자 표시 해주세요. 부탁 2016.09.12 87
1095 덧없는 세월을 1 무명 2017.01.01 118
1094 도대체 믿음이 무엇이고? 1 하주민 2017.09.08 141
1093 도마도 죽었다 김균 2020.08.28 109
1092 도부 장사들 은 도부장사 율 을 침묵 해야 하는것이 맞다 4 박성술 2016.09.30 297
1091 도산 안창호 , 말석 XXX.....그리고 접장님께 질문 있읍니다. 2 꼴통 2016.09.25 276
1090 도올 김용옥 "박근혜는 최순실 아바타, 무당춤 춘 것" 1 샤만 2016.10.28 161
1089 도올 김용옥 "박근혜는 최순실 아바타, 무당춤 춘 것" 지혜자 2016.10.29 108
1088 도올 김용옥 "탄핵 하면 박근혜가 무조건 승리한다" 국민 2016.11.05 167
1087 도올 김용옥 직썰 "박근혜 최순실 문제를 해결할 단 하나의 방법" 도올 2017.01.29 184
1086 도올의 눈물... 박근혜가 만든 국정교과서에 '한방' 먹이다 눈물 2016.11.30 108
1085 도와주세요. 엄마 2017.06.27 147
1084 도전한 사람들이 이룰 것이다 다알리아 2023.05.15 116
1083 도하지(道下止)와 정도령(鄭道令)의 관계.......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23 190
1082 독서와 토론의 미래 교회 (1) 3 곰솔 2017.01.05 213
1081 독서의 불편 3 들꽃 2024.04.24 265
1080 독일 안식교 연합회장들과 한국 안식교 연합회장 1 김원일 2017.10.28 534
1079 돈 쳐X는 목사님들 5 증인 2016.10.16 314
1078 돈있고 권력있지만 영혼이 없는 사람들의 횡포 장면 1 켜켜이 2017.04.24 161
1077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3 하늘 2016.12.08 108
1076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4
1075 돌팔이 김균 2020.04.11 50
1074 동고동락 2 file 김균 2018.02.26 32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