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1. 2000년 밀레니엄. 벌써 17년이 지나고 있다.
과연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종말론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모두가 느끼고 있다.

 

02. 100년 전(1917년)에는 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역사에서 전쟁은 그친 적이 없지만
식민지 체제에서의 강대국들이 벌인 전쟁은
<세계>라는 단어를 추가해도 이의가 없다.

 

03. 그런데 2017년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25%를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총 사령관이, 
그 뒤를 이어 신흥대국으로 자리 잡은 중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손가락질을 한다.
그리고 이들 G2 사이의 설전은 한국으로서는 내부 갈등의 진원지로 작동하고 있다.

 

04. 물론 한국도 미국과 일본을 따라 빚잔치 중이다.
2008년 말 국가 총 채무는 3,100조. 하지만 2016년엔 5,300조.
명목 GDP 대비로는 320%가 넘는다. 

 

05. 물론 여전히 수출은 잘 된다. 덕분에 57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다.
흑자 규모도 1,000억 달러를 넘겼다. 하지만 외환보유고는 600억 달러밖에 늘지 않았다.

 

06.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겉으로는 넉넉한 셈이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또는 1998년 IMF 이후,
20여 년 동안 졸라맨 허리띠는 이제 여러 사회문제로 나타난다.

 

07. 자살, 가족해체, 청년실업, 결혼불능, 저출산 그리고 1인 가구 폭증...
과연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이런 위기감이 교단 내부적으로도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지 않을까?

 

08. 일본의 아베 수상이 장기집권을 언급했단다.
아베노믹스 때문에 장기침체로부터 되살아났기 때문이라는데.
실제로는 거기도 빚잔치라는 건 모두가 알고...
그래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 명동거리를 나가보면 알 수 있다. 

 

09. 그렇다면 이처럼 빚잔치를 동원한 인기영합주의 정치가들이
세계의 경제대국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다음에 일어날 일들이 무엇인지를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지 않는가?

 

10. 하지만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할 중산층의 위치는 카지노 판이다.
2006년에 그랬듯이 2016년에도 아파트 투기는 멈출 기세가 없다.

 

11. 그러니 정치판이 썩는 것이다.
장관 임명할 때마다 도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비선 실세는 뭔가? 엘리트조차 묵인한 국정농단이라니...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더듬거리는 재벌 후계자들의 모습이다.

 

12. 위의 07번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런 타락한 공간에서 숨 쉬는 평신도들이 출석하는 교회!
다른 교단들의 부패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데,
그런 상대평가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을까?

 

13. 2017년 사경회 교재가 조사심판이다.
이런 주제로 전 교인들을 성경 공부하게 만들 교단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목회자들도 과연 이 주제를 가지고 교인들 앞에서 분명하게 가르칠 수 있을까?

14. 조사심판 교리를 성경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유대인 출신의 성경학자가 1980년대 초에 변증한 것으로?? 
그리고 어떤 건강복음 강사가 말했다고... 그걸 반박한 자료가 부교재???
 

15. 조사심판 사경회를 전도부흥회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소돔/고모라 또는 바벨론 또는 로마제국을 향해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깝고, 아직 기회가 있으니 회개해야 한다고...
니느웨처럼 다시 한 번 되살아나려면...
   

  • ?
    곰솔 2017.01.08 22:56

    지난 밤... 아래 글에 달았던 댓글을 여기로 옮깁니다.

    ----

    경제뉴스를 보니 전미 경제학회에서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조차 빈곤이 심각한 수준". 
    "하루에 2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는 극빈층이 300만명에 달한다".

    Really? ㅠㅠ 

    몇 주 전에, 레위기 3장의 화목제를 주제로 공부하다가... 
    세계에서 상위 10%에 들어가는 부자들의 수입이
    구체적으로 얼마를 알아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의 상위 10%는 6억짜리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포함... 
    연봉으로는 4,000만원이면 상위 10%...
    미국 다음으로 소득 집중도가 높다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장 충격 받은 것은... 
    교회도 마찬가지라는 것... 상위 10%가 전체의 4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교회 목회자에게 전달했더니... 

    "그걸 우짜겠노???"

    맞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교회들...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분노하거나... 자중지란... 지리멸렬...
    아니면 어떤 엘리트처럼 줄서기를 본격적으로 하거나... 그렇지요??? 
     
     

  • ?
    바다 2017.01.09 09:58
    목사님은 언제나 아젠다를 던져주기만 합니다
    알아서들 하라굽쇼?
    그래도 이렇게라도 소리쳐 주시니 ......

  1. No Image notice by 김원일 2014/12/01 by 김원일
    Views 8665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38735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54611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6361 

    필명에 관한 안내

  5. 공주 유치원

  6. 박성술 님이 올린 사진을 보면서 장인정신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뉴스를 하나 만들어도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기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7. 내가 아는 가장 진보적인 할머니 선쌍임 여사.

  8. No Image 29Dec
    by 흥부
    2016/12/29 by 흥부
    Views 134 

    정말 놀기만 해도 될까

  9. No Image 30Dec
    by 현민
    2016/12/30 by 현민
    Views 112 

    최치원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10. 오래 살았다

  11. No Image 30Dec
    by 시사인
    2016/12/30 by 시사인
    Views 139 

    세상 많이도 변했습니다 얼마 전 같으면 주리를 털 정도의 글이지요

  12. 해돋이

  13. 인사

  14. No Image 31Dec
    by 조사심판관
    2016/12/31 by 조사심판관
    Views 162 

    둥 ~ 둥 ~ 둥 ~ 둥 ~

  15. 박근혜가 나쁜 대통령인 이유

  16. 욥기에서 건진 불온한 생각

  17. 덧없는 세월을

  18. 그 년이 그놈이고 그놈이 그 년이다: 우리가 광장으로 가야하는 이유

  19. 평해황씨(平海黃氏)가문에서의 진인(眞人) 출현에 관한 내용 중 일부...해월 황여일의 예언(해월유록에서)

  20. 평해황씨(平海黃氏)가문의 정도령(正道靈)이 현재 거처하고 있고 출현하게 되는 곳이 “인천(仁川)의 중구(中區)에 있는OO동(OO洞);이라는 얘기의 내막 ...해월 황여일의 예언.(해월유록에서)

  21. No Image 01Jan
    by 현민
    2017/01/01 by 현민
    Views 100 

    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22. No Image 01Jan
    by 바벨론
    2017/01/01 by 바벨론
    Views 86 

    [단독입수] '좌익효수' 진술조서 보니…선거개입 댓글 735개

  23. 세월호에 대해 "이젠 그만하자"라고 했던 분들은 이 동영상을 보시고 느끼시는 게 있을 것입니다.

  24. 겨울풍경을 보려고

  25. 김주영님께 드리는 노래

  26. 조사심판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설교 한 조각

  27. No Image 02Jan
    by 지경야인
    2017/01/02 by 지경야인
    Views 135 

    아름다운 강산

  28. 진리는 언제나 인기가 없다. 본능적인 욕망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29. No Image 02Jan
    by 코펜하겐
    2017/01/02 by 코펜하겐
    Views 158 

    '진리'는 Jtbc(www.jtbc.co.kr)에 있다. 8시 뉴스에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체포 장면 jtbc 단독 현장 취재

  30. 오늘밤 jtbc 신년특집 토론(이재명, 유승민, 전원책, 유시민)

  31. 김 주영님께 드리는 편지

  32. No Image 03Jan
    by 이런하나님
    2017/01/03 by 이런하나님
    Views 152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버려야 한다

  33. No Image 03Jan
    by 광야소리
    2017/01/03 by 광야소리
    Views 150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 ?

  34. No Image 03Jan
    by 불꽃
    2017/01/03 by 불꽃
    Views 121 

    전원책 VS 이재명 피튀기는 토론 현장!!

  35. No Image 03Jan
    by 조작
    2017/01/03 by 조작
    Views 175 

    x 삭제

  36. 부끄러움 모르는 朴대통령은 짐승

  37.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황교안 총리 대국민 담화 (황교안 국무총리) "올바른 역사관 갖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되어야"

  38. 지경야인 송박영신 촛불문화제를 다녀왔다

  39. No Image 04Jan
    by 새로움
    2017/01/04 by 새로움
    Views 83 

    [JTBC 뉴스룸] 신년특집토론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40. No Image 04Jan
    by 새로움
    2017/01/04 by 새로움
    Views 105 

    [소셜라이브 스페셜] 유승민 이재명 전원책 유시민 X 강지영 아나운서

  41. No Image 04Jan
    by sad
    2017/01/04 by sad
    Views 84 

    사드 논란, ‘선무당’이 너무 많다 [정치토크 돌직구 44회]

  42. No Image 05Jan
    by 거울
    2017/01/05 by 거울
    Views 109 

    [기자칼럼]빨갱이 혹은 블랙리스트

  43. 독서와 토론의 미래 교회 (1)

  44. 朴측 "대통령 계속 맡겨야"…예수, 색깔론 등장(종합)

  45. No Image 05Jan
    by 곰솔
    2017/01/05 by 곰솔
    Views 242 

    다시 꿈을 꾸는 SDA (2)

  46. 소래산(蘇萊山)과 정도령의 관계....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중

  47. No Image 06Jan
    by 티젠
    2017/01/06 by 티젠
    Views 1048 

    박 대통령은 예수와 같이 불의한 재판을 받는 것인가

  48. No Image 06Jan
    by 그렇게
    2017/01/06 by 그렇게
    Views 111 

    “제가 이재명 사이다를 비판했다고요?”

  49. 성령이 떠났다

  50. 우리에게 성령은 무엇인가?

  51. King Solomon (3)

  52. 진짜 보수란?

  53. No Image 08Jan
    by 논란
    2017/01/08 by 논란
    Views 647 

    정규재 주필 “연평해전 DJ 축구 관람” 발언 명백한 거짓말

  54. 2017년! 파국적인 세계전쟁 (4)

  55. No Image 08Jan
    by 이웃사촌
    2017/01/08 by 이웃사촌
    Views 112 

    SNL코리아 2016 vs 1980 이웃 최순실 패러디

  5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57. No Image 09Jan
    by 광야소리
    2017/01/09 by 광야소리
    Views 126 

    시대적인 표적을 분별하자.

  58.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

  59.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60.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궁금하세요?? 그게 이렇지요.

  61. 재림교회 목사들 돈잔치....

  62. No Image 09Jan
    by 곰솔
    2017/01/09 by 곰솔
    Views 148 

    바다님께! (5)

  63. No Image 09Jan
    by 논란
    2017/01/09 by 논란
    Views 143 

    한국경제, 주필 정규재 발언 “실검 오르고 거침 없었다” 자평

  64. 광화문 분신 정원스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유서남겨…내용은?

  65. 레위기 8장 (6)

  66. No Image 10Jan
    by 묻다
    2017/01/10 by 묻다
    Views 124 

    '쓰까요정' 김경진, 조윤선에게 "왜 사냐"고 묻다

  67. No Image 11Jan
    by 곰솔
    2017/01/11 by 곰솔
    Views 93 

    열폭(열등감 폭발) = 냉소주의와 소비주의 (7)

  68. [단독]“朴대통령, 작년 맨부커상 받은 한강에 축전 거부했다”

  69. 내가 기옇고 삼천포 어르신 을 한번 매 달아 올립니다

  70. 눈깔 빠지는 줄 알았써 ! 라고 했어야..

  71. No Image 12Jan
    by 시사인
    2017/01/12 by 시사인
    Views 147 

    박관천이 울고 싶을 거다

  72. No Image 12Jan
    by 김균
    2017/01/12 by 김균
    Views 280 

    남녀 구별 참 어렵습니다

  73. No Image 12Jan
    by 안다
    2017/01/12 by 안다
    Views 132 

    "이 정권의 보복 견디기 힘들 것", "이 정권은 종교도 건드린다", "이 정권은 대학도 건드린다", "반대하는 것들은 다 쓸어 버린다, 겁 먹게"

  74. No Image 12Jan
    by korando
    2017/01/12 by korando
    Views 59 

    1월 1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75. 한 재림 청년의 의기

  76. 대기업 체제가 가져온 재앙 (8)

  77. 곰솔님....말세 징조라고?...개뻥되겠습니다.

  78.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고소를 한다는 일

  79. 삼육대학 심포지엄 비판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