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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님이 올리신 아래의 저 낯익은 마지막 심판 그림 ("욥기에서 건진 불온한 생각").

 

예수는 스탈린이나 박정희를 닮았고

천사들은 중정이나 Gestapo, CIA, FBI, KGB 요원을 닮았고

그 앞에 (분명히 떨며) 서 있는 친구는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입니다.

사실, 저 그림 속 모두 일그러진 모습입니다.

 

"천만 천사 찬미하고," 우리가 자주 부르던 그 찬미 가사 속 천사들의 모습 아니고

"모든 성도 화답하며" 그 노래 속 우리 모습도 아닙니다.

 

고등학생 시절 사중창깨나 한다고 거들먹거렸는데 이 후배들한테 비하면 쨉도 안 되는 수준이었던 같습니다. 쟤네들 마이크가 좋아서 그런가? ^^

 

 

김주영님 글에 댓글로 올렸던 것을 이리로 가져왔습니다. 댓글에서는 동영상이 주소만 뜨고 안 올라서리.

  • ?
    김원일 2017.01.02 07:49
    여기서는 음정이 약간 불안정한 것처럼 들리는데, 원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옮겨오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긴 것 같네요.
    후배들한테 사과드리며.
  • ?
    흑흑 2017.01.02 08:14
    슬퍼요.
    왜 그런 하나님을 믿을까요?
    저도 한 때 그런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어요.
    아바, 아버지...나의 하늘아버지...
  • ?
    김주영 2017.01.02 15:21
    새해 아침 노래 선물 감사합니다.
    얘네들 마이크가 좋아서리 ㅎㅎ
    가 아니고
    접장님으로 시작해서 제가 쌓아 놓은 전통 위에 서 있기땀시롱~~

    새해에 접장님 건강 평안하시고
    든든한 아버지 하나님, 따뜻한 어머니 하나님 사랑에 푹 젖어
    삶과 모든 사역이 가볍고 즐겁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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