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s://youtu.be/u68hSNLuMCY....클릭

12/18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그것이알고싶다]

www.youtube.com.....클릭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줄로 압니다. 그리고 '나는 꼼수다'를 즐겨 들으셨던 분들은 이미 4년 전 쯤에 시사인의 기사로도, 그리고 나꼼수에서 다뤘던 에피소드로도 들으셨을 줄 압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이미 그 전말을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소름이 쫙쫙 끼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권력을 갖고 있으려면 저렇게 잔인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다시 들었고.

주진우 기자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그 분 옆에서는 참 많이 죽습니다." 라고 했던 것이나, 혹은 유시민 전 장관이 "박근혜 씨가 당선되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죽음'들은 있어왔던 겁니다. 권력을 갖고 오기 위해, 저들은 걸림돌이 될 사람들은 그게 친척이라도 차라리 없애 버리는 쪽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치 과거 왕조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가 박근혜의 5촌 조카이며 어깨이고, 육영재단에서 박근령을 쫓아내고 박근혜가 이사장이 될 때 폭력을 휘둘렀던 박용철씨를 죽였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범인이 박용철씨가 죽던 날 함께 술을 먹었던 또다른 조카 박용수씨라고 범인을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박용철씨를 죽이기에 그는 너무 왜소했고 또 평소 그와 관계가 돈독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누군가가 살인을 교사했고, 심지어는 그 살인을 실행했던 진짜 인물이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제기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살인교사범으로 정확하게 누구라고 지정하고 있지 않으나, 그것은 사건 당시 대선 경선에 올인하고 있던 박근혜 측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개요야 워낙 널리 퍼져 있고, 또 이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수면으로 떠올라 이렇게 지상파 TV에까지 소개돼 의혹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촛불의 힘입니다. 이 사건을 추적하면서 살해 협박도 많이 받았다고 하는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박근혜의 기사회생에 카운터 블로우가 될 수도 있을 이번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계속해서 이 정권의 치부가 될 것들을 발굴해 터뜨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 유혈이 낭자한 스토리의 중심엔 '돈'이 있습니다. 육영재단의 천문학적 자산가치가 쌓인 건, 결국 그 뿌리를 찾아들어가면 박정희의 치부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육영재단의 운영에 깊숙히 관여하며 오늘날의 박근혜의 인성을 형성한 것이 최태민입니다. 박정희의 적폐가 그 자녀들의 재산 분쟁이 되고, 결국 왜인지도 모르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서 죽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도 사경을 헤매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국민들이 촛불로 다시 살려낸 셈입니다. 

우리가 민주공화국의 시민이라면, 저런 의혹들도 남김없이 꺼내어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마땅한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거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권력이 비호하고 감추려는 것들이 다 정의의 빛 아래서 낱낱이, 남김없이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촛불을 든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일 것입니다.


시애틀에서... 

  • ?
    김균 2016.12.18 20:01
    곧 2편 나오겠죠?
    기대하고 있어요
  • ?
    그 뒷 이야기 2016.12.18 21:49

    그런데 여기서 웃기는 뉴스가 올라옴.

    청와대"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통재시도?
    SBS노조위원장 " 청와대 정무수석 경영진 접촉하려해"(한국일보)
    http://hankookilbo.com/m/v/ef0b762099b44fada74d2b02a8216dbe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막으려 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방송전에 본방용 데이터가 편집서버에서 통채로 사라짐.
    스태프 노트북 데이터도 다 사라짐.

    - 여기부터 기사 -

    SBS 배 PD는 “검증한 전체 내용의 절반 정도만 방송됐다”며 “마지막 받았던 제보를 포함해
    추가로 들어온 제보들에 대한 확인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아울러 배 PD는 “특검에서 이 사건을 재검토 한다면 받은 제보와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후 김어준 진행자는 “17일 방송 직전 마지막 단계의 편집본이 SBS편집 서버에서 삭제됐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김어준씨는 “기술진도 누군가에 의해 강제 삭제 됐다고 난리가 났다”며 “복구를 못했으면 방송이 안되는 초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씨의 ‘이 사건을 취재하면 백업을 하라, 반드시 삭제를 시도할 것이다’는 충고에 따라 배 PD가 별도의 백업을 해왔고 정상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57

    ㅇㅇ 넋놓고 있었으면 방송사고 날 뻔.
    뒤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체 내용의 절반 정도만 방송됐다라는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증언을 해야할 사람들 상당수가 죽었거나 행방불명 중이라고 함.
    신동욱 사건은 이것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음.
    주진우와 신동욱이 밝히는 박근혜5촌 살인사건 - 김어준의 파파이스 -
    세줄요약 : 파면 팔 수록 막장임.
    아직도 조작질은 현재 진행형
    기자님들 조심하시라. 컵라면 먹지 마세요.

    아참 추가로...: 그것이 알고...마지막에 위의 사건을 지시한 사람에 대한 암시가 나오는 데...
    주진우 기자 말로는 시청자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라고만 이야기 함.
    - 여기까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64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71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52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338
1003 조중동의 ‘반동’이 시작됐다. [김종철 칼럼] ‘주권자혁명’으로 진화하는 ‘촛불혁명’에 재를 뿌리려는가 반동 2016.12.11 155
1002 의를 알지 못하면서 심판을 말하지 말고... 광야소리 2016.12.11 115
1001 “박 대통령, 머리 안 했다고 작별 인사도 안 받아” 1 박대박 2016.12.12 165
1000 [앵커브리핑] "눈물은 왜 무거워야 하는가" [JTBC] 입력 2016-12-12 21:29 악어 2016.12.12 170
999 [1053회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knowing 2016.12.12 152
998 [1054회 그것이 알고싶다] 악의 연대기 knowing 2016.12.12 239
997 이 남자가 화장실을 못 간 이유.....에라이! 몹쓸 박가야! 5 황금동사거리 2016.12.12 275
996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피해액 35조…정부예산 9% ‘꿀꺽’” 의사 2016.12.12 80
995 우병우 현상금 펀딩’ 1700만원 돌파…주갤 ‘중간수사결과 발표’ 의사 2016.12.12 167
994 "안 그런 교회도 있다는 소리 듣고 싶다" 교회 2016.12.13 183
993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6 쁘띠 2016.12.13 177
992 육덕의 정석 유라 2016.12.13 436
991 '사이다' 발언 학생 "퇴진은 시작, 사회구조 바꿔야" 사회구조 2016.12.13 50
990 노무현 전 대통령 무릎 꿇고 어느 한 가정에 방문한 사건 1 산다는거 2016.12.13 164
989 친일파는 살아있다 친일청산 2016.12.14 174
98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서치라이트 2016.12.14 178
987 나라 망신 2 공주 2016.12.14 193
986 이것도 나라냐? 깡패집단이지 김균 2016.12.14 415
985 [분수대] 대통령의 하룻밤 배운게 2016.12.14 232
984 18원의 항거 5 김균 2016.12.14 306
98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청와대, 법조계 압력·종교인 사찰 추진” 유린 2016.12.14 116
982 "靑, 대법원장 일상 낱낱이 사찰" 청문회서 폭로 유린 2016.12.14 108
981 어째서 사람들은 거짓 소문을 쉽게 믿고 열심히 퍼나르는 것일까? 3 김주영 2016.12.14 396
980 풋풋한 그런 세월도 나에게 있었다 4 file 박성술 2016.12.15 294
979 “남편 등쳐먹고 살기 싫으면 미국 가라” 2016.12.15 210
978 온 나라에 악취를 뿜어내는 이 정치적 폐기물은 배출한 지역에서 알아서 치워야 한다"......박정희가 반인반신인 동네에서 황금동사거리 2016.12.15 163
977 [단독] 황교안, 세월호 수사 틀어막고 인사보복 했다 2 언덕 2016.12.16 107
976 [경향신문] 황교안 법무부 장관 고검장 때 ‘교회 강연’ 파문 건담 2016.12.16 124
975 [카드뉴스] '이화여대 청문회'에 도착한 '감동 문자' 배꽃 2016.12.16 134
974 설교에 속지 말라 소나무 2016.12.16 204
973 고장난 저울 11 초원 2016.12.16 347
972 박근혜 5촌 살인사건.....방송에 나온다. 1 황금동사거리 2016.12.16 147
971 She should simply go, and go now. 2 가디언 2016.12.17 303
970 수영대회에서 입상하다 2 file 김균 2016.12.17 190
969 화잇부인이 오늘날 살아계시면 2 김주영 2016.12.17 287
968 밥 한솥 부뚜막 2016.12.17 165
967 역사의 재평가 이성 2016.12.17 149
966 정미홍 전 아나운서, 탄핵 반대 집회서 "촛불 꺼버리자" 그녀의선택 2016.12.18 186
965 유일하게 지킨 공약 file 유일 2016.12.18 141
» 참 공포스러운 집안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 5촌 살인사건 2 황금동사거리 2016.12.18 277
963 -박근혜 편지-......위원장님께 드립니다(김정일) 3 황금동사거리 2016.12.18 320
962 JTBC가 태블릿PC를 훔친 걸로.. 네티즌에게 2번 전화한 이완영 왜?? 1 조작당 2016.12.18 127
961 심판(조사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요. 광야소리 2016.12.18 137
960 막말 청문회 막말 국회 6 동감 2016.12.19 210
959 JTBC ‘뉴스룸’ 시청률 또 10%대 돌파…손석희 “이건 좌우의 문제 아니다” 지혜롭게 2016.12.20 175
958 안희정 “반기문, 눈치보느라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 조문도 안한 사람” 1 who 2016.12.20 156
957 좋아 할때가 있으면 미워 할때가 있고 이제 시작 2016.12.21 99
956 우리가 사는 곳은 2 눈꽃 2016.12.21 188
955 왕실장이 보시길 바라며 눈꽃 2016.12.21 153
954 내년 1월 사랑의교회서 대규모 '구국' 기도회? 사랑 2016.12.22 139
953 강남 모 중소기업사장 아들 비행기 내에서 "그만해~"를 반복하며 일갈, 심지어 욕까지 햬. 기내 승객들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만해~"라고 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경찰에 '선처' 부탁 멘붕 2016.12.22 225
952 한국 개신교는 왜 사회적 영성에 취약할까 2 우리도 2016.12.23 179
951 죄, 구원, 조사심판, 거리의 정의 5 김주영 2016.12.23 215
950 이박사,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10 김주영 2016.12.23 535
949 제21회 미주 재림 연수회 file 새벽별 2016.12.23 97
948 새 배너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일어난 사이트 접속 장애와 불편을 사과드립니다. 3 기술담당자 2016.12.23 152
947 성탄제 1 눈길 2016.12.23 146
946 그래도 새해... 2 아기자기 2016.12.23 158
945 조사심판이 나에게 의미없는 이유.. 19 무지랭이 2016.12.23 379
944 "낡은 정치, 부패 정치하는 정부는 볼 것없이 무등한 정부가 될 수 밖에 없다... 옛날엔 왕이 똑똑해야 나라가 편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국민)가 똑똑해야 나라가 편하지 않겠습니까 " 참예언 2016.12.24 81
943 정도령(鄭道令)의 진정한 의미...《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에서》 현민 2016.12.24 184
942 정감록(鄭鑑錄)이란?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6.12.24 251
941 내가 변할 줄 알았냐?! 길가메쉬 2016.12.24 108
940 [풀영상] 김경진 "박근혜, 변기 때문에 정상회담 중 자리떴다" 2016.12.24 198
939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 메리 크리스마스. 1 광야소리 2016.12.24 144
938 무지랭이님의 글을 읽고 27 제자 2016.12.24 450
937 [방송 최초] '고영태 예언', 청문회 2일 전 인터뷰 녹취록 공개!(K스포츠 전 과장과 새누리당 의원의 달콤한 입맞춤. 사전 모의 증거 동영상) 깜놀 2016.12.25 117
936 이인규 "반기문 웃긴다…돈 받은 사실 드러날 텐데" 누컷뉴스 2016.12.26 115
935 동북아 한반도의 국운(國運)과 닭우는 소리....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현민 2016.12.26 137
934 세월X 자로님의 주장 요약본 마음의소리 2016.12.26 95
933 김기춘은 왜 그 목사를 간첩으로 몰았나 조작당 2016.12.27 134
932 최순실 밖에 없는 나라 나라걱정 2016.12.27 89
931 교권주의의 밑뿌리 ‘담임목사 종신제’ 2 한국교회 2016.12.27 211
930 반닫이 하나 만들었습니다 12 file 박성술 2016.12.27 429
929 해군 "잠수함 가능성 0" vs 자로 "레이더 공개부터" 1 네티즌 2016.12.28 13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