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들처럼 조국을 전문스럽게 사랑 하지는 못했다
겁 많고 나약했기 때문일게다
그런 조국에서
우시던 아부 를 봤을 뿐이다
다만 한때는
그 풋풋한 젊은 날 한때는
엘레아 땅, 제논 처럼
파라독스 를 두러워 하지않던
그런 한때의 시절이 있었다
그것이
애국 이었는지 종교 였는지 분명 찮다.
이렇게
저물어가는 시간의 뒷뜰에서
사루어야 될것이
어디
하찮은 기억의 세월과
저 맺어 아무렇게나 흩어놓은 탱주열매 뿐이랴
남은 검불쓰레기 와 함께 밀어넣는다
끝임없이 탱주까시로 관 만들어
사회에 씌우던 나.
혹시 막내동생? 쯤 되는 분이 신학과에 다닌 적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