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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고난은 그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 

 

욥은 자신이 보기에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이었으니까 그렇다고 치자. 

 

욥이 아닌 사람들,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 

나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그런 사람 없다' 고 자랑스럽게 내보일 만한 존재는 전혀  아니고 

'목숨을 걸고라도 나는 흠이 없다' (27:5,6) 라고 말할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깊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약함과 죄가 많은 내가 겪는 재난 질병 고난 실패는 어디서 오는가?

 

욥이 아닌

99.999% 사람의 (혹은 신자) 고난의 이유는 무엇인가?

 

------

 

욥기와 같은 시기에 기록된 오경으로부터 시작해서

구약성경은 

불순종하면 재난이 오는 것을 가르친다. 

 

순종, 의 =>  번영

불순종, 불의 => 재난

 

질병도 죄의 결과였다. 

불평하니 불뱀에 물렸고, 지도자의 죄로 백성들이 온역을 당했다. 

순종하면 

"애굽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의 하나도 너희는 안걸리게 해 주겠다" 고 말씀하셨다. 

순종하면

집에 있어도, 들에 나가도 복을 받고, 밥솥도 복을 받는다고 했다. 

 

이 신학은 욥이나 그의 친구들이나 공유하는 것임에 틀림 없다. 

양자는 서로 "너도 아는 것, 나는 모를 것 같니?" 라고 볼멘 소리로 

같은 전제를 가지고 다툰다. 

의인번영 악인고난

의인축복 악인형벌

이 '사실'이 이들의 논쟁의 전제다. 

 

다른 것은 결론이다. 

'너도 죄인이야, 회개해, 회복시켜주실거야' 가 욥의 친구들의 말이고

'나는 아니야, 억울해, 따져야겠어' 가 욥의 말이다. 

 

------

 

"생각해 보게. 없이 망한 이가 어디 있으며 마음을 바로 쓰고 비명에 죽은 이가 어디 있는가?

내가 보니, 땅을 갈아 악을 심고 불행의 씨를 뿌리는 자는 모두 그 심은 대로 거두더군."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한 말이다. 

 

그 사람은 인생을 꽤 살았는데

죄 없이 망한 사람,  마음을 바로 쓰고 비명에 죽은 사람

아직 하나도 못봤단 말인가?

이 양반은 연세를 허투루 드셨나?

그가 살았던 인생과 세상은 어떤 인생과 세상이었나?

 

신학이 관점을 결정짓는다. 

그런 신학을 가지고 보면

불치의 병에 걸리는 사람 

비명횡사하는 사람

사업이 망하는 사람

'자녀교육에 실패' 한 사람... 

모두가 그 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런가?

그런 신학을 가지고 

그런 세계관을 가지고 

우리는 과연 그런 하나님을 믿고

그런 하나님을 가르치고

그걸 복음이라고 전할 수있나? 

 

고난과 질병에 관한 오경의 신학은

매우 단순명료한 세계관을 주는 것 같지만

인생을 조금이라도 살아 본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다. 

 

욥의 현명한 친구들도

의인 욥도

여기에 사로잡혀 혼동되어 있었다. 

 

성경의 생사화복 신학은

어디까지 믿고 가르쳐야 하는가?

 

예수께서 와서 삶으로 말씀으로 보여주신 것은

다른 하나님이다.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생각이 

진화되어야 한다. 

 

-------

 

많은 사람들이 생각 없이 "고난의 의미" 라고 부제를 붙였지만

욥기는 고난의 이유나 의미에 관한 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 ?
    김균 2016.12.11 12:52

    구약에 얽매인

    오늘 우리교단의 신학에

    매력 못 느낍니다

  • ?
    글쓴이 2016.12.11 15:28
    우리교단의 신학만이 문제가 아니라
    사필귀정, 심은대로 거두기와
    의의 승리, 악의 패망 같은 법칙들을
    저도 굳게 믿습니다만
    어디까지 적용이 되는지 쉽지 않습니다.
  • ?
    윤군 2016.12.11 17:51
    김장로님, 고민되는 부분을 드러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래 전, 노아 홍수로 김장로님과 이메일도 나누었던 기억도 가물합니다.
    상상과 다른 사진으로의 모습을 뵈었는데
    이젠 친근한 상상을 합니다.


    아브라함의 이삭 바치기와 욥의 고난은 대표적이죠.

    인간 편에서는 난데없는 일들이죠.
    순종하면 복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받는
    구약의 인과응보식 구절들에 비춰보면
    하나님을 오해하기 딱 좋은 예죠.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이런 난감한 구절들은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씀에 근거해서
    재조명해야 하겠지요.

    아브라함의 죄로 인해 자식을 바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의 믿음을 몰라서 시험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흠없는 욥에게 자식들이 다 죽어야 하는 건 억울투성이구요.

    이방 잡신들이나 할 짓을 허락하신 건 우주적관점으로 봐야 하겠지요.

    어쩌면 대표적인 샘플처럼 보여요.

    하나님이 뇌물받거나 공로를 통해 복주는 신처럼 나타나 보인다해도
    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믿는 두 사람.
    우리 자식이 죽는 게 아니라
    하나님은 당신 아들을 우리 위해 죽게 하신 분이심을 믿는 두 사람.
    우리의 행실에 상관없이 우리를 아끼는 분이심을 믿는 두 사람.
    하나님은 나 없이는 못 사시는 분이심을 믿는 두 사람.
    우리의 선함과 상관없이 조건없이 사랑하시는 분임을 믿는 두 사람.
    그렇게 사단 앞에 빼어내서 세운 두 사람.
    내가 원통해도 하나님은 변함없는 자비의 주이심을 믿는 사람.
    내가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은 부모 이상으로 나를 돌보심을 믿는 두 사람.
    두라 평지의 다니엘 친구들처럼 하나님을 옹호하는 두 사람.

    물론 욥도 주변의 말로 휘청이고 그랬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나의 선함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는 분이심을 믿는,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지구상에 얼마 되지 않는 믿음의 한 사람이었지요.
    그게 욥에게 흠이 없다는 말의 뜻이라고 저는 봐요.

    창세기에서
    유독 아들 바치는 장면에서 보이는 아브라함의 침묵을 보세요.
    그는 묵묵히 하나님의 마음을 대행하는거죠.

    이 아이들이 나를 어떤 존재로 믿느냐는.
    나의 품성을 어찌 보느냐는 것을 드러내는 거죠.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두 종을
    보란 듯이 세운거죠.

    하나님은 욥과 아브라함에게
    영생에 비하면 순식간의 고통일 수 있는 자식의 죽음에 대해
    눈을 질끈 감으시고 온 우주앞에 잠시 세우신 거죠.

    물론 부활은 당연히 기본이구요.

    결국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얘기입죠.

    죄의 몸으로 죄의 세상에 태어난 우리가 하나님을
    조건없이 사랑하는 분으로 믿는 것 자체가 용한 일입니다.

    장로님, 화이팅입니다~
  • ?
    글쓴이 2016.12.11 22:00
    감사합니다.
    노아홍수에 관해 언제 무슨 말씀을 나누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오래 전인가봅니다.

    저는 아브라함이 차리리 욥처럼 항의를 하고
    소돔에서 그랬듯 하나님과 흥정을 했었더라면 ...
    이라고 여기는 쪽입니다.
    지금 현재 저의 이해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저에게 아브라함의 시험이 없는 것을 인해 감사할 뿐입니다. 애고...
  • ?
    오직 2016.12.11 18:11
    진정한, 온전한 순종이 과연 존재할까?
    의식적으로 순종했다고 하고, 또 그리하려고
    노력하고...
    성경에서 얘기하는 순종은 무엇이며
    또 우리의 생사화복, 구원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무의식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 분께 나를
    의탁하는 것 (그것도 의식적으로가 아닌) 또한
    내가 하는 것일까?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는 그분께 철저히 의존되 있다.
    불순종=재앙
    순종=축복
    이것만큼 역겹고 표면적인 것이 없다.
    어제 안식일 설교의 주제도 이거였다.
    속에서 울화가 치밀었다.
    철저한 행위신앙...
    어떠한 것도 결론 내리긴 어렵지만,
    아니 결론 내릴 능력도 없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그분의 사랑은 모든것을 초월한다.
    로마서 8장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그 사랑안에 있으면 재앙도 죽음도
    상관없다. 침례 요한이 젊은 나이에
    목 베어 죽은 것은 재앙인가 축복인가?
  • ?
    글쓴이 2016.12.11 22:04
    순종하고 의롭게 살면 복 받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 신앙 없으면 무슨 소망으로 살겠습니까?
    이것은 영적인 법칙인데
    문제는 죄로 망가진 세상은 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무법칙
    법칙이 적용 안되고 제멋대로 망가진 우주
    여기서 영적인 법칙을 기계적으로 주술적으로 적용할 수 없지요.
  • ?
    글쓴이 2016.12.12 08:13

    히브리 성경을
    율법-선지자-글들로 3분하는데
    율법과 선지자만 있으면
    하나님과 신앙에 관해 큰 것을 결하게 된다.
    욥기나 시편의 고민, 눈물, 불평, 애원, 항의, 부르짖음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 ?
    고바우중령 2016.12.12 08:21
    귀로 듣는 신앙에서...
    눈으로 보는 신앙으로의 나아감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겠지요~~
    욥은 귀로 듣는 신앙이었으나
    하나님은 항상 욥을 눈으로보는 분이셨음을 욥이, 내가, 우리가 경험할 때....

    무릎꿇게 되는 경험... 그 찬란한 구원의 경험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실테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버지이고 스스로 생명을 주기까지 욥을, 나를, 우리를 사랑한 존재이니까
  • ?
    글쓴이 2016.12.12 08:36
    맞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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