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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번 글을 작성한 박성술 님의 글을 보면서 가톨릭 신부와 박성술 님이 어떻게 다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박성술 님은 아래의 글을 읽고 신부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립니다. 두 사람이 만나면 대화가 될까? 박성술 님은 이 신부에게 무슨 말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674 저 " 정의 " 라는것, 보는것 조차 무섭고 환멸 스러웠다. 5 new 박성술 2016.12.10 4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8398&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

 

 

 

사는이야기

'빨갱이' 말한 신부님, 성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미사에서 시국 비판한 신부님, 종교의 역할을 생각한다

16.12.10 22:06l최종 업데이트 16.12.10 22:06l

글: 안호용(jingi88)btn_arw2.gif

편집: 김예지(jeor23)btn_arw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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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한눈에

  • 주임신부가 '빨갱이'고 교황이 '빨갱이'면 예수는 무엇인가? 예수는 낭만주의자이며, 정치적으로 보면 혁명가이고, 이념적으로 보면 사회주의자다.
'박근혜퇴진' 및 '세월호 7시간 밝혀라'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범국민행동'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세월호 7시간'을 밝히자는 의미로 7시에 맞춰 소등을 하고 있다.
▲ '박근혜퇴진' 및 '세월호 7시간 밝혀라'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범국민행동'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세월호 7시간'을 밝히자는 의미로 7시에 맞춰 소등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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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이 처음 직면한 논란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다. 어릴 때 홍역을 치르는 것처럼, 이명박 정권도 정권 초기 광우병 논란으로 한바탕 곤욕을 겪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집권 초기부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거센 광풍을 맞은 것이다.

그 무렵 성당 주보에는 국정원 사태를 다룬 날선 비판의 글이 연일 실렸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명백한 민주주의의 파괴이며 그 불의에 가톨릭은 분연히 반기를 들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가톨릭의 사회교리에 따른 주교회의의 주장이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미사 때였다. 주임신부가 교구청 일로 출타 중이어서 휴식년을 보내고 있는 친구 신부가 그 날 미사를 집전했다. 주임신부와 절친인 그 친구 신부는 성당 사제관에서 함께 기거하고 있으며 여유가 되면 주임신부와 번갈아가며 미사를 집전했다.

 

그 날 미사가 끝날 무렵, 친구 신부는 주보에 실린 국정원 사태의 문제점을 다룬 글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런 경우는 드물다. 가톨릭 주교회의를 거쳐 실리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당성을 확보한 글이지만 막상 성당이라는 공간에서 이를 드러내고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종교와 이념의 충돌이 뻔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였다.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친구 신부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뒤에서 "그만 합시다"라는 노인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렸다는 듯, 친구 신부는 "이 말을 듣기 싫으면 여기서 나가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지금 제가 하는 이 말은 바로 주교회의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가톨릭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 노인은 실제로 성당 밖으로 나갔고, 친구 신부는 못다한 말을 이어갔다. 분위기가 냉랭했지만 그는 흥분하지 않고 미사를 마무리했다. 이런 돌출적이며 극단적인 충돌은 여느 미사에서 볼 수 없는 대단히 희귀한 광경이었다. 그 노인은 밖으로 나가며 이렇게 중얼 거렸을지 모른다. "빨갱이 같은 신부..."

그리고, 지난 일요일 주일미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 물론 그 친구 신부는 아니고 당시 주임 신부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3년 전 새로 부임해 온 주임신부였다. 

그날 미사는 대림 제2주일이면서 인권주일과 사회교리 주간이었다. 독서1, 2와 세레자 요한이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온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들을 내쫓는 유명한 장면이 있는 마태오 복음이었다. 한마디로 그날 미사의 주제는 '정의'였다.

그렇게 독서가 끝나고 복음을 다 읽은 주임 신부는 작심한 듯 강론 초반에 생각지도 않은 단어를 꺼내며 사자후를 토해냈다. 그 단어는 바로 '빨갱이'였다. 성당 안의 분위기는 온기가 가득하고 다소 나른했는데, 무언가 한방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알기로 주임신부는 정의구현사제단 회원이 아니었고,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정치적인 담론에 대해 논하지도 않았다. 그저 정치 이념적으로 표나지 않는 평범한 사제였다. 미루어 짐작해볼 때, 그런 주임신부가 평상시 쓰지 않던 '빨갱이'란 단어를 발설한 데는 배경이 있는 듯했다. 최근 어수선한 현 정국에 대해 논하다 어떤 신도와 의견 충돌이 있던 것이 아닌가 짐작한다.

하여튼, 강론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다. 사무엘과 예레미아 등의 예언자들과 세레자 요한과 예수는 그 당시 기득권자와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가열찬 비판을 했다. 그런 행위는 예언자적 위치에서의 정치 참여이고, 이 바탕에는 성경이 있으며, 그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는 개인의 구원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온당하다는 것이다. 이런데도 사제가 정치 이야기를 하고 불의를 논하면 '빨갱이'라고 불러대는 이 대한민국이 과연 정상적인가 질문했다. 

강론 중간 무렵 주임신부가 "사제는 정치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으세요"라고 물었다. 고조된 분위기에 물을 끼얹기라도 하듯 정말 한 사람이 손을 들었다. 이에 주임신부는 더욱 격정적으로 말을 이어갔다.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정치를 얘기하는 사제가 왜 빨갱이라고 매도 당해야 하는지 반문했다. 


주임신부가 '빨갱이'면 예수는 무엇일까 
 

천주교정의구현부산교구사제단이 마련한 '국기문란, 부쟁부패 척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미사'가 28일 저녁 천주교부산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  천주교정의구현부산교구사제단이 마련한 '국기문란, 부쟁부패 척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미사'가 지난 11월 28일 저녁 천주교부산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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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고 언급되는 가톨릭 사제의 대표적인 예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들 수 있다. 그는 전통적 보수주의자들로부터 '붉은 교황(Red Pope)'라 불려질 정도로 가진 자들과 신자유주의를 비판한다.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이고 불의에 대해 분연히 저항해야 하며, '삶의 발코니에서 관망하지 말고 거리로 나오라'고 설파한다. 이러한 행위들은 '종교의 사회적 사명'이므로, 성직자와 신도들의 사회 참여를 강조하고 독려한다.

유럽의 보수적인 사제들은 그를 사회주의자이며 해방신학 신봉자라고 비판하는데, 그 말을 조금 세게 표현하면 바로 '빨갱이'란 뜻이 된다. 물론 여기서 '빨갱이'란 위에서 말한 대한민국에서의 빨갱이와는 차원이 좀 다르다. 부정적인 의미로는 같지만, 주임신부가 말하는 '빨갱이'는 교황의 '빨갱이'보다 더 엄혹하고 색이 진하다. 의미와 뉘앙스가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이다.

손석희가 인용을 해서 유명해진 돔 헬더 까마라 브라질 대주교의 말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을 돕자고 하면 사람들은 나를 성자라고 한다. 하지만 가난을 낳는 구조를 바꾸고자 하면 사람들은 나를 빨갱이라 한다."  

대한민국의 어떤 보수 언론인은 정의구현사제단을 향해 '사악한 무리'라고 거침없이 일갈하기도 하는데, 가톨릭 사제는 세계 어딜 가나 정치 이념적으로 매도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주임신부가 '빨갱이'고 교황이 '빨갱이'면 예수는 무엇인가? 복음을 문학적으로 보면 예수는 낭만주의자이며, 정치적으로 보면 혁명가이고, 이념적으로 보면 사회주의자이며, 그리고 한국적 색깔론으로 보면 붉은 예수(Red Jesus)인지 모른다.

하여튼, 주임신부는 강론의 대부분을 사제와 '빨갱이'에 대해 할애한 후 마침내 다음 순서인 세례성사 의식으로 넘어갔다.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은 듯 그의 얼굴에서 홍조가 가시지 않고 있었다. 성당 안에 팽배했던 긴장감이 가시면서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제단 뒤에 있는 예수가 빙그레 웃고 있는 것 같았다.

"제가 빨갱이입니까? 빨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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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용 기자(jing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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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망치 2016.12.10 22:07

    탄핵당할 박 가나 여기 박 가나
    빨갱이가 무엇인지 알기나 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박근혜 왈 "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요청하세요"
    청와대 찾아간 유족들 문전박대하고
    국회 앞 계단에서 울부짖던 유족들 모른 척 눈길 한번 안 주고 입장하더니

    유족들 광화문 단식농성하니까.. 미워 죽겠고

    여기 박가는 정치, 언론, 쟁이, 는 예외로 치더라도 촟불 든 농민 학생 심지어 어린이까지
    미워 죽겠나 보다

    " 한 놈도 자기악에 대하여 고백도 사죄 도 하지 않는 놈들이.
    오직 남의 죄 불러놓고 헤집고 활키고 육실하여 서운 자기 정의로 심판만 할 뿐"이라고 했는데
    평범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결코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박가의 손녀 딸이 세월호속에 있었어도 그리 말할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았는가?
    마치 길거리 침 한번 안 밷은 듯 말하는 게 신통하기도 하다

    그네가 자기는 국민 들위에 군림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기 뭘 잘못했는지 모르듯
    박가도 민 초위에 군림하며 자기의 지. 정. 의.는 당연하고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그 박이나, 요 박이나
    빈 바가지로도 쓸 수가 없을 듯하다
    그냥..
    깨어 버리는게 제일 잘 하는것 일것이다

  • ?
    공통 지도자 2016.12.10 22:57

    공감 합니다
    트럼프가 출마 하기 수년전 피플 매거진에 한 말이 있는대요

    만약 내가 출마 한다면 공화당을 나갈 것이다
    왜냐면 제일 멍청한 유권자 구룹이니까
    fox 뉴스에 나오는 말은 뭐든지 믿으니까
    내가 뭐라 거짓말 하든 그들은 믿을것이고
    내 지지율은 엄청날 것이다. 라고

    부도덕하고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이 정권을 잡아 이지경이 되어도
    그 지지자들은 여전히 멍청한 채로 남아 있네요

  • ?
    박성술 2016.12.12 07:39
    그런데 망치야
    니 망치 는 십자가 못 밖을때 쓰던 그 망치가?
    박바가지 깨고 나면 니 빌어먹고 사는 밥은 어디다 담을낀고 ?
  • ?
    박성술 2016.12.11 04:14
    내가 신부말 알아듣고 카톨릭 사상, 카톨릭 성경 해석 에 합일 봤어면
    나도 신부가 되지 지랄한다 고 안식교 입산파 가 되었겠소
    그런데
    님은 위에 퍼온글 그것 정말 이해나 하고 올린거요 ?
  • ?
    술술 2016.12.11 10:31
    예, 이해합니다. 살아오시면서 성경 이외의 책은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예언의 신은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TV는 보시나요? 스마트폰은 사용하시는가요? 세상을 알게 된 방식은 무엇인가요?
  • ?
    김균 2016.12.12 18:15
    우리 술장로는
    내가 알기로
    스마트나 핸드폰 사용하지 않아요
    ㅋㅋ
    그러니 페북이니 트위터도 안 할 겁니다
    요즘은 공짜가 만연하니 샀는지 모르겠어요
  • ?
    박성술 2016.12.13 01:13
    핸드폰 없이 삽니다
    페북 없이도 살아갑니다
    붓질 하다가 물래 돌리다가 돌깨다가
    바쁘게 삽니다.
    하루종일 노동 하고 이렇게 아까운 시간 짬내어
    컴앞에 몇마디씩 쓰곤 합니다
    이 짓도 웃기는짓이지만,,,,

    길 걷다 핸드폰에 코밖고 다니는 사람들
    지하철에 핸드폰 앞에 낄낄 거리는 사람들
    지리산 꼭대기 에 올라가면서도 핸드폰 에 헉헉 그리는 사람들
    자다가도, 똥통 에도, 기도 시간 에도, 사랑하는 사람 과 이야기 하다가도 핸드폰 벨 소리에 미치다가
    그러다가도 맘 안들고 곤란하고 빚진것 있어면 딴 사람이 되는 처참한 사람들

    그런데 " 술술 " 이라는 사람 은
    자기 글도 뭔지 모르면서
    남의글 퍼다 놓고 남보고 이해 되나
    tv 보냐 책읽냐, 세상 은 아냐?

    어쩌면 어르신 을 그렇게 쏙 닮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
  • ?
    김균 2016.12.13 04:06
    핸드폰없이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붓질하는 사람
    돌깨는 사람도
    행복한 사람
    난 붓질 재주도 없고
    돌깨는 것은 더 재주 없고
    그래서 핸드폰질이나 하고 살아요
    현대 문명의 혜택을 거절하는 척하지만
    그래도 그 덕을 보면서도
    박가양에게 꽃힌 그 사랑을 못 잊어
    안 됐시다
    그런데 슬슬은 내가 아님
    난 핸드폰에 이름 박아놓고 살아감
    무슨 말인지나 알런가 몰라

    오늘은 지리산이 아니라
    바닷가에서 밤낚시하다가
    물이 흐르지 않아 조금 쉬면서
    이 질을 하고 있음
  • ?
    술술 2016.12.13 18:46
    박성술 님이 이런 호기심도 있군요. 김균 님은 그런 글 안 올린다는 거
    여기 출입하는 분들은 다 아는데, 캥기시는 게 있나보다. ㅋㅋ
    그래도 님의 순수하고 어리숙함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참 아쉬운 건
    박성술 님의 그 '순수' 때문에 주윗 사람들이 얼마나 어둠 속에 살아갈
    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목소리가 연세 들었어도 여전히 클 것
    같아서요.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하나님이 점지해주실 가르
    침이 들어갈 자리가 있으실까 해서요. 예술인은 좀 말랑말항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
    김균 2016.12.13 19:06
    어젯 밤에 밤낚시갔다가
    바람이 얼마나 찬지
    거기다가 고기도 없고
    벌벌 떨다가 11마리 낚고 철수했네요
    얼마나 추운지 사람들이 다 가 버리고
    혼자서 낚다가 물이 흐르지 않는 시간을 틈 따서
    술장로 글 읽다가
    내가 지금 나이 먹은 사람과 글 쓰기 하는 건가 하는
    의문마져 들었어요
    욕먹을 각오로 글을 쓴다는데 욕 먹을 각오는 안돼 있는 거 같아요
  • ?
    술술 2016.12.13 20:20
    김균 장로님, 그 추운데 낚시하실 때, 혼자 남은 그 때의 마음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언젠가 그 어릴 때보았던 손맛을 꼭 보고 싶습니다.
    장로님, 낚시 이야기로 책 한 권 쓰셔도 되겠습니다.^^
  • ?
    김균 2016.12.14 07:29
    오늘 저녁은 더 춥네요
    북쪽에는 대설 주의보라는데
    저녁에 교회 선거위원회 가느라고
    밤낚시는 못했어요

    호젓한 밤
    혼자 낚싯터에 있으면
    그 맛 모르는 사람은 미쳤다 하지만
    끝내 주는 맛 누가 알려나?
    술장로 대나무 낚시하던 시절과는 하늘 땅이지요
    가짜미끼 ㅡ웜 ㅡ를 달고 고기를 꼬시는 재미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니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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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민초 설문조사 1 여론 2016.12.07 177
1030 죄를 모르면서 의를 논하지 말라. 광야소리 2016.12.07 110
1029 하찮은 일에 열중하는 목사 4 아기자기 2016.12.07 300
1028 KBS 양대노조 총파업 "부끄럽고 참담... 박근혜 부역자 뿌리 뽑겠다" KBS 2016.12.08 61
1027 Nashville, TN 에 새로운 한인 교회 탄생 marcusmin 2016.12.08 249
1026 미주도 이재명 시장을 주목한다 미주 2016.12.08 114
1025 이게 청문회지! 유시민, 김경진 의원의 정보를 뽑아내는 질의 거문도 2016.12.08 78
1024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6.12.08 306
1023 '노무현 탄핵' vs '박근혜 탄핵'...어떤 차이점 있나 하늘 2016.12.08 55
1022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3 하늘 2016.12.08 108
1021 정도령의 출생 연원 - 아계 이산해 선생의 사동기(沙銅記)......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에서 문 명 2016.12.08 169
10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09일) 흐를류 2016.12.08 92
1019 북에서 걸려온 전화 2 할렐루야 2016.12.09 166
1018 ‘나(自我)’가 있을 확률 vs. 그것이 꺼졌다가 다시 나타날 확률(욥기) 최종오 2016.12.09 143
1017 [채널A단독]김기춘 “청문회에서 크게 당했다” 하늘나라 2016.12.09 132
1016 오늘은 안식일 3 김균 2016.12.09 356
1015 [영상] 탄핵 가결 순간…어느 고교의 격한 반응 그래! 2016.12.09 118
1014 저 " 정의 " 라는것, 보는것 조차 무섭고 환멸 스러웠다. 6 박성술 2016.12.10 206
1013 [이상호의 사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친일청산 2016.12.10 84
1012 박근혜에게. 황금네거리 2016.12.10 124
1011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풀버젼 Full version 백주대낮 2016.12.10 92
» (박성술과 가톨릭 신부 두 사람의 사상과 성경 해석을 비교한다) '빨갱이' 말한 신부님, 성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2 술술 2016.12.10 258
1009 어리숙한 사람 2 동화 2016.12.10 199
1008 우리는 남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예사로이한다 4 김균 2016.12.10 272
1007 나는 부끄러워서 도 햇불질 못하겠다 12 박성술 2016.12.11 274
1006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4
1005 [표지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비선 의혹 키운다 (정치 2014.12.16ㅣ주간경향 1105호) 12년전 2016.12.11 60
1004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중국인 잠수부 밤마다 무언가 꺼내와" 도둑님 2016.12.11 141
1003 NYT, ‘朴 대통령 지지자들 노년층·교육수준↓·가난’ 3 NewolD 2016.12.11 149
1002 이력 보니 김기춘의 일생이 곧 '악의 연대기' 세이튼비카리우스 2016.12.11 110
1001 욥기가 가르치지 않는 것 9 김주영 2016.12.11 242
1000 KBS 방송불가 - 박정희가 전 일본총리 기시 노부스케에게 보낸 친서 공개. 일본인 2016.12.11 118
999 박사모 집회에서 만난 노인 3 의사 2016.12.11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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