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는데계속쓰는이유는?'이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지적하신 대로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으라는 말이다.
한 사람의 죽음에 관해 묻고 애도하는 자리를 교리 학습장으로 둔갑시키는 어처구니없는 몰상식과 그런 몰상식을 바탕에 깔고 생존하는 이 교단의 생리가 바로 우리를 포함한 보수 기독교를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었다. 기독교인이기 전에, 안식교인이기 전에, 인간의 관계적 본질을 (fundamentally relational nature of being human) 인식하면서 언행을 관리하기 바란다. 두 번이나 삭제했으면 세 번 올리기 전에 생각 좀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님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네요. "몰상식"----> 그건 님 생각이고, 난 "상식"이라고 생각함. 오늘날 기독교를 발전시킨 건 보수 기독교라서 그런 것임, 한국 정치를 발전시킨 것도 보수주의자들임.(물론 폐단도 있었지만, 보수의 반대파--진보라고 하던가--가 도움을 준 발전과는 비교가 안됨) 몰라도 뭘 모르시네. 보수주의자들의 은혜를.... "보수 신학 아니면 교회 성장 꿈꾸지 말라."(위의 글은 내가 올린 글은 아님) 난 보수의 반대파가 교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울부짖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