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히스기야 시대가 아니드라도
무속인들의 명줄이 오락가락 했던
그런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종교 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치 개혁이란 요구에 지피우던
불 쏘시개 였다.
물론
사당 과 당집도 구별 못했던
우리 얼바리들의 구경 꺼리였다.
그런데 참 아일로니 한것은
그 시절 동구밖 늙은 고목 둥치에
감아놓은 새끼줄 에 주렁주렁 달아놓던 천조각
그 부적 들이
그때 분명히 불태워 버린것이
어느날 부터인가
노랑리본
빨강 머리띠
푸른 목도리 로 변하여
당의 염원성, 혼합 의 합의표상, 혹은 내림적 인텐티오 로
그 부적 적 포갈개념 색갈로
정치인 들뿐 아니라
얼바리 개혁자들 몸에도 슬슬 붙기 시작 했다는 사실이다.
기독교 가 이렇게 넘치는 이 나라에서
여전히 들불처럼 기세좋게 번져가는 이 샤머니즘 은
결국 들어가 보면
뿌리깊은 우리의 내림정신. 우리의 내림 문화,
그런 종교, 정치,사회 였다 는 고백 과 함께
결국 은 그런 무속신앙 에
이 모든것 들이 의존되고 합일 될수밖에 없었다 는 사실앞에
안식일 교인 , 복중에서 부터 교인 이었던 나는
칠흙 같은 방황 에 던저져 있다 는 것이다.
이런 절망 의 고질적 샤먼 을 짊어 지고
그런 분노 의 "촛돌" 을 들고
그런 샤먼의 무속문화 자손 백여만명 이
그런 당집고목 에 매달았던 부적의 깃발을 들고
"순실 샤먼" 을 믿었다 는 죄.
그 죄 지은 죄인 하나를 달아놓고
고라니 몰이 하듯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
신앙 개혁 이란것도 모르면서 개혁자 가 된 자들이 사용하는 불쏘시개.
그들이 움켜쥐고 날뛰는
저 "정치 메카시즘" 가방속에
들어 있다는 소위 의무적 신앙, 혹은 그 의무적 정치참여 요구 에
나는 멀미를 느낀다.
나는 기독교 커리큘럼 에서
예수 의 본질을 배웠지 본연의 의무를 버린
침례 요한 의 정치성 을 배운일 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어쩔수 없는 나를 잘못된 종교인 으로 몰아 세우고
저 사지에 젖 먹이 를 앞가리개 한
정치 개혁자 들 틈 사이에서
꺼벅 꺼벅 졸면서 쭈구리고 앉아 있는
어느 노인꼴 을
나도 덩달아 해야 한다 는
그런 개혁요구 불쏘시개 에 멀미가 난다 는것이다.
예수 를 촛돌 요한으로 바꾸기 전에는
불가능 한 요구 이다.
셋.
저런 여자 대통령 만들어낸 년놈 들이 책임돌 던지라, 는 불쏘시개.
님들 처럼 가정 해 가면서 대통령 꾸며 만든일 없다
그러매도 불구하고 내가 뽑은 대통령 에게
가정 을 앞세워 돌질 을 하라 한다.
요즘 처럼 프로타고라스 인 가 하는 사람의 말이
이렇게 와 닿는때도 없었다
이런 처참한 개혁 놀이가 끝난후에
이 정치 변론술 들이 부추 긴 절망 의 놀이 후에
우리가
표면화 된 죄를 찾아 죽이는 방법을 우리가 깨우친 후에,
스스로 에게 질문할 것조차 군중 에 숨겨 놓고
도덕 의 입법자 로 탈바꿈한 우리 는,
촛돌 을 들게했던 우리의 아이들 앞에
무엇으로 남겨 질것인가 ?
규범 법칙에 어긋 난 여자 대통령, 우리가 용서 못하듯
원칙적 으로 존재할수 없는
이 속절 없는 죄들을 끌어안고
이 시점
안식일교인 우리는 어디즘에 있는가 ?
박성술
인생사 그렇게 한 치 앞도 못 보면서
어떻게 영원을 설명한다고 떠들고 있을까?
예수가 아니라 침례 요한의 발목근처도 헛발질할 신앙으로
외고집으로 뭉친 우린 신앙선배들 따라
그게 천국가는 믿음이여를 줄창 외치면서
미래의 재림교인까지 다스리려했던 이 못난 것들
누가 도맷금으로 용서해도 모자랄
탑처럼 솟은 죄를 용서받을 생각은 않고
종교적 잘못을 정치적 선택으로 오도하는 이 무식을
그대는 알랑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