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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고 하고 싶은 말 하시라.

그대가 식겁하며

"답답하다, 한심하다, 안타깝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나의 신학과


Princeton 훨씬 왼쪽인 내가 피식 웃고 마는
그대의 Princeton 우파 파편 조각 Westminster 신학이

공존하는 곳,


그게 이 누리다.


아직은 그렇다.


앞으로 아마 바뀌겠지만
그건 그대의 등장이나 질문과는 상관없는 결정일 것이니
그것도 신경 쓰지 말기 바란다.
 

For now, keep going if you'd like.


Blessings.





  • ?
    지용 2016.09.05 02:31
    동감이오
  • ?
    민초1 2016.09.05 10:18
    누군가의 생각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이질적인 것이라고 비판해 보지만
    동시에
    그 사람 눈엔 내가 얼마든지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 놓쳐선 안되겠죠?

    "편견"에서 자유로운 사람 이 세상에 누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흔히
    "내생각, 내생각"이라고 말하지만
    생각해 보면
    과연 "내생각"이란게 존재할 수 있는건지?

    피투성의 존재의 인간
    그가 자라온 삶의 세팅과 동떨어진 "내 생각"은 없기에

    우린 남생각을 "내생각"이라고 착각하거나
    남생각들을 조합해서 내생각이라고 우길수도 있으니
    이 또한 참 우스운 생각이죠?

    확신과
    겸손을
    동시에 가지고 틈나는대로 이어가 보시죠.

    늘 강건 !
  • ?
    영성 2016.09.05 14:53
    어떤 연유로 재림 신앙을 벗어나 성경 안에 복음만을 선택하여
    재림 교단의 교리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실리 없는 논쟁으로 많은 시간의 소모와
    영과 혼의 곤고함을 재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만
    마침 사도행전을 읽고 있는 가운데, 21장의 상황이 오버랩 되는군요
    성도들의 간곡한 만류를 뒤로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그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 근거 없는 이유로 체포 대어 고난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그렇습니다
    살아온 나날들이 그 사람의 생각을 좌우합니다
    민촌 1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합치한다고 믿으시면
    자존심을 베이는 날에 개의치 마시고 끝까지 진행해 주세요
    방해 없이 전해 지는 것은 참 복음이 아닐 것입니다
  • ?
    fallbaram 2016.09.05 18:48

    좌충우돌은 비교적 피하는 것이 좋고
    좌우지간은 있어야 하거나 있을 수 있는 이 누리에
    감사를 드리며...

  • ?
    윤군 2016.09.05 21:42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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