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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인도에서 저지른 참혹한 홀로도모르 - 숨겨진 벵골 대기근의 실체 

 

 

 

벵골 : 남아시아의 동북부 지방, 현재는 방글라데시(동벵골)와 인도의 서벵골 주로 나뉘어 있다.

 

"아직도 굶고 있는 간디(당시 비폭력 단식투쟁 중)가 안 죽었느냐?" 

- Winston Churchill, 영국 수상ㅣ1943년, 인도에 기근이 들자

마지막 영국인 인도 총독 Louis Mountbatten이 처칠에게 식량 원조를 요청하자 이에 답변한 말 

 

"나는 인도인들을 증오한다. 그들은 추잡한 종교를 가진 추잡한 족속들이다."

- Winston Churchill, 영국 수상ㅣ1942년 9월 9일 Churchill이 인도의 외무장관 Leo Amery에게 했던 말을 그가 자신의 일기에 적은 내용 중 

 

"현 상황에서 그들은 여분의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인도의 현 생활수준에서 가장 작게 나빠지는 것은 인도인들이 서서히 굶어 죽는 것을 의미한다."

- Winston Churchill, 영국 수상ㅣ1935년 인도인들에 대해 영국의 하원에서 했던 연설의 내용 중 

 

"인도 문제에서 처칠은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히틀러와 처칠의 사고방식 사이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 당시 인도의 국무장관으로 영국의 국회의원, 장관, 총리를 역임한 정치가인 Leo Amery가 자신의 일기에 적은 내용 중 

 

 

 

 

1943년 12월 미국의 신문에 인도의 벵골 대기근으로 인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소년과 강아지가 굶어죽은 사진의 모습.

 

 

 

 

벵골 대기근으로 인해 굶어죽기 직전의 인도인에게 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물을 주고 있는 모습(오른쪽) 

 

"히틀러 만큼이나 처칠, 루스벨트도 비난받아야 한다." 

- Nicholson Baker, 2001년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반전평화주의자, The New Yorker의 기고가ㅣ2차대전 비판적 성찰작으로 논란을 일으킨 그의 논픽션 저서 '인간연기(Human Smoke)'의 내용 중 

 

 "처칠의 벵골 홀로코스트는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홀로코스트보다 규모가 더 큰 학살이다."

- Gideon Polya, 현 MWC News 정치관련 최고 편집장ㅣ2010년 9월 13일에 올린 논설문의 내용 중 

 

 "수백만명이 굶어죽은 아일랜드와 인도의 대기근을 수수방관한 영국의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 사성일, 전 출판저널 기자. 현 도서신문에서 출판 평론가ㅣ아마르티아 센이 저술한 <정체성과 폭력>의 출판에 2009년 12월 25일 '제국주의보다 더 위대한 세계화?'라는 제목으로 시사IN에 올린 출판평 글의 내용 중 

 

 "기아는 일부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갖지 못하면서 발생하는데, 이때 식량부족의 징후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아가 일어났다.)" - Amartya Kumar Sen, 노벨 경제학상 수상, 현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교수. 인도 벵골지역 태생ㅣ그의 대표 저서인 <Poverty and Famines : An Essay on Entitlement and Deprivation(빈곤과 기아 : 권리부여와 박탈에 관하여)>의 내용 중 

 

 "1943년 인도 벵골 지역의 대기근으로 300만 명이 아사할 때 그 원인은 식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시 영국의 식민지 농업정책의 실패 때문이었다. 북한의 현재 상황도 벵골 지역의 대기근 당시와 유사하게 분석될 수 있다." 

- 존 박, 미국 평화연구소(USIP)의 선임연구원ㅣ2009년 12월 22일 뉴데일리에 '화폐개혁으로 북 식량난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기사의 내용 중 

 

 

 

 

Winston Churchill, 영국 수상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인도에서는 아주 참혹한 일들이 일어났다.

최소 300만 명(수치에 대해서는 400만 명을 주장하는 이도, 500만을 주장하는 이도, 700만을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300만 명으로 보지만 이전에 있었던 아래의 대기근 수치들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그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의 인도인들이 모두 굶어서 죽은 것이었다. 

 

이는 히틀러의 유대인 홀로코스트와 맞먹는 최악의 범죄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러한 사건이 처칠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을 때, 인도는 1769년에서 1770년까지 벵골에서 100만 명이, 

1782년 ~ 1783년까지 첸드라에서 측정 불가, 1791년부터 1792년까지 차리사에서 1,100만 명이, 

1789년부터 1795년까지 바라에서 1,100만 명이, 1837년부터 1838년까지 아그라에서 80만 명, 

라즈푸타나에서 1868년부터 1870년까지 200만 명이, 오리사에서 1865년부터 1867년까지 100만 명이, 

비하르에서 1873년부터 1874년까지 측정 불가, 1876년부터 1878년까지 인도 전역에서 1,030만 명이, 

오리사와 비하르에서 1888년부터 1889년까지 15만 명이, 1896년부터 1997년까지 전역에서 500만 명이, 

1889년부터 1900년까지 100만 명이, 1905년부터 1906년까지 붐바이 관구에서 23만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영국의 인도 식민지 총독 Archibald Wavell

 

 

그의 일기를 편집하여 쓴 <Wavell : The Viceroy's Journal(웨벨 : 총독의 일기)>

 

"처칠은 무슬림들, 아랍인들 및 인도인들을 증오했으며, 

굶어죽고 있는 600~700만명의 인도인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나의 청원을 냉혹하게 거부했고, 

캐나다의 구조 시도를 봉쇄했다." 

- Archibald Wavell, 대영제국 당시 인도를 식민지배한 총독ㅣ그가 저술한 일기 <Wavell : The Viceroy's Journal(웨벨 : 총독의 일기)>의 내용 중 

 

영국의 무제한 착취를 통한 식민지배로 인도에서는 대략 최소 2천만에 이르는 인명이 기아와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대기근이 물론, 대영제국이 저지른 식민지 만행이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외에도 영국은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와 합작으로 착취하여 1,000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은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영국의 만행은 이외에도 보어 전쟁으로 잘 나타난다.

이 중심에 바로 벵골 대기근이 있는데, 벵골 대기근의 경우는 현대사에서,

그러니까 영국의 식민지배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임과 동시에 근대를 벗어난 시대에 그것도 의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있다. 

 

나치 독일만큼 대영제국이라는 영국의 제국주의 국가도 대학살을 저지른 주범이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영국의 만행 중에서 1943년 벵골 대기근이 주목할 만한 것은,

히틀러가 사악한 악이라고 주장한 영국의 수상 처칠이 히틀러에 대항하여 싸우는 와중에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것도 구할 수 있는 인명을 일부러 히틀러의 반유대주의와 아주 흡사한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인도인들을 대했던 것이다.  

 

뉴욕에 있는 공립대학과 헌터대학의 역사학 부교수이자 벵골출신 역사학자인 Madhusree Mukerjee(왼쪽)

 

 

그가 저술한 벵골 대기근을 폭로한 저서인 'Churchill's Secret War(처칠의 비밀 전쟁)' 

 

 "당시 인도는 버마로부터 쌀을 수입해왔으며, 

영국이 지배하던 인도에 군인들과 전쟁 참여자들을 위한 쌀을 저장해 놓았으면서도

일반 인도인들에게는 쌀을 주지 않아 그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

- 'Churchill's Secret War(처칠의 비밀 전쟁)' 중.

 

"전시라 인도에 필요한 식량 수송에 쓸 배가 없었다"고 후에 처칠은 주장을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이는 마치 히틀러가 "전시라 유대인들을 먹여서 살릴 식량이 없었다"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인도 주재 영국 관리들은 처칠에게 청원을 했지만, 필사적인 식량 요청을 처칠이 묵살했다. 

이 1943년에 일어난 벵골 대기근은 일본이 벵골 지방에 쌀을 수출해왔던 미얀마를 점령한 이후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인도 식민지배자들인 영국인들은 군대와 징용근로자들을 위한 식량을 대량 비축했었다. 

 

시장심리 불안으로 야기되는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매점 매석하는 이른바 패닉 바잉(Panic-buying)이 당시에 벌어졌는데,

일본이 침공을 한다면 그 많은 쌀이 일본이라는 적의 손아귀에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위 관리들은 쌀을 싣고 가는 우마차를 몰수하는가 하면 보트를 파괴하는 등의 일이 발생했으며,

따라서 쌀값이 치솟고 쌀의 분배 통로는 막혀버려 기아선상의 인도인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Max Hastings,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전 Daily Telegraph 수석편집자, Evening Standard 편집자를 지냈고, BBC에서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자문을 하였으며, 1982년에 '올해의 언론인', 1988년 '올해의 편집인'을 수상하였다. 2002년에는 영국의 황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취득 

 

"벵골출신의 역사학자 Mukerjee가 7년간의 작업 끝에 내놓은 이 'Churchill's Secret War(처칠의 비밀 전쟁)'이란 책은 의미있는 책이며, 영국인들은 이 책을 불편해 할 것이다" - Max Hastings의 평가 중.

 

따라서 갑자기 시장에서는 쌀을 구경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희귀한 것이 됐으며, 

굶주림은 벵골지역 일대에 걸쳐 확산되었고, 윈스턴 처칠은 비상식량용을 풀어 달라는 수차례의 요구조차 묵살해 버렸다. 

 

 

 

당시 굶주림으로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수많은 사람들이 콜카타로 몰려들었다.

또 콜카타 지방에서도 당시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과 영국과 손을 잡은 중산층의 인도인들은

클럽이나 자기 집에 쌀을 수북하게 쌓아 두고 풍족하게 식사를 하며 살아간 반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골이 메말랐고 눈은 흐려진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놓고 다투었고

피골이 상접한 부녀자들이 길거리에서 쓰러져 죽어갔다 

 

영국 전시내각의 회의록이나 잊혀졌던 정부 문서들, 개인 기록 등은 "당시 호주에서 곡물을 가득 실은 선박이 인도를 들리지도 않고 곧바로 지중해 쪽으로 항해했고, 엄청난 양의 곡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을 알려준다. 

 

 

 

 

"Mukerjee가 내놓은 'Churchill's Secret War(처칠의 비밀 전쟁)'은

한 위대한 인물(처칠)의 편견이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했던 기근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처음으로 명확히 입증했다." 

Ramachandra Guha, 현 인도 역사가. The Telegraph, Hindustan Times 신문 칼럼니스트

 

당시 미국과 호주가 인도에 식량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영국 전시내각이 배를 내놓지 않아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미국이 자국 배에 실어 곡물을 실어다주겠다고 까지 제의했으나 영국은 답신을 보내지 않았다.

Churchill은 인도사람들에 대해 거북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비서에게 '인도사람들이 폭격이나 맞았으면 좋겠다'는 인종적인 혐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처칠은 영국이 계속 인도를 통치하도록 미국이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 사람들에게 화가났다"고 Mukerjee는 말한다."

Churchill은 식량 지원을 요청한 인도주재 영국 관리들에게 "왜 간디는 아직 죽지않았느냐"는 말로 응답하기도 했다.

그는 Leo Amery 인도담당국무장관에게 "나는 인도인들을 증오한다. 그들은 괴상한 종교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들이다"고도 말했다.

Amery 장관은 이런 폭언을 하는 처칠에게 화가나서 한번은 "히틀러와 사고 방식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르네 뤼힝거(역사학과 독문학을 전공, <빌란츠>의 편집장) 외 6인이 저술한 <경제학 산책> 

 

"센의 연구에 따르면 벵골의 대기근이 발생했던 1943년의 전체 식량 공급량은 1941년에 비해 결코 적지 않았다.

그런데 1941년에는 기근이 발생하지 않았다. 1943년의 문제는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식량의 가격상승이었다.

그러나 농부들의 임금은 이에 상응하게 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근이 발생한 지역의 식량은 구매력이 더 강한 도시 쪽으로 이동했다."

- <경제학 산책> p218 

 

 

Amery 장관은 일기에도 "인도 문제에서 그(처칠)가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적어놓기도 했다.

Mukerjee는 처칠의 이런 태도가 빅토리아시대의 가치관이 몸에 배인 때문으로 분석했다. 

 

처칠은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 처럼 인도를 단지 대영제국의 왕관에 박힌 보석의 하나로만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처칠의 일생에 관해서는 수백권의 책이 이미 나와있지만 무케르지의 책은 새로운 사실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저서로 환영을 받았다. 

 

Mukerjee는 "이 기근은 의도적으로 야기된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43년 초에 인도는 처칠의 주장에 따라 쌀을 수출했으며

전쟁 중 영국은 인도를 무자비하게 수탈하면서 기근이 발생한 후에도 수탈을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Leo Amery, 당시 인도의 국무장관으로 영국의 국회의원, 장관, 총리를 역임한 정치가 

 

"인도 문제에서 처칠은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히틀러와 처칠의 사고방식 사이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 당시 인도의 국무장관으로 영국의 국회의원, 장관, 총리를 역임한 정치가인 Leo Amery가 자신의 일기에 적은 내용 중 

 

Mukerjee는 "벵갈의 대기근이 역사책에서도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벵갈 출신으로, 독일에서 살고있는 그는 "학교 다닐 때 벵갈 대기근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으며 부모님도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Mukerjee는 "처칠을 겨냥해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으나 대기근을 연구하다 보니 처칠이 관련된 사실을 서서히 알게됐다"면서 

"지금은 처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처칠)는 나보다는 식량이 아깝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Mukerjee는 말했다. 

 

현대사에서 벌어진 대기근은 다음과 같은데, 우선 1930년대 초반 우크라이나 대기근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탈린의 소련 공산당은 농지를 국유화하는 집단농장 정책에 우크라이나 농민들이 반발하자 식량은 물론 종자용 씨앗까지 빼앗아갔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식량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도 못하게 막았다. 그 결과 500만~1,0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Mahatma Gandhi, 인종 차별반대투쟁단체 지도자, 반영불복종운동을 했던 인도의 민족지도자 

 

"당신의 적들(영국)에 의해 묘사되는 바와는 달리, 나 또한 히틀러씨가 괴물이라고 믿지 않는다."

- 간디가 히틀러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 중 

 

1950년대 말 마오쩌둥에 의한 중국의 대약진운동으로 인한 희생자는 홍콩 등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아사를 비롯한 희생자가 3,000~4,000만 명에 이른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의 '고난의 행군'으로 인한 아사 희생자도 있으며, 

2000년대 초반 짐바브웨의 대기근도 독재 정권이 빚어낸 참극으로 꼽힌다. 

 

이러한 영국의 작태에 분노를 느낀 Mahatma Gandhi는 오히려 대영제국의 적이었던 나치 독일의 Adolf Hitler에게 동정을 느끼고,

이러한 Hitler에 대한 영국의 선전이 거짓이라고 믿게 된다. 오히려 참혹한 것은 대영제국과 처칠이며, 히틀러 또한 피해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봐도 영국의 만행이 얼마나 가혹했는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간혹가다가 처칠의 이 명백한 범죄를 부정하거나 축소하려는 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흔히 '네오나치'로 몰아가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을 찬양하고 변호하려는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홀로도모르 숫자가 과장되었다거나, 독일의 책임이지 처칠의 책임이 아니라는 식이다. 

 

1945년 4월 19일, 영국군이 Bergen-Belsen 수용소를 인수인계 받은 후, 수감자들의 시체를 매장하기 위해 불도저로 밀어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연합국의 공세로 인해서 14,000명이 영국이 수용소를 인수인계 받은 후에 굶어서 사망했다 

 

하지만 처칠은 이 기근을 알고도, 그것도 미국과 호주가 식량을 지원해주겠다는 요청도 거절하고

이 벵골 대기근을 방치하여 결국 수백만의 인명을 살상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를 할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나치 독일에 의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표적으로 그리스의 경우 30만 명의 인명이 굶어서 죽었다.

이외에도 소련을 비롯한 수많은 유대인들이 대부분 아사를 통한 정책으로 죽었다. 소련에서 레닌그라드 포위전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그렇다면 그들의 논리라면 히틀러가 지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히틀러 잘못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생긴 희생양인 것이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약 2천만 명의 인도 주민들이 19세기 후반 영국 식민주의자들의 혹정, 불평등 무역, 책임 유기로 인한 대량 아사 사태로 희생되었다."

- 역사가 David Stannard가 쓴 'American Holocaust : The Conquest of the New World, Oxford University Press, 1993. 

 

 

 

"내가 역사를 쓰려고 하는 한, 역사는 나에게 호의적일 것이다."- Winston Churchill, 영국 수상

 

 

출처 : 세계사광 님의 글 cafe.naver.com/nazzis/27402

인용한 글의 출처는 문장마다 표기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altemperor/220790348269

  • ?
    의문 2016.11.05 07:59
    "승자의 기록은 햋빛 아래서 역사가 되고, 패자의 기록은 달빛 속에서 전설이 된다"
  • ?
    김균 2016.11.05 08:31
    열리지도 않는 사진 자꾸 올릴거요?
  • ?
    거꾸로 돔 2016.11.05 17:58
    나도 빈사진 궁금한데요...
  • ?
    눈뜬장님 2016.11.05 19:04
    아, 죄송요..브라우저 탓인 모양이네요.
    다시 올렸습니다. 그래도 사진이 안 나오면
    밑의 출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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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4 [표지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비선 의혹 키운다 (정치 2014.12.16ㅣ주간경향 1105호) 12년전 2016.12.11 55
1633 사드 논란, ‘선무당’이 너무 많다 [정치토크 돌직구 44회] sad 2017.01.04 55
1632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한국 2017.05.07 55
1631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라 김균 2020.03.25 55
1630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1 국채보상운동 2017.01.09 56
1629 블랙리스트 문예인 2017.06.07 56
1628 우리나라에 온 말세의 역사 김균 2020.03.26 56
1627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56
1626 세월호 참사 당시 지시사항 미담자료 모아 제출하라 빛과 어둠 2016.10.04 57
1625 패션이냐 비선이냐? 시사인 2016.10.27 57
1624 이제부터 시작 로망 2017.05.14 57
1623 파파이스(158회.이명박의 국가 돈 빼먹기.. 등) 1 범어사 2017.09.09 57
1622 똥통과 물통 김균 2020.04.13 57
1621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57
1620 애국자와 아닌자들 애국자 2016.10.07 59
1619 열폭(열등감 폭발) = 냉소주의와 소비주의 (7) 곰솔 2017.01.11 59
1618 현대미술의 정치혁명 (21) 곰솔 2017.01.25 59
1617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59
1616 서문시장 전격방문한 대텅 . 쪽박 2016.12.01 60
1615 이재명 "국민 총구, 탄핵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방향 2016.12.01 60
1614 시대적인 표적을 분별하자. 광야소리 2017.01.09 60
1613 명진 스님 ③ 깨달음에 대하여.........."목탁으로 독재자 머리통 내리쳐야" 에르미 2017.06.23 60
1612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읍시다 곽건용 목사 설교 02 김원일 2021.02.16 60
1611 [36.5도] 민간인 사찰과 '최순실 게이트' 슬픈열대 2016.10.28 61
1610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1
1609 조선일보가 바로 '적폐'다 적폐 2017.05.08 61
1608 명진스님(2)ㅡ"소머리 대신 스님 머리 삶을까요?" 에르미 2017.06.19 61
1607 정중지와 부지대해 김균 2020.03.25 61
1606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김균 2020.04.23 61
1605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19 62
1604 [소셜라이브 스페셜] 유승민 이재명 전원책 유시민 X 강지영 아나운서 새로움 2017.01.04 62
1603 [JTBC 뉴스룸] 신년특집토론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새로움 2017.01.04 62
1602 교회 소 그룹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들꽃 2020.09.05 62
1601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63
1600 하나님은 진인(眞人)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천명(天命)을 내렸나....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현민 2017.01.15 64
1599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64
1598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6 " The Nathan Narratives" by Gwilym H. Jones 김원일 2021.03.14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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